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까지 든든하게 채웠다! 가을날 한강에서 즐긴 음식 대축제~
발행일 2023.10.31. 13:50
“그래. 오늘 저녁에 먹자. 아빠가 만든 거랑 어떤 게 더 맛있을까?”
5살 꼬마 아이가 눈을 반짝이며 가위로 파를 자르고 있었다. 조금 어려운 부분은 선생님이 다가와 도왔다. 깍두기를 만들어보는 쿠킹클래스에서 아이와 함께 엄마와 아빠도 만들며 즐거워했다. 지난 10월 27~29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는 ‘서울음식문화박람회’가 열렸다.
‘서울음식문화박람회’는 서울의 음식문화와 외식 우수제품에 관해 정보를 제공하고 음식문화 체험을 통해 시민건강 증진 및 식품산업 활성화를 위한 취지다. 박람회는 음식문화 체험을 비롯해 외식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소개 및 우수제품 소개와 미식존 등이 진행되었다.
“일제강점기에는 추어탕이 유명했나 봐.”
“그러게. 조선시대 설렁탕은 알았는데.”
서울시 정책홍보 코너에서는 서울미래밥상에 관해 알리고 있었다. 서울미래밥상은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생활을 위해 서울시에서 만든 식생활 지침이다. 지침은 크게 3가지 수칙으로 저탄소와 덜 가공된 식품을 선택하고 식물성 식품 위주로 균형있게 먹으며 남기지 않고 새활용하도록 소개했다.
“초음파식기세척기는 전기료가 절약되고 꼼꼼하게 세척 됩니다!”
푸드테크 우수제품 전시에는 서빙로봇을 비롯해 초음파식기세척기, 음식물 처리기 등을 생산하는 17개 기업이 참여했다. 부스 중에는 외식업에 관련한 사업 및 서울시 식품 관련한 정책홍보부스도 있었다.
“QR코드를 찍어서 서울시 골목창업학교 수료생들을 창업한 가게들을 네이버 지도에 등록하세요.” QR을 찍자, 서울시 골목창업학교 수료생의 가게들이 네이버 지도에 한 번에 저장되었다. 집과 가까운 곳들이 있어 언제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수료하면 모두 창업하냐고 묻자, 담당자는 “교육생들이 원래 창업희망자들이라서 여건이 되면 대부분 창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골목창업학교 인스타그램에서 최신 정보들이 업데이트 되니 꼭 참조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실제 외식업 매장 환경처럼 꾸며 놓은 교육장에서 설비, 창업 및 운영에 필요한 지식과 방법 등 3개월의 집중교육을 받으며 멘토링 및 1:1 코칭 등을 지원받는다. 창업 시 최대 7,000만 원까지 융자지원도 받을 수 있다. 만 19~39세의 서울시에 주소지로 둔 외식업 창업희망자를 대상으로 기수별 20명을 선발한다. 단, 사업자등록이나 개인신용정보 채무 불이행자 등 제외된다. 선발 시기는 2024년 2~3월로 예상하고 있다.
여의도 한강공원은 아라호 멀티프라자 앞을 비롯해 4곳에서 가능하다. 한강공원 누리집을 통해 매월 말 각 한강공원에서 열릴 버스킹 공연 일정을 알 수 있다니, 방문 전 미리 확인하고 가면 더 좋을 것 같다. ☞버스킹 신청 및 장소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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