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높은 한강 수위, 출입 통제 안내 유의하세요!
발행일 2023.07.19. 09:10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빗줄기는 잦아들었지만, 길어진 장마 탓에 팔당댐 방류량이 늘어나면서 한강 수위가 높아졌다. 지난 주말 초당 7,300톤이 넘는 물을 쏟아내 한강 잠수교는 물에 잠겼고, 최대 8m를 넘는 수위를 기록하며 잠수교의 인도와 차도는 모두 전면 통제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는 한강 수위가 낮아지며 잠수교가 완전히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잠수교가 만들어진 이후 최장 기간 물에 잠겨 있었던 만큼, 도로 포장면이 패이거나 일부 난간이 파손되었기 때문에 복구 작업과 안전 점검 등을 이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여전히 큰 비가 예보되어 있어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상태다. 통행 재개까지는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잠수교를 제외한 다른 도로는 통제가 모두 풀린 상황이다.
높아진 한강 수위에 지금 한강공원은 평소 산책을 하거나 공원을 이용해 출퇴근을 하던 시민들의 모습을 거의 찾아볼 수 없다. 서울 시내 하천 27곳 중 여러 곳이 시민 출입 통제에 나섰기 때문이다. 공원 진·출입로는 보행자 통행이 통제되었고 한강 다리에 설치된 승강기에도 출입 통제를 알리는 안내문이 부착되었다. 급격히 불어나는 물살과 진흙으로 덮여 위험하기 때문에 공원 산책로 이용을 삼가 바란다. 모두의 안전을 위해 출입 통제에 적극 동참하는 시민의식이 필요해 보인다.
다리 위에서 바라본 한강의 모습은 더욱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이전의 한강 모습이 떠오르지 않을 만큼 뿌옇게 변해버린 흙탕물과 소용돌이를 일으키는 빠른 물살은 공포감마저 불러일으킬 정도다. 이번 폭우로 충청북도를 비롯해 경상북도는 큰 비 피해를 입었다. 장마는 아직 끝나지 않았고 이번 달 말까지 또다시 몇 차례 큰 비가 예보되어 있다.
팔당댐의 방류량에 따라 한강공원의 출입 통제는 결정된다. 도로 파임이나 지반 붕괴 등 돌발 변수로 통제 상황이 시시각각 달라질 수 있다. 매년 긴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한 사건사고가 꾸준히 일어났던 만큼 시민 모두 각자의 안전을 돌아보고 더 이상의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하겠다.
(※ 호우 시 촬영한 사진들은 안전관리원의 지시에 따라 멀리서 안전하게 촬영한 사진입니다. )
현재는 한강 수위가 낮아지며 잠수교가 완전히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잠수교가 만들어진 이후 최장 기간 물에 잠겨 있었던 만큼, 도로 포장면이 패이거나 일부 난간이 파손되었기 때문에 복구 작업과 안전 점검 등을 이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여전히 큰 비가 예보되어 있어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상태다. 통행 재개까지는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잠수교를 제외한 다른 도로는 통제가 모두 풀린 상황이다.
높아진 한강 수위에 지금 한강공원은 평소 산책을 하거나 공원을 이용해 출퇴근을 하던 시민들의 모습을 거의 찾아볼 수 없다. 서울 시내 하천 27곳 중 여러 곳이 시민 출입 통제에 나섰기 때문이다. 공원 진·출입로는 보행자 통행이 통제되었고 한강 다리에 설치된 승강기에도 출입 통제를 알리는 안내문이 부착되었다. 급격히 불어나는 물살과 진흙으로 덮여 위험하기 때문에 공원 산책로 이용을 삼가 바란다. 모두의 안전을 위해 출입 통제에 적극 동참하는 시민의식이 필요해 보인다.
다리 위에서 바라본 한강의 모습은 더욱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이전의 한강 모습이 떠오르지 않을 만큼 뿌옇게 변해버린 흙탕물과 소용돌이를 일으키는 빠른 물살은 공포감마저 불러일으킬 정도다. 이번 폭우로 충청북도를 비롯해 경상북도는 큰 비 피해를 입었다. 장마는 아직 끝나지 않았고 이번 달 말까지 또다시 몇 차례 큰 비가 예보되어 있다.
팔당댐의 방류량에 따라 한강공원의 출입 통제는 결정된다. 도로 파임이나 지반 붕괴 등 돌발 변수로 통제 상황이 시시각각 달라질 수 있다. 매년 긴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한 사건사고가 꾸준히 일어났던 만큼 시민 모두 각자의 안전을 돌아보고 더 이상의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하겠다.
(※ 호우 시 촬영한 사진들은 안전관리원의 지시에 따라 멀리서 안전하게 촬영한 사진입니다. )
연일 계속된 집중호우로 한강 수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팔당댐에서 물을 방류하고 있다. ©김주연
연일 계속되는 비 소식에 불어난 한강물 ©김주연
출입 통제에 들어간 한강시민공원 출입구 ©김주연
운행 정지에 들어간 올림픽대교 승강기 ©김주연
천호대교에서 바라본 장마철 한강의 모습 ©김주연
높아진 한강 수위에 나무들이 물에 잠겼다. ©김주연
수도권 빗줄기는 약해졌지만, 팔당댐에서 계속 물을 방류하고 있어 한강 수위가 여전히 높다. ©김주연
여전히 한강의 거센 물살이 이어지고 있다. ©김주연
한강공원을 범람한 한강물 ©김주연
불어난 한강물 위를 달리는 서울 지하철 ©김주연
안전을 위해 한강공원은 현재 출입이 통제된 상태이다. ©김주연
여전히 빠른 유속의 강물이 흐르고 있다. ©김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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