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문화산책 코스는 여기! 올림픽공원에서 즐기는 역사여행
발행일 2023.10.17. 09:20
1986년 완공되어 현재까지도 서울을 대표하는 녹지로 손꼽히는 올림픽공원은 전체면적이 약 43만 평에 달하는 거대한 공원이다. 체육, 예술, 문화, 역사, 교육, 휴식을 아우르는 종합공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사적 제297호인 몽촌토성의 복원과 몽촌해자를 이용하여 만들어진 몽촌호, 평화의 광장, 소마미술관, 한성백제박물관 등을 보유하고 있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올림픽공원은 산책, 조깅, 인라인스케이트 등 다양한 생활체육이 가능한 공원, 역사관과 조각공원, 올림픽미술관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이루어진 공원, 음악분수, 이벤트 광장 등 3개의 테마공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민과 관광객 모두의 취향에 따라 반나절, 혹은 한나절 여행을 계획하고 알차게 보낼 수 있는 공원이라고 할 수 있다.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몽촌토성 산책로와 조각공원을 주로 이용하는 시민들은 평화로운 가을 날씨를 만끽하고 있다.
올림픽공원이 '몽촌토성', '백제'와 같은 키워드를 품고 있는 이유는 2012년에 개관한 한성백제박물관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서울이 2,000년을 이어온 역사 도시라는 사실을 널리 알리기 위함은 물론, 몽촌토성과 풍납토성의 성벽 발굴조사를 토대로 4세기 시대에 강인하고 유구한 역사를 이어온 한성백제를 널리 알리는 목적으로 건립된 곳이기 때문이다.
한성백제박물관은 개관 이후 고대국가 '백제'를 테마로 한 수준 높은 기획전시를 펼쳐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4월과 7월에 각각 진행되었던 선사고대기획전 <가야, 백제와 만나다Ⅱ 대가야>전시와 <기증자료특별전 청화靑花·청화靑畵>에 이어 9월 22일부터 12월 17일까지 약 3개월간 2023년 가을 백제문화특별전시로 <강鐵백제 : 철, 강한 나라를 만들다>를 개최하고 있다.
삼국 중 가장 찬란한 문화를 이끌었던 백제인들의 제련기술 등을 만나볼 수 있으며, 충남 충주와 서울 풍납동 일대에서 발굴된 백제의 철기 유물을 직접 확인해 볼 수도 있다. 올림픽공원 산책과 함께 꼭 한번 들러 잠시 과거로의 역사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깊어 가는 가을을 즐기는 좋은 방법일 듯싶다.
대표적으로 사적 제297호인 몽촌토성의 복원과 몽촌해자를 이용하여 만들어진 몽촌호, 평화의 광장, 소마미술관, 한성백제박물관 등을 보유하고 있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올림픽공원은 산책, 조깅, 인라인스케이트 등 다양한 생활체육이 가능한 공원, 역사관과 조각공원, 올림픽미술관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이루어진 공원, 음악분수, 이벤트 광장 등 3개의 테마공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민과 관광객 모두의 취향에 따라 반나절, 혹은 한나절 여행을 계획하고 알차게 보낼 수 있는 공원이라고 할 수 있다.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몽촌토성 산책로와 조각공원을 주로 이용하는 시민들은 평화로운 가을 날씨를 만끽하고 있다.
올림픽공원이 '몽촌토성', '백제'와 같은 키워드를 품고 있는 이유는 2012년에 개관한 한성백제박물관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서울이 2,000년을 이어온 역사 도시라는 사실을 널리 알리기 위함은 물론, 몽촌토성과 풍납토성의 성벽 발굴조사를 토대로 4세기 시대에 강인하고 유구한 역사를 이어온 한성백제를 널리 알리는 목적으로 건립된 곳이기 때문이다.
