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 해 용왕산에서 첫해를 맞이하다! 모두의 소원 이루어지길…
발행일 2024.01.03. 09:05
2024년 새해 첫날, 양천구 용왕산 일원에서 '2024 용왕산 해맞이 축제'가 열렸다. ©홍지영
푸른 용의 해,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다. 양천구 용왕산 일원에서는 '2024 용왕산 해맞이 축제'가 열렸다. 용왕산은 용의 전설을 가지고 있는 산으로 용의 해에 이곳에서 맞이하는 새해 축제가 더 큰 의미로 다가왔다. ☞ [관련 기사] 2024년 첫해 보러 가볼까용? 서울 해맞이 명소 17곳
2024 용왕산 해맞이 축제 식전 행사에서 천지풍물단이 사물놀이 공연을 펼쳤다. ©홍지영
식전 행사가 용왕산근린공원에서 새해 아침 6시 30분부터 7시 20분까지 진행되었다. 먼저 모랫말어르신복지센터 소속 시니어 천지풍물단이 첫 출연하여 새해 맞이 신나는 사물놀이 공연을 보여 주었고, 이어서 보이스판타지오팀 3명이 혼성 팝페라 공연으로 행사 분위기를 즐겁게 해주었다.
해맞이 행사는 용왕정에서 아침 7시 35분에 시작하여 8시 30분까지 진행되었다. 식전 행사는 용산근린공원에서 시작되었지만, 해가 뜨는 것을 더 잘 보기 위해 7시 20분경에 천지풍물단의 길 안내로 용왕정으로 자리를 옮겼다.
해맞이 행사는 용왕정에서 아침 7시 35분에 시작하여 8시 30분까지 진행되었다. 식전 행사는 용산근린공원에서 시작되었지만, 해가 뜨는 것을 더 잘 보기 위해 7시 20분경에 천지풍물단의 길 안내로 용왕정으로 자리를 옮겼다.
천지풍물단이 용왕정으로 길을 안내하고 있다. ©홍지영
대북 타고(打鼓), 드론 현수막 띄우기, 해돋이 카운트다운 등 해맞이 행사 이후, 7시 53분에 해를 맞이했다. 해를 맞이한 기쁨과 함께 주요 내빈의 덕담 인사가 있었고, 참석자들은 해가 뜨는 모습을 사진으로 담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다.
푸른 소나무 사이로 해가 떠오르는 모습이 보인다. ©홍지영
참석 내빈들이 정자 위에 서서 해가 떠오르는 것을 지켜보고 있다. ©홍지영
이후에도 부대행사가 용왕산근린공원에서 다양하게 진행되었다. 아기 용(龍) 캐릭터와 함께 가족간, 친구간 기념촬영하는 모습도 훈훈했고, 소원지에 저마다의 소원을 적어 다는 모습도 보기 좋았다.
시민들이 소원을 적어 걸어 놓은 소망기원문. 모든 이의 소망이 이루어지길... ©홍지영
손글씨로 정성껏 저마다의 소원을 적었다. ©홍지영
시민들이 걸어 놓은 소원지 외에도 기념으로 가져갈 수 있는 소원카드 코너도 인기였고, 타로카드로 신년 운세를 볼 수 있는 코너에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다.
시민들이 타로카드 코너에서 신년 운세를 보고 있다. ©홍지영
2024년 양천구 해맞이 축제 행사는 며칠 전에 내린 눈과 얼음이 녹지 않아 길이 조금 미끄러웠으나, 날씨도 춥지 않고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계획대로 행사가 잘 진행되었다. 2024년 새해에도 시민들의 소망이 모두 계획대로 잘 이루어지길 기원해 본다.
용왕산근린공원
○ 위치 : 서울시 양천구 용왕정길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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