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상에 여유 충전! 낙성대 공원을 거닐다
발행일 2023.03.03. 10:12
지하철 2호선 낙성대(강감찬)역 2번 출구 ©박경호
“이번 역은 낙성대, 강감찬입니다. 내리실 문은 오른쪽입니다.”
출퇴근하기 위해서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을 자주 이용한다. 퇴근 시간의 2호선 방배역은 사람들로 가득 차서 지하철을 그냥 보낼 때가 많다. 그래서 목적지인 낙성대역에 내리면서 마음속으로 ‘이번 역에서 내려서 다행이다’라는 마음이 든다.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나와 사당5동으로 가는 마을버스를 타고 집으로 향한다. 낙성대라는 역명의 괄호 안에는 강감찬이라고 써 있지만 바쁜 일상으로 인헌공(仁憲公) 강감찬 장군의 이름은 관심을 끌지 못하고 흘려보내기 일쑤다.
출퇴근하기 위해서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을 자주 이용한다. 퇴근 시간의 2호선 방배역은 사람들로 가득 차서 지하철을 그냥 보낼 때가 많다. 그래서 목적지인 낙성대역에 내리면서 마음속으로 ‘이번 역에서 내려서 다행이다’라는 마음이 든다.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나와 사당5동으로 가는 마을버스를 타고 집으로 향한다. 낙성대라는 역명의 괄호 안에는 강감찬이라고 써 있지만 바쁜 일상으로 인헌공(仁憲公) 강감찬 장군의 이름은 관심을 끌지 못하고 흘려보내기 일쑤다.
강감찬 장군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낙성대공원 입구 ©박경호
별이 떨어진 집(낙성대)에서 태어난 강감찬 장군
낙성대(落星垈)는 떨어질 '락', 별 '성', 집터 '대'로 별이 떨어진 집이라는 뜻이다. 강감찬 장군의 어머니가 별이 품속으로 떨어지는 태몽을 꾸고 아들을 낳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낙성대공원은 고려시대의 명장 강감찬 장군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곳으로 강감찬 장군의 동상, 전시관, 안국사가 있다. 낙성대공원 입구에 들어서자 만화가 그려져 있어 눈길을 끈다. 만화는 거란을 물리친 귀주대첩과 고려를 구한 강감찬 장군의 업적을 소개하고 있었다.
낙성대공원 중앙 큰길의 왼편에는 운동장이 있다. 운동장 한편에는 운동기구로 운동을 하는 시민들이 있고, 가볍게 산책하는 시민들이 공원을 걷고 있었다.
낙성대공원은 고려시대의 명장 강감찬 장군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곳으로 강감찬 장군의 동상, 전시관, 안국사가 있다. 낙성대공원 입구에 들어서자 만화가 그려져 있어 눈길을 끈다. 만화는 거란을 물리친 귀주대첩과 고려를 구한 강감찬 장군의 업적을 소개하고 있었다.
낙성대공원 중앙 큰길의 왼편에는 운동장이 있다. 운동장 한편에는 운동기구로 운동을 하는 시민들이 있고, 가볍게 산책하는 시민들이 공원을 걷고 있었다.
낙성대공원 운동장에서 운동하는 시민들 ©박경호
낙성대공원의 강감찬 전시관 앞에서 전통 놀이를 하고 있는 시민들 ©박경호
대로 오른편 광장에는 말을 타고 한 손에 큰 창을 들고 있는 강감찬 장군의 동상이 우뚝 서 있다. 동상의 강감찬 장군은 금방이라고 적을 물리칠 것 같은 용맹함이 드러나 보였다.
강감찬 전시관도 있어 온 가족이 와서 역사의 위인인 강감찬 장군의 생애와 업적을 살펴볼 수 있다. 아이와 함께 자연스레 역사 공부를 하기에도 좋은 곳이었다.
낙성대공원 안쪽으로 들어가자 마치 고려시대로 돌아간 것처럼 웅장한 건축물인 안국사가 있었다. 안국사에 들어서자 강감찬 장군이 태어난 곳을 알리는 3층 석탑, 거란과의 전쟁 승리를 기념하는 사적비가 있었고, 영정을 모시는 사당인 안국사 등 곳곳에는 강감찬 장군의 숨결이 묻어 있다.
강감찬 전시관도 있어 온 가족이 와서 역사의 위인인 강감찬 장군의 생애와 업적을 살펴볼 수 있다. 아이와 함께 자연스레 역사 공부를 하기에도 좋은 곳이었다.
