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 화려함의 극치! 서래섬에 펼쳐진 레이저아트 '한강빛섬축제'
발행일 2023.10.10. 14:35
낯설고 신선한 '레이저 아트(Laser Art)' 전시
익숙한 장소에 등장한 3개의 대형 레이허(LAYHER) 구조물은 서래섬을 낯설게 만들었고, 각 레이허에서 선보인 3개의 메인 콘텐츠는 ‘빛섬축제’에 대한 놀라운 첫인상을 안겨주었다. 레이저, 무빙라이트, 포그머신, 비눗방울 머신 등 다양한 연출 장비들은 각 콘텐츠에 신선하고 즐거운 경험을 더했고, 그 사이에 조성된 서브 콘텐츠의 반짝임 속에서 오랫동안 머물고 싶어지기도 했다. ‘2023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는 오는 10월 15일까지, 매일 19시 30분부터 22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찬란한 기억들을 소환하는 장치
원형 모듈에 부착된 거울과 흑판에 불규칙하게 반사되고 굴절되는 레이저 빛, 서정적인 음악, 흩뿌려지는 비눗방울을 감상하노라면 작품의 이름처럼 ‘찬란한 기억들’을 소환해 내는 듯하다. 가을밤을 찬란하게 만드는 이 작품의 1회차 공연은 19시 30분에 시작되며, 22시 10분을 마지막으로 하루 총 9회 운영된다. 작품은 12분가량 선보인다.
다음 빛을 따라 걸어가면 이재형 작가의 "디지털 사파리"라는 작품을 볼 수 있다. 수변에 설치된 사슴, 말, 곰으로 이루어진 이 작품은 한강과 메밀밭이라는 ‘자연’, ‘도심의 야경’과 어우러지면서 마치 이 장소, 이 시각에만 만날 수 있는 동물처럼 독특한 느낌을 자아낸다. 서울문화재단과의 협업 및 LG 유플러스 후원 작품으로 디지털 사파리 작품 옆에는 LG 유플러스의 자사 캐릭터인 '무너'도 만나볼 수 있다.
꿈의 별빛, 꿈의 물결
너른 메밀꽃밭과 수변공간에는 2개의 서브 콘텐츠인 '꿈의 별빛'과 '꿈의 물결'이 아름다운 밤을 선사한다. 찬란한 별빛 속에 머무는 것 같이 황홀한 풍경과 수면 위로 잔잔하게 일렁이는 몽환적인 풍경을 오랫동안 그 자리에서 바라만 보고 싶어진다.
3점의 작품이 총 20분간 상영되며, 1회 차 공연은 19시 30분에 시작되며 22시를 마지막으로 하루 총 6회 운영된다. 안전을 위해 회차별 50명만 입장이 가능하며, 아쉽게도 현재 온라인 신청은 마감된 상태다. 당일 19시부터 현장 예약도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마감되는 점 참고하자.
2023 서울라이트 '한강빛섬축제'
○ 축제 장소 : 서래섬 및 반포 한강공원 일대
○ 프로그램 : 레이저 아트(Laser Art), 빛섬 렉처(Lecture), 라이트 런(Light Run)
○ 누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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