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릉이 고칠 '동네 자전거 점포' 모집…지원요건은?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3.02.28. 15:26

수정일 2023.02.2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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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은 3월 7일까지 공공자전거 따릉이 수리업무를 지원할 자전거 점포를 모집한다.
서울시설공단은 3월 7일까지 공공자전거 따릉이 수리업무를 지원할 자전거 점포를 모집한다.

서울시설공단은 2023년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수리 업무를 지원할 민간 자전거 점포, ‘따릉이포’ 75개소를 모집한다.

공단은 자전거 수리 효율성을 높여 시민수요에 부응하고, 골목상권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2019년도부터 ‘따릉이포’ (따릉이+동네점포 합성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따릉이포’ 지원자격은 자전거 수리를 취급하는 서울 소재 점포 운영 개인 사업자로, 점포 운영기간이 3년 이상이어야 하며, 일 평균 정비 3건 이상 가능한 정비 능력과 작업 공간, 주차공간, 보관공간 등 정비 환경기준을 갖춰야 한다.

모집 기간은 2월 28일부터 3월 7일까지 총 8일간으로, 참여를 원하는 사업자는 서울시설공단 누리집에서 지원서 양식을 내려 받은 후 이메일(hong4962@sisul.or.kr)로 접수하면 된다.
공단은 자격조건에 부합하는 사업자를 선정, 3월 10일에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공단은 자격조건에 부합하는 사업자를 선정, 3월 10일에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따릉이포 사업자로 선정된 자전거 점포는 3월 21일부터 11월 말까지 이용수요가 높은 약 9개월간 따릉이 정비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공단이 개별 점포에 정비가 필요한 자전거를 전달하면 해당 점포에서 수리를 진행하고, 수리가 완료된 자전거는 다시 공단에서 회수해 인근 대여소에 재배치하게 된다.

따릉이포 운영절차

시민숙의예산 운영절차
  공단→점포(인계) 따릉이포 점포→공단(인수) 공단→대여소
- 고장자전거 의뢰 - 정비 - 수리자전거 회수 - 현장 재배치

공단은 자전거 타이어 교체 등 간단한 수리의 경우 배송직원이 대여소에서 즉시 수리하는 ‘현장 바로정비’도 시행하고 있으며, 체인이탈 방지장치를 올해 1,000대로 확대 적용하는 등 자체적인 정비 효율화를 통한 가용율 향상에 힘쓰고 있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실력있는 민간 자전거 점포와 협업을 통해 따릉이 정비 수요에 적기 대처하고 골목상권 상생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공단 자체적인 정비역량도 더욱 강화해 시민의 발로 자리잡은 따릉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2023 우리동네 자전거방 ‘따릉이포’ 모집 공고
문의 : 서울시설공단 공공자전거운영처 02-2290-4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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