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에 통하는 첫인상? 올바른 '퍼스널 컬러' 찾기부터!
발행일 2022.12.14. 09:00
서울시 일자리 카페 세미나 룸에서 ‘퍼스널 컬러 강의’가 진행됐다. ⓒ고유미
‘나의 강점’을 잘 알수록 유리하다
3초 만에 상대방에 대한 인상이 형성된다고 해서 심리학 용어로 ‘초두효과’ 또는 ‘3초 법칙’이란 단어가 있다. 이처럼 첫인상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면접이라는 한정적인 시간 안에 두 명의 비슷한 조건을 가진 면접자들이 있다면 면접관은 어떤 사람을 선택할까? 첫인상이 좋았던 사람을 합격시킬 확률이 높을 것이다.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키는 것보다 장점을 돋보이게 하는 게 지름길이다.
면접에서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는 메이크업과 헤어 스타일링을 무료로 배울 수 있는 시간이 서울시 일자리 카페에 마련되어 있다. 관련 프로그램은 서울시 일자리 포털 내 일자리 카페 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 후 참여할 수 있다.
면접에서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는 메이크업과 헤어 스타일링을 무료로 배울 수 있는 시간이 서울시 일자리 카페에 마련되어 있다. 관련 프로그램은 서울시 일자리 포털 내 일자리 카페 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 후 참여할 수 있다.
나는 과연 ‘웜톤’일까? ‘쿨톤’일까? 퍼스널컬러 테스트 ⓒ고유미
퍼스널컬러의 웜톤 중 ‘봄’과 ‘가을’ 컬러들 색상표 ⓒ고유미
퍼스널컬러의 쿨톤 중 ‘여름’과 ‘겨울’ 컬러들 색상표 ⓒ고유미
나에게 어울리는 색은?
인터넷으로 쉽게 해볼 수 있는 퍼스널컬러 테스트로 오판하지 않도록 웜톤, 쿨톤에 대한 특징과 함께 예시를 보며 잘 이해하게 됐다. 밝은 피부라고 해서 자신의 퍼스널컬러가 쿨톤이라고 생각했다면 오산이다. 한 가지 요소로만 퍼스널컬러가 정해지지 않는다.
웜톤인지 쿨톤인지 판단할 수 있는 진단 요소로는 눈동자 색상, 머리카락 밝기, 피부 색상 등이 있다. 이론을 들으며 나의 퍼스널컬러를 추측해보는 재미도 있었다. 짧지만 유용한 정보가 담긴 이론을 습득하고서 가장 기다렸던 '컬러진단' 실습이 시작됐다.
프로그램 강사는 컬러 드레이프 천을 직접 얼굴에 대보는 과정을 시작했다. 간과하기 쉬운 안경테나 시계를 착용할 때 실버, 골드 중 어떤 것이 어울리는지까지 확인했다. 웜톤과 쿨톤을 떠나 둘 다 어울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골드보다 실버가 어울리는 경우가 많았다.
1:1보다 6명이 모여서 한 명씩 진단받으니, 서로가 공유하며 퍼스널컬러에 대해 폭넓게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사용하던 립스틱이 어울리지 않는다는 컨설팅을 받지 못했다면 어땠을까 생각해보니 아찔하다. 어떤 색이 더 잘 어울리는지 같이 의견을 나누는 과정을 통해 퍼스널컬러에 대한 신뢰감이 더욱 커졌다.
쿨톤이 어울리는 사람에게 웜톤 컬러를 가져다 피부에 대어보니 홍조가 두드러져 보인다거나 아픈 사람처럼 낯빛이 어두워 보였다. 필자의 퍼스널컬러는 여름 쿨톤으로 검정색, 갈색, 붉은 계열의 머리카락 색상을 피해야 한다는 충격적인 결과를 접했다. 여름 쿨톤은 애쉬 컬러로 염색하거나 본연 머리카락 색상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니, 염색을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어울리는 색 립스틱을 반대로 갖고 있었던 참가자들이 서로 립스틱 정보를 공유하는 것을 끝으로 알찬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자신이 원했던 톤이 아니라고 해도 슬퍼할 필요는 없다. 대체할 수 있는 색상은 분명히 존재한다. 이날 강의에선 면접을 위한 퍼스널컬러를 찾기 위해 자신에게 어울리는 색상을 고르는 작업을 중점으로 진행했다. 일상생활에서 액세서리 색상이라도 변화를 주는 방식으로 해소해본다면 어떨까. 작은 것부터 하나씩 어울리는 색으로 바꿔보며 좋은 인상을 만들어보자.
웜톤인지 쿨톤인지 판단할 수 있는 진단 요소로는 눈동자 색상, 머리카락 밝기, 피부 색상 등이 있다. 이론을 들으며 나의 퍼스널컬러를 추측해보는 재미도 있었다. 짧지만 유용한 정보가 담긴 이론을 습득하고서 가장 기다렸던 '컬러진단' 실습이 시작됐다.
프로그램 강사는 컬러 드레이프 천을 직접 얼굴에 대보는 과정을 시작했다. 간과하기 쉬운 안경테나 시계를 착용할 때 실버, 골드 중 어떤 것이 어울리는지까지 확인했다. 웜톤과 쿨톤을 떠나 둘 다 어울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골드보다 실버가 어울리는 경우가 많았다.
1:1보다 6명이 모여서 한 명씩 진단받으니, 서로가 공유하며 퍼스널컬러에 대해 폭넓게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사용하던 립스틱이 어울리지 않는다는 컨설팅을 받지 못했다면 어땠을까 생각해보니 아찔하다. 어떤 색이 더 잘 어울리는지 같이 의견을 나누는 과정을 통해 퍼스널컬러에 대한 신뢰감이 더욱 커졌다.
쿨톤이 어울리는 사람에게 웜톤 컬러를 가져다 피부에 대어보니 홍조가 두드러져 보인다거나 아픈 사람처럼 낯빛이 어두워 보였다. 필자의 퍼스널컬러는 여름 쿨톤으로 검정색, 갈색, 붉은 계열의 머리카락 색상을 피해야 한다는 충격적인 결과를 접했다. 여름 쿨톤은 애쉬 컬러로 염색하거나 본연 머리카락 색상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니, 염색을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어울리는 색 립스틱을 반대로 갖고 있었던 참가자들이 서로 립스틱 정보를 공유하는 것을 끝으로 알찬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자신이 원했던 톤이 아니라고 해도 슬퍼할 필요는 없다. 대체할 수 있는 색상은 분명히 존재한다. 이날 강의에선 면접을 위한 퍼스널컬러를 찾기 위해 자신에게 어울리는 색상을 고르는 작업을 중점으로 진행했다. 일상생활에서 액세서리 색상이라도 변화를 주는 방식으로 해소해본다면 어떨까. 작은 것부터 하나씩 어울리는 색으로 바꿔보며 좋은 인상을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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