낙성대공원 안쪽으로 들어가자 마치 고려시대로 돌아간 것처럼 웅장한 건축물인 안국사가 있었다. 안국사에 들어서자 강감찬 장군이 태어난 곳을 알리는 3층 석탑, 거란과의 전쟁 승리를 기념하는 사적비가 있었고, 영정을 모시는 사당인 안국사 등 곳곳에는 강감찬 장군의 숨결이 묻어 있다.
강감찬 장군의 동상, 군사적비, 별이 떨어진 생가에 세워진 3층 석탑, 자연석의 낙성대 ©박경호
낙성대공원 안에 강감찬 장군을 모신 안국사로 들어가는 문 ©박경호
서울둘레길로 이어지는 낙성대공원
낙성대공원에서 서울둘레길로 연결되는 등산로가 있다. 등산로는 관악산까지 이어진다. 등산을 하고 낙성대공원으로 내려오는 시민들이 많았다. 등산복에 큰 배낭을 메고 스틱을 가지고 있어서 한눈에 봐도 등산 애호가처럼 보였다. 또한 혼자가 아니고 대여섯 명씩 무리를 이루고 있어 등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하산하는 모습이었다. 낙성대공원에서 등산로로 올라가는 시민도 볼 수 있었다.
산에 오르자 햇볕은 봄처럼 느껴졌다. 바람은 차가웠지만, 등산을 하니 몸의 온도가 올라가서 바람이 시원하게 느껴졌다. 서울 시내이지만 공기가 상쾌해서 서울이 아닌 곳에서 등산을 하고 있는 것 같았다. 산 중턱에는 관악산 휴게트리 전망대가 있어 잠시 쉬어갈 수도 있다.
산에 오르자 햇볕은 봄처럼 느껴졌다. 바람은 차가웠지만, 등산을 하니 몸의 온도가 올라가서 바람이 시원하게 느껴졌다. 서울 시내이지만 공기가 상쾌해서 서울이 아닌 곳에서 등산을 하고 있는 것 같았다. 산 중턱에는 관악산 휴게트리 전망대가 있어 잠시 쉬어갈 수도 있다.
낙성대공원에서 시작되는 서울둘레길 ©박경호
관악산 휴게트리 전망대에서 휴식하는 시민 ©박경호
서울둘레길을 등산하고 있는 시민들 ©박경호
든든한 한 끼로 청년들을 응원하는 '청년밥상문간' 낙성대점
낙성대공원을 지나 관악산 서울둘레길에서 내려오자 점심시간이 되었다. 등산을 해서인지 배가 고파 '청년밥상문간' 낙성대점으로 김치찌개를 먹으러 갔다. 이름만 보고 청년들만 입장할 수 있을 것 같아 잠시 머뭇거렸지만, 안내문에 나이 상관없이 누구나 식사를 할 수 있다는 글씨를 보고 당당히 입장했다. 이곳은 현재 내부 사정으로 점심시간만 영업을 하고 있었다. 지하 1층으로 내려가자 "대한민국 청년을 응원합니다!!"라는 슬로건이 보였다.
식당 안에 들어가 키오스크로 식사 주문을 했다. 식당은 영업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모든 시설이 깔끔했다. 주문을 하고 셀프서비스로 밥과 반찬을 준비했고, 달걀프라이도 직접 요리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다. 안내문에는 셀프 이용법이 적혀 있어 쉽게 이용할 수 있었다. 따뜻함을 나누는 착한 밥집이 더 많이 늘어났으면 하는 바람이다.
식당 안에 들어가 키오스크로 식사 주문을 했다. 식당은 영업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모든 시설이 깔끔했다. 주문을 하고 셀프서비스로 밥과 반찬을 준비했고, 달걀프라이도 직접 요리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다. 안내문에는 셀프 이용법이 적혀 있어 쉽게 이용할 수 있었다. 따뜻함을 나누는 착한 밥집이 더 많이 늘어났으면 하는 바람이다.
청년밥상문간 낙성대점 입구 ©박경호
낙성대공원
○ 위치 : 서울시 관악구 낙성대로 77 낙성대공원
○ 교통 :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 4번 출구 도보 16분
○ 교통 :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 4번 출구 도보 16분
강감찬 생가터
○ 위치 : 서울시 관악구 낙성대동 218-14
○ 서울특별시 기념물 제3호
○ 서울특별시 기념물 제3호
청년밥상문간 낙성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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