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리던 땅에 만드는 놀라운 집 '장기전세주택' 들어봤니? (feat.소맥거핀)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2.11.25. 13:31

수정일 2023.11.0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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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맥거핀의 장기전세주택 마련하기


최근 부동산값과 전셋값 폭등으로 장기전세주택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실제로 올해 5월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진행한 제41차 장기전세주택 입주자 모집공고에서 1,426세대 모집에 1만 2,933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9.1 : 1을 기록했습니다.

장기전세주택이 이처럼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건, 임대료가 주변시세의 최대 80% 수준대고, 임대기간 동안 입주자격 유지 시 2년마다 재계약이 가능해 오랜 기간 거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보증금도 재계약 체결 시 이전 보증금의 5%를 초과해서 올리지 못하게 돼 있어 주거 안정성이 매우 높습니다.

서울시는 시민들에게 든든한 주거 버팀목 역할을 담당해온 기존 장기전세주택을 업그레이드해 민간과 협력하는 '상생주택'을 추진합니다.

기존에 공공이 택지 개발을 통해 직접 짓거나 재건축·재개발 등 민간 정비사업에서 나오는 단지 일부를 매입해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했다면, 상생주택은 그 방식을 민간으로 확장한 것인데요.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거나 방치된 민간의 토지를 활용해 공공주택을 건설하고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놀리던 땅에 만드는 놀라운 집

민간이 활용하지 못하고 놀리던 땅
시민들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놀라운 집
상생형 장기선세주택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토지주입지는 좋지만 각종 규제에 가로막혀 활용도가 낮았던 부지를 임대로 제공할 수 있고, 공공양질의 주택을 저렴한 임차료로 시민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되죠. 시민의 입장에서는 보증금과 임대료 상승 부담 없이 오랜 기간 안정적으로 살 수 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공급하게 되는 장기전세주택은 토지주, 공공, 시민 모두에게 유익한 집이라는 의미에서 상생(相生)주택이라고 이름붙였습니다.

서울시는 2025년 첫 상생주택 공급을 목표로, 2026년까지 상생주택을 포함 7만호의 장기전세주택을 공급해 주거안정을 도모할 예정입니다.

서울에 더 이상 집 지을 땅이 없다고요?
서울시는 놀리던 땅에 시민들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양질의 공공주택인 '상생형 장기선세주택'이라는 놀라운 집을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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