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배달 음식 대신 추천 맛집으로! 서울미식여행 고고~
발행일 2023.09.11. 12:50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속담처럼, 여행지 혹은 관광지에서 ‘맛집’은 여행을 더 즐겁게 만들어준다. 해외여행을 가서도 각 나라마다 꼭 먹어봐야 하는 간식이나 음식이 있다. 예를 들어 터키의 음식인 케밥과 간식 카이막, 독일의 소시지와 맥주 등이다. 국내의 경우 제주의 흑돼지, 전주의 비빔밥 등을 떠올릴 수 있겠다.
그렇다면 서울을 대표하는 음식은 무엇이 있을까? 대한민국의 중심이자 조선시대부터 수도인 서울의 대표 음식은 너무도 많다. 그래서 서울시는 매년 ‘서울미식주간(Taste of Seoul)’에 맞춰 검증된 서울시의 맛집 100곳을 엄선해 발표하고 있다. 바로, ‘서울미식 100선’이다. 서울미식 100선은 국내외 미식 전문가 30인이 추천하는 맛집 리스트다.☞ [관련 기사] 잠자던 미각이 번쩍! 나만 알고픈 '서울미식 100선'
그렇다면 서울을 대표하는 음식은 무엇이 있을까? 대한민국의 중심이자 조선시대부터 수도인 서울의 대표 음식은 너무도 많다. 그래서 서울시는 매년 ‘서울미식주간(Taste of Seoul)’에 맞춰 검증된 서울시의 맛집 100곳을 엄선해 발표하고 있다. 바로, ‘서울미식 100선’이다. 서울미식 100선은 국내외 미식 전문가 30인이 추천하는 맛집 리스트다.☞ [관련 기사] 잠자던 미각이 번쩍! 나만 알고픈 '서울미식 100선'
인사동에 있는 한식 레스토랑 '꽃밥에피다'는 4년 연속 서울미식 100선에 선정된 곳이다. ©심재혁
올해 선정된 2023 서울미식 100선은 ▴한식(21곳) ▴양식(25곳) ▴아시안(12곳) ▴그릴(10곳) ▴채식(10곳) ▴카페&디저트(11곳) ▴바&펍(11곳) 등 서울에서 즐길 수 있는 7개 미식 분야로 구성됐으며, 서울미식 100선이 처음 시작됐던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 연속 선정된 식당도 총 35곳이나 된다.
서울미식 100선은 어디에서 확인할 수 있을까? 오프라인에서는 국‧영문으로 제작한 <서울미식 안내서(100 Taste of Seoul 2023)>라는 이름으로 만날 수 있다. 국내에선 선정된 식음 업장과 대사관, 관광안내소에, 해외에선 관광 박람회, 해외문화원에 배포해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에서는 서울미식주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미식 100선은 어디에서 확인할 수 있을까? 오프라인에서는 국‧영문으로 제작한 <서울미식 안내서(100 Taste of Seoul 2023)>라는 이름으로 만날 수 있다. 국내에선 선정된 식음 업장과 대사관, 관광안내소에, 해외에선 관광 박람회, 해외문화원에 배포해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에서는 서울미식주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서울미식 100선에 선정된 식당인 '하동관' ©심재혁
올해 2023 서울미식 100선에 선정된 두 식당을 찾았다. 서울의 대표 음식인 ‘곰탕’의 진수를 보여주는 한식 전문점 ‘하동관’과 강남 일대에서 떠오르는 디저트 맛집으로 유명한 ‘젠제로’다.
먼저 '하동관'을 찾았다. 하동관은 명동 본점과 국회의사당역, 여의도역, 코엑스역에 직영점을 두고 있다. 코엑스역을 제외한 모든 지점과 본점은 오후 4시에 영업을 종료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1939년에 개업해 7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한다. 특히 제대로 된 곰탕집은 이곳이 유일하다는 평가도 보인다.
먼저 '하동관'을 찾았다. 하동관은 명동 본점과 국회의사당역, 여의도역, 코엑스역에 직영점을 두고 있다. 코엑스역을 제외한 모든 지점과 본점은 오후 4시에 영업을 종료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1939년에 개업해 7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한다. 특히 제대로 된 곰탕집은 이곳이 유일하다는 평가도 보인다.
