따릉이, 이제 토스로 더 간편하게 탄다! 토스로 따릉이 타기 이렇게~

시민기자 변희승

발행일 2024.02.13. 13:23

수정일 2024.02.13. 14:07

조회 1,959

2월 6일, 모바일 금융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토스에서도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대여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따릉이 앱을 따로 이용하지 않아도 토스 앱 내에서 쉽게 결제, 대여를 할 수 있어 따릉이 이용이 더욱 편리해졌다. 서울시와 토스는 따릉이 이용 성수기인 3월 전까지 시범 서비스 기간을 운영하며, 이용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불편 사항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따릉이를 자주 이용하는 서울 시민으로서, 토스 앱에서는 얼마나 간편하게 따릉이를 이용할 수 있는지 직접 이용해 보았다.
토스 앱 실행 화면 ©토스
토스 앱에서도 따릉이 대여가 가능해졌다. 토스 앱을 켜고 '따릉이 타기'를 클릭 ©토스

처음 토스 앱을 실행하면, 위의 1번 사진처럼 메인 화면이 보인다. 여기서 오른쪽 하단에 '전체' 메뉴를 눌러준다. 그럼 2번 사진의 화면으로 넘어가게 된다. 여기서 교통 부문에서 따릉이 타기 메뉴를 선택하면 된다.

혹은 토스는 현재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메뉴를 내려가며 따릉이를 찾는 것보다 검색을 통해 찾는 것이 훨씬 수월하다. 오른쪽 상단의 돋보기 모양을 터치해 따릉이를 검색한 다음 바로 보이는 '따릉이 타기' 메뉴를 선택하면 된다.
토스 앱에서 따릉이 대여, 결제하기 화면 ©토스
토스 앱에서 따릉이 대여, 결제하기 화면 ©토스

제대로 선택되었다면, 4번 사진처럼 주변 가까운 곳에 위치한 따릉이 대여소 안내 화면이 보이게 된다. 평소에 따릉이 앱을 통해 봤던 화면과 유사하다. 주변의 대여소 위치대여 가능한 자전거 수까지 확인할 수 있다. 여기서 대여하기를 터치하면 5번 사진처럼 이용권 구매 화면으로 넘어가게 된다. 이용권 금액은 따릉이 앱에서 구매하는 것과 같다.

다만 따릉이 앱에서는 크게 1일권과 정기권으로 나뉘지만, 토스 앱에서는 기간별로만 구분되어 있다. 또한 따릉이 앱에 있는 이용권 선물하기 기능은 아직 구현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원하는 시간과 기간을 선택하면, 결제 화면으로 넘어가게 된다. 토스에 결제할 카드가 등록되어 있다면, 곧바로 결제가 가능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결제할 카드를 따로 등록해야 한다.
토스 앱 따릉이 아이디 확인 및 대여 완료 화면 ©토스
토스 앱 따릉이 아이디 확인 및 대여 완료 화면 ©토스

결제할 카드가 있다고 하더라도 토스 앱을 통해 처음 따릉이 이용권을 구매하는 것이라면, 7번의 화면이 보일 것이다. 여기서 기존에 사용하던 따릉이 아이디를 연동시켜야 한다. 아이디의 앞쪽 알파벳 2자리는 알려주지만, 나머지 뒷부분은 이용자가 직접 입력해야 연동이 된다. 따릉이 아이디가 기억나지 않는다면, 미리 따릉이 앱을 통해 찾아두어야 한다.

모든 인증을 마치고 로그인 후에 이용권 결제가 되었다면, 4번과 같은 화면 주변 따릉이 대여소 위치가 다시 보이게 된다. 이때 대여하기를 터치했을 때, 8번과 같은 화면 따릉이 이용권 선택 화면이 보인다면 토스 앱으로 따릉이 대여 준비는 끝이다.
  • 따릉이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면 자동적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변희승
    따릉이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면 자동적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변희승
  • 대여하기 대기 화면 ©변희승
    대여하기 대기 화면 ©변희승
  • 대여하기 완료 화면 ©변희승
    대여하기 완료 화면 ©변희승
  • 따릉이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면 자동적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변희승
  • 대여하기 대기 화면 ©변희승
  • 대여하기 완료 화면 ©변희승

그럼 직접 따릉이를 토스 앱을 통해 대여해 보자. 대여는 기존에 따릉이 앱에서 사용했던 방법과 똑같다. 8번 화면에서 자전거의 QR코드를 비추면 대기 화면이 보이고, 잠시 기다리면 대여가 완료되면서 남은 이용 시간이 표시된다.
  • 반납 안내 문구 화면 ©변희승
    반납 안내 문구 화면 ©변희승
  • 반납 진행 대기 화면 ©변희승
    반납 진행 대기 화면 ©변희승
  • 반납 완료 화면 ©변희승
    반납 완료 화면 ©변희승
  • 반납 안내 문구 화면 ©변희승
  • 반납 진행 대기 화면 ©변희승
  • 반납 완료 화면 ©변희승

따릉이 이용을 마치고 반납할 경우, 대여 완료 화면의 반납하기를 터치하면 '따릉이의 잠금장치를 먼저 내리라'는 안내 문구가 나온다. 이후 잠금장치를 내리면 반납 대기 화면이 보이는데 여기서 잠시 기다리면 반납이 완료된다.

반납의 경우, 기존 따릉이 앱 이용과 마찬가지로 잠금장치를 먼저 내린 후에 토스 앱을 켜도 무방하다. 하지만 반납되었다는 음성 메시지는 꼭 듣고 이동을 해야 한다.

토스 앱을 통해 따릉이 이용권을 구매했더라도 따릉이 계정과 연동되어 있기 때문에, 따릉이 앱을 통해서도 바로 자전거 대여가 가능했다.

오늘 직접 토스 앱을 통해 따릉이를 대여해 보니, 기존 따릉이 앱보다 결제와 대여에서 조금 더 빠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토스 앱에서 따릉이 타기가 가능해졌을 뿐만 아니라, 얼마 전부터는 따릉이 앱에서 현대백화점 포인트로도 사용할 수 있게 되는 등 점점 더 편의성이 높아지고 있다. 앞으로 또, 어떤 편의 기능이 업데이트될 지 기대가 된다. 서울시와 토스의 연계를 통해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인 만큼, 따릉이 이용자가 증가하고 서울이 더욱 친환경 도시로 거듭나길 바란다.

시민기자 변희승

아동문학가의 눈으로 서울시의 아름답고 행복한 소식들 찾아 전하겠습니다.

매일 아침을 여는 서울 소식 - 내 손안에 서울 뉴스레터 구독 신청 내가 놓친 서울 소식이 있다면? - 뉴스레터 지난호 보러가기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