한성백제박물관은 개관 이후 고대국가 '백제'를 테마로 한 수준 높은 기획전시를 펼쳐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4월과 7월에 각각 진행되었던 선사고대기획전 <가야, 백제와 만나다Ⅱ 대가야>전시와 <기증자료특별전 청화靑花·청화靑畵>에 이어 9월 22일부터 12월 17일까지 약 3개월간 2023년 가을 백제문화특별전시로 <강鐵백제 : 철, 강한 나라를 만들다>를 개최하고 있다.
삼국 중 가장 찬란한 문화를 이끌었던 백제인들의 제련기술 등을 만나볼 수 있으며, 충남 충주와 서울 풍납동 일대에서 발굴된 백제의 철기 유물을 직접 확인해 볼 수도 있다. 올림픽공원 산책과 함께 꼭 한번 들러 잠시 과거로의 역사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깊어 가는 가을을 즐기는 좋은 방법일 듯싶다.
연휴를 맞아 많은 시민들이 올림픽공원 조각공원에 나와 시원한 가을날씨를 즐기고 있다. ⓒ임중빈
올림픽공원 조각공원은 넓은 잔디밭과 함께 소마미술관, 한성백제박물관과 인접해 있어 인기가 많다. ⓒ임중빈
조각공원에서 바라본 '롯데월드타워' 모습. 가까운 곳에 위치하여 더욱 웅장해 보인다. ⓒ임중빈
조각공원 내에는 한 자리를 오랫동안 지키고 있는 올림픽공원의 산증인 같은 조형물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다. ⓒ임중빈
소마미술관 근처 산책로에서 평화의 광장 쪽을 바라본 풍경. 공원과 도시의 풍경이 조화로워 보인다. ⓒ임중빈
몽촌호 뒤에는 몽촌토성 산책로가 위치하고 있다. 서울에서 보기 힘든 그림 같은 풍경이다. ⓒ임중빈
몽촌호는 '몽촌해자'로도 부르는데, 몽촌토성 발굴과 함께 실제 토성을 지키는 해자가 있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임중빈
청명한 가을 하늘은 반영사진을 가장 예쁘게 찍을 수 있는 계절인 것 같다. ⓒ임중빈
올림픽공원의 상징과도 같은 '평화의 광장'과 '세계평화의 문'이 보인다. ⓒ임중빈
몽촌토성 산책로로 올라가는 길에 아래에 내려다 보이는 공원의 풍경이 멋스럽다. ⓒ임중빈
몽촌토성 산책로에서 만나는 컴퓨터 배경화면 같은 풍경에 감명받았던 순간 ⓒ임중빈
올림픽공원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코스인 '한성백제박물관'을 찾았다. ⓒ임중빈
지난 9월 22일부터 12월 17일까지 계속되는 특별전시 <강鐵백제> ⓒ임중빈
고대 제련과정을 하나의 미디어아트로 표현한 작품이 전시 초반부에 펼쳐지고 있다. ⓒ임중빈
이번 전시는 프롤로그, 오래된 쇠의 울림, 물길 따라 한성으로, 에필로그까지 총 4개의 섹션으로 구성된다. ⓒ임중빈
고대 국가의 형성과 발전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당시의 '철'을 생생하게 전시해놓고 있다. ⓒ임중빈
철기문화가 본격적으로 꽃 피워진 삼국시대와 백제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좋은 전시다. ⓒ임중빈
4세기, 백제가 가장 전성기를 구가하던 시대에 철 생산 강대국으로 이름을 알린 백제의 색다른 역사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임중빈
충주 칠금동, 탄금대토성과 탑평리, 진천 석장리 등 다수의 제철 유적과 유물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임중빈
'철'과 '제련기술' 등 평소에 고대 삼국시대에서 접하지 못했던 이색 주제의 전시가 열리고 있다. ⓒ임중빈
기본적인 농기구와 장신구를 비롯하여 향후 철로 만든 무기를 통해 4세기 한성백제는 큰 위용을 떨칠 수 있었다. ⓒ임중빈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은 생소하였던 '고대의 제철'이라는 개념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임중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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