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 나들이 또 다른 볼거리, '서울교육박물관'도 가볼까?
발행일 2023.03.07. 10:50
북촌은 어느 길을 걷든 늘 예기치 못한 즐거움과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다. 오늘은 안국역 1번 출구에서 감고당길(율곡로 3길)을 따라 10여분 북촌을 걸었다. 그중 창덕궁, 경복궁, 삼청동에 둘러싸인 북촌의 한 중심에 자리한 정독도서관과 서울교육박물관을 찾았다.
정독도서관으로 들어서니 도서관 정원이 드넓게 펼쳐진다. 바람은 차갑지만 정원 곳곳에는 따스한 봄 볕을 벗 삼아 삼삼오오 담소를 나누는 시민들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도서관과 함께 있는 서울교육박물관에서는 가족들과 아이들과 함께 진지하고 즐겁게 관람하고 있는 모습들이 눈길을 끈다.
정독도서관은 서울 종로구 북촌 옛 경기고등학교 자리에 1977년 개관, 49만 여권의 장서와 1만 6,300여 점의 비도서자료를 소장하고 있으며, 부설 서울교육사료관에는 1만 2,000여 점의 교육사료를 소장하고 있는 서울시립공공도서관이다. 서울교육박물관은 1995년 개관한 교육전문박물관으로, 박물관 상설 전시관에서는 우리나라 교육의 발전 과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교육 제도, 교육 과정, 교육 내용, 교육 기관, 교육 활동 등에 관한 유물과 사진 자료를 시대 별로 전시하고 있다. 박물관 특별전시관에서는 어린이 관람객을 위해 레고 장난감으로 만든 나라를 지킨 영웅들에 관한 흥미진진한 전시가 열리고 있다.
특별전은 지난 해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추어 기획됐다. 미래의 주역이 될 어린이에게 나라를 지킨 영웅들의 모습을 레고 블록 장난감으로 만들어 보여주고 그와 관련된 체험을 통해 역사를 재미있고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전시물은 '독립문'을 비롯, '3.1 만세운동과 유관순', '여성독립운동가 김란사', '안중근의 이토 히로부미 저격', '이순신과 임진왜란' 등 나라를 지킨 영웅들의 모습을 재미있고 실감나게 표현하고 있다.
어렵고 힘든 시기에 다른 사람에게 인정 받지 못하면서도 오직 나라와 민족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영웅들의 모습에 다시 한 번 큰 감명을 받았다. 삼일절을 맞이해 아이들과 함께 조상들의 애국심과 희생정신을 배우고 싶다면, 아이들 손잡고 북촌을 구경하며 서울교육박물관을 찾아보면 어떨까.
정독도서관으로 들어서니 도서관 정원이 드넓게 펼쳐진다. 바람은 차갑지만 정원 곳곳에는 따스한 봄 볕을 벗 삼아 삼삼오오 담소를 나누는 시민들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도서관과 함께 있는 서울교육박물관에서는 가족들과 아이들과 함께 진지하고 즐겁게 관람하고 있는 모습들이 눈길을 끈다.
정독도서관은 서울 종로구 북촌 옛 경기고등학교 자리에 1977년 개관, 49만 여권의 장서와 1만 6,300여 점의 비도서자료를 소장하고 있으며, 부설 서울교육사료관에는 1만 2,000여 점의 교육사료를 소장하고 있는 서울시립공공도서관이다. 서울교육박물관은 1995년 개관한 교육전문박물관으로, 박물관 상설 전시관에서는 우리나라 교육의 발전 과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교육 제도, 교육 과정, 교육 내용, 교육 기관, 교육 활동 등에 관한 유물과 사진 자료를 시대 별로 전시하고 있다. 박물관 특별전시관에서는 어린이 관람객을 위해 레고 장난감으로 만든 나라를 지킨 영웅들에 관한 흥미진진한 전시가 열리고 있다.
특별전은 지난 해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추어 기획됐다. 미래의 주역이 될 어린이에게 나라를 지킨 영웅들의 모습을 레고 블록 장난감으로 만들어 보여주고 그와 관련된 체험을 통해 역사를 재미있고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전시물은 '독립문'을 비롯, '3.1 만세운동과 유관순', '여성독립운동가 김란사', '안중근의 이토 히로부미 저격', '이순신과 임진왜란' 등 나라를 지킨 영웅들의 모습을 재미있고 실감나게 표현하고 있다.
