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하 사는 고통 사라져” 주거취약계층 집수리 지원 확대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3.07.10. 15:29
반지하에 사는 한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고통이 말끔히 사라졌습니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대우건설’, ‘한국해비타트’와 손잡고 주거취약가구에 맞춤형 집수리를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펼쳐왔다. 단열·방수 시공, 이중창 설치 등 주택성능 개선을 비롯해 벽지·장판 교체, 싱크대·욕실 수선 등 전반적인 수리를 지원했다.
여기에 올해부터 주택업계가 모여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는 ‘대한주택건설협회’가 주거안심 동행파트너로 새롭게 합류하면서 사업이 보다 활기를 띠게 됐다.
이와 관련해 시는 ‘주거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민관 협력사업’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4자 간 업무협약을 7월 10일 오전 10시 서울시청에서 체결했다.
특히 올해는 후원 규모가 시범사업 대비 4배가량 확대돼 약 50가구에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지원대상 또한 중증장애인이 거주하는 반지하 주택에만 지원했으나, 앞으로는 어르신·아동 양육 가구까지 대상을 확대하고 통·반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지역 사정에 밝은 단체의 추천을 통한 발굴도 병행한다.
아울러 당장 집수리가 여의치 않은 가구에는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천연제습제·방충제가 포함된 ‘안심동행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집수리를 시행하는 ‘한국해비타트’도 풍부한 시공 경험을 살려 가구원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병용 주택정책실장은 “지난해부터 이뤄진 ‘주거환경개선 민관 협력 시범사업’은 기존에 공공 중심의 주거복지 지원에서 벗어나 사각지대에 놓인 주거취약계층까지도 아우르는 주거복지의 새 모델이라 할 수 있다”며, “대우건설·한국해비타트와 새롭게 참여하는 대한주택건설협회와도 긴밀하게 협력해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 주거안심지원반 02-2133-9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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