전통의 곰탕 전문점 하동관 명동 본점 ©심재혁
'하동관'의 메뉴는 단 두 가지이다. 곰탕과 수육뿐인데, 수육을 제외하고는 메뉴판에 보이는 곰탕(보통)과 곰탕(특), 20공, 25공, 30공이라는 메뉴는 모두 곰탕에 들어가는 고기의 양에 따라 다르게 부른다. 특곰탕부터 고기, 내장(양), 차돌박이, 곱창 등의 부위가 모두 들어가며, 특곰탕부터 추가 공깃밥의 가격은 받지 않는다.
하동관의 곰탕은 곰탕의 진수답게, 상당히 깔끔한 국물이 인상적이다. 또한 고기 자체로도 풍미(風味)가 가득해 따로 간장 소스를 찍어 먹지 않아도 맛있다. 다만, 간장 소스는 있으니 달라고 하면 간장 소스를 따로 챙겨준다. 곰탕의 국물은 처음에는 국물의 맛을 느끼다가, 파를 가득 넣고 국물을 느끼면 또 색다르다. 삼삼하면서 진한 육향(肉香)이, 한우 곰탕의 참맛이다.
하동관의 곰탕은 곰탕의 진수답게, 상당히 깔끔한 국물이 인상적이다. 또한 고기 자체로도 풍미(風味)가 가득해 따로 간장 소스를 찍어 먹지 않아도 맛있다. 다만, 간장 소스는 있으니 달라고 하면 간장 소스를 따로 챙겨준다. 곰탕의 국물은 처음에는 국물의 맛을 느끼다가, 파를 가득 넣고 국물을 느끼면 또 색다르다. 삼삼하면서 진한 육향(肉香)이, 한우 곰탕의 참맛이다.
삼삼하면서 진한 육향(肉香)이 한우 곰탕의 진수를 보여준다. ©심재혁
다음으로 소개할 '젠제로'는 강남구청역 인근 주택가 사이에 있는 작은 젤라토 가게다. 실내에는 먹을 수 있는 공간이 협소해 대부분 밖에서 들고 다니며 먹는데, 우리나라 제철 과일 등 식재료의 맛과 풍미를 최대한 끌어낸 젤라토가 큰 인기다. 가격은 인근 젤라토에 비해 비싼 편이지만, 한 입 떠먹으면 마치 이탈리아에 온 듯한 느낌을 받는다.
이탈리아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젤라테리아 '젠제로'. 강남구청역에서 가깝다. ©심재혁
또한 시그니처 메뉴 중 하나인 '감태캬라멜'은 감태의 짭짤한 맛과 캐러멜의 달콤한 맛이 ‘단짠’의 진수를 보여준다. '감태캬라멜'과 '초콜릿'을 주문했다. 두 스쿱에 7,000원. 작은 스푼으로 한입 가득 맛보았다. 왜 사람들이 좋아하는지 알 것 같다. 사르르 녹아내리는 젤라토 특유의 맛과 재료의 특성은 사계절마다 방문해서 제철 과일로 만든 젤라토를 먹어야겠다고 다짐할 정도다.
'단짠'의 아름다운 맛, 젤라토 ©심재혁
그 외에 서울미식 100선에서 소개하는 모든 식당은 이미 시민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났거나, 색다른 맛으로 오감을 자극하는 곳이다. 또한 9월 16일부터 22일까지는 4회째를 맞은 ‘서울미식주간 (Taste of Seoul)’이 열린다. 노들섬 및 서울 전역에서 '서울미식마켓', '시그니처 팝업', '서울미식 어워드' 등을 선보이며 다채로운 맛의 향연을 만날 수 있다. 세계와 서울이 미식으로 소통하는 ‘시그니처 팝업’에는 해외 셰프들이 참여하고, 마켓 다이닝(재래시장과 핫 플레이스의 맛남), 서울미식 투어(미식과 여행의 맛남) 등 해외 관광객과 서울 시민의 입맛을 돋울 예정이다. 서울이 더 맛있어지는 서울미식 100선. 앞으로 진행될 2023 서울미식주간과 함께 즐겨보자!
MZ세대의 입맛을 사로잡은 젤라토로 입소문이 난 '젠제로' ©심재혁
서울미식주간(Taste of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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