어렵고 힘든 시기에 다른 사람에게 인정 받지 못하면서도 오직 나라와 민족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영웅들의 모습에 다시 한 번 큰 감명을 받았다. 삼일절을 맞이해 아이들과 함께 조상들의 애국심과 희생정신을 배우고 싶다면, 아이들 손잡고 북촌을 구경하며 서울교육박물관을 찾아보면 어떨까.
창덕궁, 경복궁, 삼청동에 둘러싸인 북촌의 한 중심에 자리한 정독도서관 입구 ⓒ이봉덕
정독도서관은 1938년 한국의 첫 근대 중등교육기관 경기고의 본관으로 사용했던 자리로 1976년 타지역으로 이전 후 도서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봉덕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도서관 정원 마당, 벚꽃이 활짝 핀 봄, 낙엽으로 가득한 가을 풍경도 아름답지만 고요한 겨울 풍경도 일품이다. ⓒ이봉덕
도서관 널따란 앞마당 여기저기에 책 모형들이 눈길을 이끈다. ⓒ이봉덕
독서와 공부를 마치고 도서관 잔디 마당을 걸어 돌아가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 ⓒ이봉덕
정독도서관 입구에 자리한 서울교육박물관 전경, '장난감으로 만나는 나라를 지킨 영웅들'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이봉덕
아이들 손잡고 활기찬 발걸음으로 박물관에 들어서고 있는 시민들 ⓒ이봉덕
온 가족이 함께 박물관을 관람하고 나가는 길에 즐거운 추억 쌓기 인증 샷을 남기고 있다. ⓒ이봉덕
박물관 로비에 전시된 '대한독립만세' 작품. 로비 우측으로 '장난감으로 만나는 나라를 지킨 영웅들' 특별전시, 좌측으로는 '우리나라 교육의 변천사' 상설 전시가 열리고 있다. ⓒ이봉덕
'장난감으로 만나는 나라를 지킨 영웅들' 특별 전시관 입구에 전시된 '독립문' 연출 작품 ⓒ이봉덕
"이제 우리는 우리 조선이 독립국임과 조선인이 자주인임을 선포한다." 3.1 독립선언서 전시 작품 ⓒ이봉덕
'3.1 만세운동과 유관순', '여성독립운동가 김란사', '이순신과 임진왜란', '윤봉길 홍커우 의거' 등 전시 작품 ⓒ이봉덕
'안중근의 이토 히로부미 저격' 등 나라를 지킨 영웅들의 작품 사진이 전시되어 있다. ⓒ이봉덕
학창시절 수업시간에 암기하며 공부했던 '3.1 독립선언서'를 상기하며 큰소리로 읽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봉덕
서울교육박물관 상설 전시관, 우리나라 교육의 발전 모습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유물과 사진 등 자료를 시대 별로 전시하고 있다. ⓒ이봉덕
삼국시대부터 현재까지 시대별 교육의 발생과 사상, 제도 등의 발달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이봉덕
아이와 함께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교육에 관한 자세한 설명 글을 꼼꼼하게 살펴보는 시민들 ⓒ이봉덕
교육의 현장을 생생히 전달하고 있는 상장, 통지표, 교과서, 교복 등 다양한 기증품과 무시험 추첨기를 살펴볼 수 있다. ⓒ이봉덕
생동감 있고 재미있게 표현하고 있는 당시 입학식과 졸업식 현장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봉덕
서울교육박물관
○ 위치 : 서울시 종로구 북촌로 5길 48 (정독도서관 입구)
○ 관람시간 : 평일 09:00~18:00, 주말 09:00~17:00
○ 휴관일 : 1, 3주 수요일, 법정공휴일 (삼일절 포함)
○ 누리집
○ 문의 : 02-2011-5782
○ 관람시간 : 평일 09:00~18:00, 주말 09:00~17:00
○ 휴관일 : 1, 3주 수요일, 법정공휴일 (삼일절 포함)
○ 누리집
○ 문의 : 02-2011-5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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