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숲속에서 독서와 힐링을! '인왕산 숲속쉼터'
발행일 2022.11.04. 16:20
고요한 숲속 한가운데서 큰 창을 통해 들어오는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책을 읽을 수 있는 곳! 독서를 좋아하는 이라면 한 번쯤 꿈꾸어 보았을 그런 곳이 인왕산 숲속 깊숙이 위치하고 있다. 바로 ‘인왕산 숲속쉼터’(옛 인왕3분초)이다.
1968년 1.21사태로 인왕산에 들어섰던 여러 군 초소 및 경계시설들은 2018년 인왕산 전면개방에 따라 대부분 철거되었으나, 인왕3분초는 역사 기억을 위해 그 터를 살려 보존하면서 리모델링을 통해 휴게 쉼터이자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한 것이다.
건물 하부에 있던 기존의 철근 콘크리트 필로티 구조는 그대로 살리고 상부는 친환경적인 목구조 건축물로 새롭게 만든 '인왕산 숲속쉼터'는 2021년 11월에 일반에 개방됐다. 건물의 공공적 기여도와 건축적 완성도를 높이 평가받아 2021년에 서울시 건축상, 한국건축가협회상,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등에서 수상의 영예를 차지한 바 있다.
이곳에 가기 위해서는 수백 개의 계단을 올라야 하는 약간의 수고로움을 견뎌야 하지만 막상 도착하면 깊은 자연 속 별장에 온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내부에는 편안한 의자와 긴 탁자 등이 구비되어 있고 수량이 많지는 않지만 다양한 도서도 준비돼 있어 독서를 하거나 조용한 분위기에서 자신만의 작업을 할 수 있다.
‘인왕산 숲속쉼터’로 오르는 계단 입구 부근에는 이제는 유명해진 ‘인왕산 초소책방’이 위치해 있다. 이곳 역시 1.21사태 이후 청와대 방호목적으로 건축된 경찰초소(인왕CP)였던 곳으로, 인왕산 전면개방 이후 서울시와 종로구가 뜻을 모아 시민을 위한 휴식 공간으로 리모델링한 곳이다.
1층에는 책방과 카페가 있어 전시된 책을 읽거나 구입할 수 있다. 2층의 전망 데크에서는 인왕산의 아름다운 경치와 남산서울타워까지 이어지는 서울 도심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건물 전면이 유리로 되어 있어 건물 내 어디서든 주위의 풍광이 눈에 들어온다. ‘인왕산 초소책방’ 역시 2021년 서울시 건축상과 2020년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을 수상했다.
1968년 1.21사태로 인왕산에 들어섰던 여러 군 초소 및 경계시설들은 2018년 인왕산 전면개방에 따라 대부분 철거되었으나, 인왕3분초는 역사 기억을 위해 그 터를 살려 보존하면서 리모델링을 통해 휴게 쉼터이자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한 것이다.
건물 하부에 있던 기존의 철근 콘크리트 필로티 구조는 그대로 살리고 상부는 친환경적인 목구조 건축물로 새롭게 만든 '인왕산 숲속쉼터'는 2021년 11월에 일반에 개방됐다. 건물의 공공적 기여도와 건축적 완성도를 높이 평가받아 2021년에 서울시 건축상, 한국건축가협회상,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등에서 수상의 영예를 차지한 바 있다.
이곳에 가기 위해서는 수백 개의 계단을 올라야 하는 약간의 수고로움을 견뎌야 하지만 막상 도착하면 깊은 자연 속 별장에 온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내부에는 편안한 의자와 긴 탁자 등이 구비되어 있고 수량이 많지는 않지만 다양한 도서도 준비돼 있어 독서를 하거나 조용한 분위기에서 자신만의 작업을 할 수 있다.
‘인왕산 숲속쉼터’로 오르는 계단 입구 부근에는 이제는 유명해진 ‘인왕산 초소책방’이 위치해 있다. 이곳 역시 1.21사태 이후 청와대 방호목적으로 건축된 경찰초소(인왕CP)였던 곳으로, 인왕산 전면개방 이후 서울시와 종로구가 뜻을 모아 시민을 위한 휴식 공간으로 리모델링한 곳이다.
