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나도 작가! 훈훈한 '서초 자치회관 박람회' 현장

시민기자 박칠성

발행일 2022.12.20. 09:02

수정일 2022.12.2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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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서초구 자치회관 박람회’가 서초구청에서 열렸다.
‘제17회 서초구 자치회관 박람회’가 서초구청에서 열렸다. ⓒ박칠성

12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제17회 서초 자치회관 박람회’가 서초구청 1층 현관홀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2004년부터 관내 자치회관 수강생과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간 갈고 닦은 솜씨를 마음껏 펼치는 자리로, 작품 전시회, 체험관, 발표회 등을 선보여 왔다. 2020년~2021년에는 코로나19로 개최되지 못했는데 올해는 작품전시와 체험 프로그램만 운영됐다.
작품 전시장 입구
작품 전시장 입구 ⓒ박칠성
참가 지역별로 나눠 작품을 선보였다.
참가 지역별로 나눠 작품을 선보였다. ⓒ박칠성

이번 작품 전시회에서는 ⏶서초권, ⏶방배권, ⏶양재와 내곡권, ⏶잠원과 반포권 4곳으로 나뉘어 서초구 18개동  자치회관  수강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담긴 작품 150여 점을 선보였다. 서예, 캘리그라피, 수채화, 사군자 등을 비롯해 도자기, 꽃꽂이, 가죽 공예까지 다양한 작품이 전시됐다. 
박람회 기간 동안 서예, 도자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박람회 기간 동안 서예, 도자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박칠성

체험 프로그램은 2곳의 부스에서 진행됐다. 12월 14일에는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나만의 서예 배우기, ⏶도자기 물레 체험이 진행됐고,  15일에는 ⏶캘리 연하장 만들기, ⏶5분이면 완성 연필 스케치 체험이 진행됐다. 체험 부스는 장소가 좁아서 시간별로 운영해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고자 했다.

매년 개최되던 ‘서초 자치회관 박람회’가 코로나 19로 중지됐다가 3년 만에 개최돼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제17회 서초 자치회관 박람회’에서 작품을 보며 환호하는 시민과 가족, 서로 축하하는 떠들썩한 분위기가 너무나 좋아 보였다. 또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치고 완성된 작품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모습도 즐거워 보였다.
서초구청 입구 옆에 마련된 체험 프로그램 공간
서초구청 입구 옆에 마련된 체험 프로그램 공간 ⓒ박칠성

한 해 동안 자치회관 수강생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만들어 낸 작품에 대한 열정과 성취감을 함께 공유하며 마음이 따뜻해지는 ‘제17회 서초 자치회관 박람회’였다. 작품 주위로 꽉 메운 사람들의 격려와 환호로 수강생들은 내년에도 각오를 다지며 열정적으로 작품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 생각된다.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개발해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기며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서초의 대표적인 박람회로 거듭나 모두가 소통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으로 이어지길 바란다.

시민기자 박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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