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자취 생활을 위한 '1인가구지원센터' 활용법
발행일 2023.12.06. 13:46
광진구 1인가구지원센터를 찾았다. ©홍혜수
통계청 기준에 따르면 2022년 서울에 살고 있는 1인 가구는 156만 4,187명으로 2016년 113만 8,860명에 비해 42만 명 정도가 증가했다. 현재 1인 가구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각자 생활 방식이 다르겠지만, 많은 1인 가구들은 생활공간이 넓지 않다 보니, 자주 안 쓰는 공구나 전자제품을 덜컥 구입하기가 고민이 된다. 편하게 일 처리를 할 만한 장소도 필요하기 마련인데, 이런 1인 가구의 수요를 채워줄 공간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다.
광진구 1인가구지원센터가 위치한 자양동 더 라움 펜트하우스 ©홍혜수
B동 3층으로 가면 광진구 1인가구지원센터를 만날 수 있다. ©홍혜수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지하철 7호선 건대입구역에 있는 광진구 1인가구지원센터는 더 라움 펜트하우스 건물 3층에 자리하고 있다. 밖에서 보기엔 오피스텔 건물이라 이곳이 맞나 싶었지만, B동 3층으로 올라가면 서울에 거주 중인 1인 가구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1인가구지원센터를 만나볼 수 있다.
참고로 이곳의 시설들은 1인 가구가 사회 구성원으로 공존하며 건강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만든 기관이다 보니, 1인가구지원센터에 회원 등록을 한 후 사용할 수 있다. 광진구를 비롯한 서울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인 가구 또는 서울시 소재 학교나 회사에 재학 중이거나 재직·사업 중인 1인 가구라면 무료로 회원 가입을 한 다음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참고로 이곳의 시설들은 1인 가구가 사회 구성원으로 공존하며 건강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만든 기관이다 보니, 1인가구지원센터에 회원 등록을 한 후 사용할 수 있다. 광진구를 비롯한 서울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인 가구 또는 서울시 소재 학교나 회사에 재학 중이거나 재직·사업 중인 1인 가구라면 무료로 회원 가입을 한 다음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넓은 로비에는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가 있다. ©홍혜수
공간 한쪽에는 마실 수 있는 물과 커피가 마련되어 있다. ©홍혜수
3층으로 올라와 보면 넓은 라운지를 만날 수 있다. 이곳에는 편하게 앉을 수 있는 의자와 테이블뿐 아니라 콘센트가 있는 긴 테이블도 있어 노트북을 가지고 와 문서 작업을 하기에도 좋다.
또한 물을 비롯해 커피나 간단한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도 있는데, 이런 라운지 공간은 별도의 예약 없이 방명록 작성 후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물을 비롯해 커피나 간단한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도 있는데, 이런 라운지 공간은 별도의 예약 없이 방명록 작성 후 이용이 가능하다.
급할 때 사용하기 좋은 PC ©홍혜수
피로를 풀어주는 안마의자도 구비되어 있다. ©홍혜수
이곳은 공간뿐 아니라 다양한 시설을 구비하고 있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급한 용무가 생겼을 때 쓰기 좋은 컴퓨터와 피로를 풀어줄 수 있는 안마의자 역시 따로 비용을 지불하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다.
1인가구지원센터에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들이 안내되어 있는 키오스크 ©홍혜수
1인가구지원센터에서는 다양한 물품들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홍혜수
1인가구지원센터에서 운영 중인 수업 리스트를 볼 수 있다. ©홍혜수
1인가구지원센터 안쪽으로 들어가 보면 키오스크가 자리하고 있는데, 이곳에서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들을 만나볼 수 있다. 1인 가구가 구비해 두긴 부담스러운 공구 세트를 비롯해 부피를 많이 차지하는 캠핑용품, 침구용 청소기와 스팀 청소기, 사다리, 핸드카트부터 갑자기 다쳤을 때 필요한 휠체어까지 다양한 물품들을 대여할 수 있다. 미리 예약한다면 2일에서 7일까지 무료로 빌릴 수 있어 편리해 보였다.