1층에는 책방과 카페가 있어 전시된 책을 읽거나 구입할 수 있다. 2층의 전망 데크에서는 인왕산의 아름다운 경치와 남산서울타워까지 이어지는 서울 도심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건물 전면이 유리로 되어 있어 건물 내 어디서든 주위의 풍광이 눈에 들어온다. ‘인왕산 초소책방’ 역시 2021년 서울시 건축상과 2020년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을 수상했다.
윤동주문학관 버스정류장에서 인왕산 자락길을 따라 10분 정도 걸으면 ‘인왕산 숲속쉼터’로 오를 수 있는 계단이 나타난다 ⓒ이정규
수백 개의 계단을 오르는 수고로움이 기다리고 있지만 단풍으로 물들어가는 숲을 바라보며 걷는 길은 별로 힘들지 않다 ⓒ이정규
숲속 깊숙이 위치한 ‘인왕산 숲속쉼터’의 모습. 깊은 자연 속 별장에 온 듯한 느낌이 든다 ⓒ이정규
푸른 소나무와 단풍 든 활엽수, 그리고 저 멀리 울긋불긋한 북악산이 ‘인왕산 숲속쉼터’를 감싸고 있다 ⓒ이정규
바로 근처에 한양도성 인왕산 구간이 지나기에 순성길 도중에 잠시 들러 쉬어도 좋고, 혼자만의 고요한 시간을 갖기 위해 찾아와도 좋은 곳이다 ⓒ이정규
입구의 목재 외벽에 나무 그림자가 멋지게 드리우고 있다 ⓒ이정규
큰 창을 통해 환하게 쏟아지는 따뜻한 햇빛이 포근히 감싸안는 실내로 들어서면 나도 모르게 힐링이 되는 기분이 든다 ⓒ이정규
편안한 의자에 기대어 창밖의 인왕산 풍경을 보며 휴식을 하거나 독서를 해도 좋다 ⓒ이정규
오후의 부드러운 햇살과 실내를 잔잔히 채우는 부드러운 음악이 쉬이 접하기 힘든 고즈넉한 분위기를 만든다 ⓒ이정규
실내 한편에는 ‘인왕산 숲속쉼터’의 건축물 모형이 전시되어 있다 ⓒ이정규
수량이 많지는 않지만 다양한 도서들도 준비되어 있다 ⓒ이정규
마감시간인 오후 5시가 다가오니 ‘숲속쉼터’는 더욱 고요해지며 방문자의 마음을 붙든다 ⓒ이정규
큰 창 너머 저 멀리 북악산이 늦은 오후의 햇빛을 받으며 빛나고 있다 ⓒ이정규
하산길에 고개를 들어 보니 저 멀리 단풍으로 둘러싸인 경복궁이 보인다 ⓒ이정규
‘인왕산 초소책방’은 ‘인왕산 숲속쉼터’로 오르는 계단 입구 부근에 위치해 있다 ⓒ이정규
1층과 2층의 서로 다른 엇갈린 층고가 멋진 효과를 낸다 ⓒ이정규
건물 전면이 유리로 되어 있어 건물 내 어디서든 주위의 풍광이 눈에 들어온다 ⓒ이정규
2층 전망데크에서는 남산서울타워까지 이어지는 도심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해 지는 저녁 하늘에 빛나는 반달이 걸려 있다 ⓒ이정규
‘인왕산 초소책방’ 주위는 단풍과 바위가 어울려 멋진 풍경을 이루고 있다. 우측 하단은 기존 경찰초소의 난방용 기름탱크를 보존한 것이다 ⓒ이정규
1층 내부에는 주로 환경에 대한 다양한 책들이 전시되어 있다 ⓒ이정규
그림책 테라피,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이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그림책도 전시되고 있었다 ⓒ이정규
인왕산 숲속쉼터
○ 위치 : 서울시 종로구 청운동 산4-36
○ 운영시간 : 10:00~17:00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 운영시간 : 10:00~17:00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인왕산 초소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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