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는 서울광장', '광화문 책마당'에서 즐기는 독서 삼매경
발행일 2023.04.24. 13:49
시민들의 투표로 이뤄진 ‘2022년 서울시 10대 뉴스 정책 톱 10’에서도 '책읽는 서울광장'은 ‘모아주택·모아타운’, ‘디지털 성범죄 원스톱 지원’, 디지털 약자 대상 캠페인 ‘천천히 해도 괜찮아요’ 다음으로 4위를, 시 출입 기자가 선정한 ‘2022 서울시 10대 뉴스’에도 3위로 뽑혔을 만큼 내실 있게 기획 및 운영되었다.
11월까지 주 4일로 확대 운영되는 ‘책읽는 서울광장’
주말인 개막식 당일에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페이스 페인팅, 패션 타투, 풍선 아트 등 특별 프로그램이 현장에서 무료로 진행되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작년 개막식과 비교해 볼 때 부모님과 함께 책을 고르고 읽는 아이들도 많이 볼 수 있었다. 창의놀이존에서 뛰놀며 미소 짓는 아이들의 모습이 보기 좋았다.
신간 및 베스트셀러, 스테디셀러 등으로 구성된 5,000여 권의 비치 도서는 문학, 과학기술, 가족, 육아, 건강, 여행, 그림책 등의 다양한 영역의 책들을 11개의 큰 테마로 구분한 서가에 두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었고, 원하는 책을 대출 수속 없이 읽고 다시 책을 가져온 서가로 반납하면 되는 형식이라 보기 수월했다.
특히 올해는 외국어로 번역된 한국 문학 작품을 포함한 외국어 서적과 1970년대부터 각 시대를 대표한 인기 만화를 둔 ‘핑크서가’가 추가되어 제대로 된 ‘책 덕질(어떤 분야를 열성적으로 좋아하여 그와 관련된 것들을 모으거나 파고드는 것)'을 가능하게 했다.
책읽는 서울광장 운영시간에는 서울도서관도 운영되니 화장실이나 기타 편의시설 이용도 쉽다. 야외에서 책을 읽다가 더 읽고 싶은 책은 서울도서관에서 대출도 가능하다. 단, 서울도서관 대출은 회원 가입 후 가능하니 사전에 회원 가입을 해두거나 '서울시민카드' 앱을 통해 회원증을 발급받으면 편하다.
‘광화문 책마당’은 스탬프 미션으로 완전 정복
회원 가입 절차가 끝났다면 스탬프 미션 지정 장소로 이동하면 된다. 광화문 라운지가 스탬프 미션 5번 구역이라, 역순으로 미션을 진행하는 게 편하다. 스탬프 투어를 완수하기 위해선 책 한 권을 대출해 지정 장소마다 사진을 찍어야 하는데, 책 대출은 광화문 라운지와 육조마당에서만 가능하다. 육조마당은 주말에만 운영되니 꼭 유의할 것. ‘광화문 책마당’은 ‘책읽는 시청광장’과 이용시간이 상이해 야외 마당(육조마당, 놀이마당, 해치마당)은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5까지, 실내마당(광화문 라운지와 세종 라운지)은 각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오전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운영되니 이용에 참고 바란다.
작년에는 5,000여 권 중 도서 미반납률이 1.3%, 쓰레기 배출률이 0%였다고 한다.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올해는 도서 미반납률과 쓰레기 배출률이 0%이길 희망해 본다.
책읽는 서울광장
광화문 책마당
○ 교통
-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에서 6번 출구 정부중앙청사, 광화문 방향
-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에서 해치마당 연결 통로, 7번 출구 광장숲 방향
○ 이용기간 : 2023.4. 23~11. 12
○ 운영시간
- 야외마당 주말 10:00~17:00
- 광화문 라운지 월~일요일 10:00~20:00(단, 일요일 제외 법정공휴일, 대규모 집회 등 비상 상황엔 휴관)
- 세종 라운지 월~일요일 10:00~17:00
○ 누리집
○ 문의 : 다산콜센터 120, 070-5226-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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