또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진행하고 있었는데 요리를 배울 수 있는 수업부터 각종 만들기 수업까지 재미있게 배울 수 있을 만한 프로그램이 많아 참여해 보면 좋을 듯하다.
또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진행하고 있었는데 요리를 배울 수 있는 수업부터 각종 만들기 수업까지 재미있게 배울 수 있을 만한 프로그램이 많아 참여해 보면 좋을 듯하다.
1인가구지원센터에 있는 공간도 대관이 가능하다. ©홍혜수
이곳의 매력은 다양한 공간을 대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물품을 보관하는 로커룸부터 액티비티실, 방송실, 프로그램실, 동아리실, 스터디룸 등 용도에 따라 다양한 공간들을 미리 예약한 다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단, 여러 명이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1일 1공간 최대 3시간의 제한이 있고 100%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대관 3일 전 꼭 사전 예약을 해야 사용할 수 있다.
단, 여러 명이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1일 1공간 최대 3시간의 제한이 있고 100%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대관 3일 전 꼭 사전 예약을 해야 사용할 수 있다.
다양한 모임을 할 수 있는 액티비티실 ©홍혜수
여러 책들과 보드게임이 구비되어 있다. ©홍혜수
우선 둘러본 곳은 액티비티실이다. 최대 8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이곳은 소규모 모임을 하기에 제격이다. 전자 칠판과 콘센트, 간단한 보드게임들과 도서까지 마련돼 있어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다.
소규모 모임을 하기 좋은 동아리실 ©홍혜수
조용히 통화할 수 있는 전화 부스 ©홍혜수
액티비티실 옆쪽엔 최대 6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동아리실이 있다. 이곳에도 전자 칠판과 콘센트 등이 마련되어 있어 모임이나 회의를 하기 좋아 보였다. 또한 방음 시설이 마련된 전화 부스도 있어 조용히 통화할 수 있다.
혼자 업무를 보거나 공부를 할 수 있는 스터디룸 1인실 ©홍혜수
그룹 스터디나 회의를 할 수 있는 2인 스터디룸 ©홍혜수
여러 명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공간도 있지만 혼자 업무를 보거나 조용히 공부할 수 있는 스터디룸도 마련되어 있다. 1인 스터디룸은 책상과 의자 콘센트를 갖추고 있고, 별도의 룸으로 돼 있어 조용히 업무를 보기에 적합하다. 필요하다면 노트북 거치대나 독서대도 대여할 수 있다.
또한 그룹 스터디를 할 수 있는 2인실도 있어 과외를 받거나 친구와 함께 이용을 하기에도 좋다.
또한 그룹 스터디를 할 수 있는 2인실도 있어 과외를 받거나 친구와 함께 이용을 하기에도 좋다.
다양한 수업, 대규모 모임이 가능한 프로그램실 ©홍혜수
가장 안쪽에 있는 프로그램실은 최소 6명에서 최대 16명까지 이용이 가능한 곳이다. 1인가구지원센터에서 진행되는 수업도 이쪽에서 운영되고 있고 빔프로젝터나 전동 스크린이 있어 여러 명이 모일 공간이 필요할 때 이용하면 좋을 듯하다.
이처럼 다양한 공간은 물론 생활에 유용한 물품들까지 무료로 빌릴 수 있기 때문에 서울에 거주 중이거나 재학‧재직‧사업 중인 1인 가구라면 회원 가입을 하여 여러 가지 혜택을 이용해 보길 바란다. 서울시는 각 자치구마다 1인가구지원센터를 마련해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 및 지원 사업 등을 제공하고 있으니, 우리동네 1인가구지원센터부터 방문해 보면 좋겠다.
이처럼 다양한 공간은 물론 생활에 유용한 물품들까지 무료로 빌릴 수 있기 때문에 서울에 거주 중이거나 재학‧재직‧사업 중인 1인 가구라면 회원 가입을 하여 여러 가지 혜택을 이용해 보길 바란다. 서울시는 각 자치구마다 1인가구지원센터를 마련해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 및 지원 사업 등을 제공하고 있으니, 우리동네 1인가구지원센터부터 방문해 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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