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역이 댄스무대로 변신! 토요일마다 '춤추는 지하철'
발행일 2023.06.08. 09:54
‘춤추는 지하철(Dancing in the Metro)’은 서울교통공사가 6월 한 달간 서울 지하철 곳곳에서 펼치는 댄스축제다. 6월 3일을 시작으로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1일 2회씩(13시, 14시) 40분 공연으로 총 8회 공연이 진행된다.
이번 ‘춤추는 지하철’ 무대는 코리아 탭 오케스트라가 준비한 탭댄스 무대와 'HAPPY FEET(해피핏)'팀의 찰스턴, 솔로재즈, 린디합 등 스윙댄스 무대로 구성된다. 코리아 탭 오케스트라는 영화 <스윙키즈>와 원작 뮤지컬 <로기수>의 안무가가 함께 이끄는 탭댄스 전문 공연팀으로 제1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안무상, 기후위기홍보 퍼포먼스 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해피핏은 스윙댄스 전문 공연팀이다. 이번 공연을 이끌고 있는 이연호 단장을 만나 ‘춤추는 지하철’ 무대에 대한 소개를 들었다.
‘춤추는 지하철’은 흥겹고 에너지 넘치는 탭댄스와 스윙댄스 공연을 일상 공간 가까이 찾아가 관객들에게 활력과 즐거움을 전하고자 기획되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탭댄스팀 ‘코리아 탭 오케스트라’와 스윙댄스팀 '해피핏'의 다이나믹한 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지친 일상에 활력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
Q2. 이번 무대의 관람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우연히 스쳐 지나다 발걸음을 멈추어도, 약속시간이 조금 남아도, 잠시 일상을 잊고 경쾌한 탭댄스와 스윙댄스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시기를 바랍니다.
Q3. 앞으로 무대를 관람하는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은?
바쁜 일상으로 마주하는 지하철 공간이 이번 ‘춤추는 지하철’ 공연을 통해 활력과 즐거움이 넘치는 공간으로 새롭게 인식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남은 6회 공연도 많이 오셔서 누구나 함께 즐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이와 함께 본 댄스공연으로 너무 즐거웠습니다. 아이가 또 보고 싶다고 해서 1회 공연 관람 후에 2회 공연까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게 됐어요. 요즘 아이 데리고 이런 공연 보려면 부담되는데, 뮤지컬 같은 무대를 무료로 즐길 수 있어서 더 좋았어요. 다음 무대도 시간이 된다면 다시 찾아가 보고 싶어요.” 경기도 남양주에 살고 있는 서윤이네는 이번 무대를 보고 팬이 되었다고 한다.
지난해 12월부터 운영 중인 지하철 예술마당은 누구나 서울교통공사 누리집을 통해 신청만 하면 공연을 펼칠 수 있다. 개인 공연뿐만 아니라 아카펠라 합창, 오케스트라 연주 등 월평균 18건(2023년 5월 말 기준)의 공연이 이루어지고 있다. '춤추는 지하철' 공연은 6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가산디지털단지역(3일, 24일),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7일), 노원역(14일) 등의 지하철 예술마당 3개소에서 진행된다.
'춤추는 지하철' 공연 안내
○ 공연장소 및 일시 : 가산디지털단지역가산디지털단지역(3일, 24일),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7일), 노원역(14일) 등 지하철 예술마당에서 오후 1시, 2시(2회)
○ 서울시교통공사 누리집
○ 문의 : 1577-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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