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핀테크위크'에서 함께한 슈카와의 오픈토크! 세계금융지도를 한눈에
발행일 2023.10.11. 13:30
공인인증서 또한 불편한 점 중 하나였다. 핀테크 혹은 금융 산업에서 혁신이 필요하다는 응답에 대부분 ‘공인인증서 폐지’를 말할 정도로 공인인증서를 사용하는 일은 상당히 귀찮았다. 어떠한 서류를 발급받을 때도 혹은 단순한 로그인 한 번이라도 공인인증서를 거쳐야 했다.
하지만 지금은 아무렇지 않다. 지문 등 생체 인증 한 번이면 메신저 혹은 금융 앱에서 바로 송금할 수 있고, 공인인증서 대신 민간인증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우리 생활을 편리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미래 먹거리와 ‘혁신’의 상징으로 평가받는 핀테크. 이에 서울시는 ‘서울 핀테크랩’ 운영과 ‘서을 핀테크 위크’ 개최 등을 통해 핀테크 기업을 키우고, 핀테크 트렌드를 서울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 [관련 기사] 알잘딱깔센 금융트렌드! '서울핀테크위크'…사전등록 이벤트
서울 핀테크 위크 2023 둘째 날인 지난 5일, 경제 분야 인플루언서이자 유튜브 구독자가 약 300만 명에 달하는 ‘슈카’의 오픈 토크를 참관했다. 슈카의 오픈 토크 주제는 ‘AI, 핀테크의 변곡점은 올 것인가 : 핀테크 레이스의 시작’으로 복잡하고 어려웠던 기존 금융과 핀테크, 실시간으로 올라온 질문의 대답 순으로 진행됐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엔데믹의 상황을 소개했다. 우리는 지금 오프라인에서 당연시했던 것들을 온라인으로 경험하고 있다. 즉, 새로운 것들로 변환하는 시대가 열린 셈이다. 이에 많은 기업은 이미 시작에 나섰다. 세계 최고의 검색 엔진을 보유한 구글은 사람들이 구글에서 더 많이 검색하도록 했고, 코로나19는 외식 문화에서 집에서 즐기는 배달 문화로의 확산을 촉발했다. 슈카는 “다만, 챗GPT 등 생성형 AI의 등장은 구글에게 적신호가 켜졌음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다만 이는 변화의 흐름에 따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즉,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온라인에서 AI로 넘어가는 AI 혁명 시대에서, 금융만 예외일 수는 없는 것이다. 따라서 금기시됐던 온라인 은행의 개설 등 지급, 결제, 예금, 대출, 투자 등 은행의 업무 중 상당수는 온라인에서도 가능한 상황이 됐다.
마지막으로 슈카는 국내 핀테크 기업, 대한민국이 주도적으로 세계 핀테크 시장에 진출할 것을 주문했다. 세계 핀테크 시장에 진출하지 못하면 갈라파고스가 될 것이고, 진출하면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는데, 여기서 갈라파고스란 기술이나 서비스 등이 국제 표준에 맞추지 못하고 독자적인 형태로 발전하여 세계시장으로부터 고립되는 현상을 뜻한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작년에 마포구 공덕동에 제2서울핀테크랩을 개관했다. 제2서울핀테크랩 역시 여의도에 개관한 서울 핀테크 랩처럼 핀테크 기업을 전문적으로 육성하는 곳이다.
서울 핀테크 위크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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