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슥한 뒷골목 수리 부엉이가 지킨다! '생활안심디자인' 공개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2.10.05. 15:00
생활안심디자인 적용된 수리 부엉이 안전시설물
서울시가 디자인을 입혀 시민의 안전·안심을 유도하는 '생활안심(범죄예방) 디자인' 사업을 강남구 논현1동, 광진구 자양2동, 중랑구 면목4·7동에 추진 완료했다.
강남구 논현1동 | 후미진 출입구, 수리 부엉이가 지켜본다
강남구 논현1동은 다가구 주택단지에 형성된 여성 1인 가구 밀집 지역으로, 24시간 배달 문화와 심야 시간대 음주 귀가 등으로 외부인의 유입이 높고, 경사지 특성상 담장과 화단 등으로 인해 침입 범죄가 발생하기 쉬운 문제가 있었다.
이에 건물 측면 입구에 조명, 반사경, IP카메라로 구성된 ‘수리 부엉이 안전시설물’을 설치했다. 또한 택시 귀가 시 최대한 출입구 근처에서 내릴 수 있도록 출입구로 유도하는 바닥 표시를 통해 범죄 발생 환경에 놓이지 않게 했다.
아울러 침입 범죄를 막기 위한 담장 위 회전 원형 구조물, 이격공간 침입 통제를 위한 안전 울타리(펜스), 1층 기둥 안쪽(필로티) 주차장에 숨어 있는 범죄자를 확인하기 위한 재귀반사 띠(시트) 등을 설치함으로써 논현1동 다세대·다가구 주택 거리 일대의 안전 체감도를 향상시키고자 했다.
강남구 논현1동은 다가구 주택단지에 형성된 여성 1인 가구 밀집 지역으로, 24시간 배달 문화와 심야 시간대 음주 귀가 등으로 외부인의 유입이 높고, 경사지 특성상 담장과 화단 등으로 인해 침입 범죄가 발생하기 쉬운 문제가 있었다.
이에 건물 측면 입구에 조명, 반사경, IP카메라로 구성된 ‘수리 부엉이 안전시설물’을 설치했다. 또한 택시 귀가 시 최대한 출입구 근처에서 내릴 수 있도록 출입구로 유도하는 바닥 표시를 통해 범죄 발생 환경에 놓이지 않게 했다.
아울러 침입 범죄를 막기 위한 담장 위 회전 원형 구조물, 이격공간 침입 통제를 위한 안전 울타리(펜스), 1층 기둥 안쪽(필로티) 주차장에 숨어 있는 범죄자를 확인하기 위한 재귀반사 띠(시트) 등을 설치함으로써 논현1동 다세대·다가구 주택 거리 일대의 안전 체감도를 향상시키고자 했다.
광진구 자양2동 | 범죄에 취약한 긴 옹벽길, 걷기 코스에 포함해 보는 눈이 많게
광진구 자양2동은 실제 범죄율은 높지 않으나 3개의 초·중학교가 연결된 길고 높은 옹벽과 좁은 인도, 부족한 안전 시설물, 낮은 유동 인구, 재개발 경계부 등의 사각지대가 있어 주민들이 심리적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었다.
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옹벽길을 포함하는 걷기 코스를 개발했다. 걷기 코스의 시작점과 조명 취약 지역에 ‘코스 안내, 코스 내 안전 시설 정보’ 등의 내용이 담긴 안내 사인과 조명을 설치해 길거리에 보는 눈을 많게 함으로써 자연감시 기능을 높였다.
야간에 빛 공해 없이 골목을 비추는 태양광 조명 우편함과 비정형 골목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한 조명형 안심 반사경, 공동 현관에서 뒤를 살필 수 있도록 돕는 안심 거울(미러시트)도 설치했다.
광진구 자양2동은 실제 범죄율은 높지 않으나 3개의 초·중학교가 연결된 길고 높은 옹벽과 좁은 인도, 부족한 안전 시설물, 낮은 유동 인구, 재개발 경계부 등의 사각지대가 있어 주민들이 심리적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었다.
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옹벽길을 포함하는 걷기 코스를 개발했다. 걷기 코스의 시작점과 조명 취약 지역에 ‘코스 안내, 코스 내 안전 시설 정보’ 등의 내용이 담긴 안내 사인과 조명을 설치해 길거리에 보는 눈을 많게 함으로써 자연감시 기능을 높였다.
야간에 빛 공해 없이 골목을 비추는 태양광 조명 우편함과 비정형 골목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한 조명형 안심 반사경, 공동 현관에서 뒤를 살필 수 있도록 돕는 안심 거울(미러시트)도 설치했다.
중랑구 면목4·7동 | 안전시설과 활동에 대한 시민 체감도 높인다
면목 4·7동은 통일감 없는 안전시설물, 공업사 영업시간 이후 어두운 보행로 등의 문제로 인해 주민들의 두려움이 커지고 있는 곳으로, 감시카메라(CCTV)와 24시간 순찰 등 안전시설과 활동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주민들의 불안감을 낮추는 해결책이 필요했다.
우선, 여성안심귀갓길을 중심으로 주요 안전시설과 중점 순찰 구역을 알리는 '우리동네 안심게시판'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중랑구 CCTV종합관제센터에서 이 길에 대해 야간 시간대 집중 관찰하고 있음을 알리는 안내사인과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 사각지대·영업시간 이후 어두워지는 공업사 골목 등에 태양광 투광기를 설치했다.
색상, 형태, 서체 등이 서로 달라 시민에게 혼선을 주던 안전시설물에 대해서도 생활안심디자인 기준(가이드라인)에서 제시한 디자인을 적용해 눈에 더 잘 띄고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면목 4·7동은 통일감 없는 안전시설물, 공업사 영업시간 이후 어두운 보행로 등의 문제로 인해 주민들의 두려움이 커지고 있는 곳으로, 감시카메라(CCTV)와 24시간 순찰 등 안전시설과 활동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주민들의 불안감을 낮추는 해결책이 필요했다.
우선, 여성안심귀갓길을 중심으로 주요 안전시설과 중점 순찰 구역을 알리는 '우리동네 안심게시판'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중랑구 CCTV종합관제센터에서 이 길에 대해 야간 시간대 집중 관찰하고 있음을 알리는 안내사인과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 사각지대·영업시간 이후 어두워지는 공업사 골목 등에 태양광 투광기를 설치했다.
색상, 형태, 서체 등이 서로 달라 시민에게 혼선을 주던 안전시설물에 대해서도 생활안심디자인 기준(가이드라인)에서 제시한 디자인을 적용해 눈에 더 잘 띄고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생활안심디자인 적용 설치물
한편, 서울시는 자치경찰위원회 예산과 연계해 강북구 수유3동, 구로구 구로2동, 관악구 신림동을 대상으로 1인가구 안전을 위한 생활안심디자인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디자인 기본설계를 마치고, 설계 및 시공을 앞두고 있다.
김규리 디자인정책담당관은 “이번 사업은 '생활안심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적용했을 뿐만 아니라 자치구별 범죄유형 및 두려움 요소들을 해결하는 맞춤형 디자인을 개발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체감도를 높이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생활안심디자인의 기본원칙과 가이드라인을 활용해 사업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 디자인정책과 02-2133-2721
김규리 디자인정책담당관은 “이번 사업은 '생활안심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적용했을 뿐만 아니라 자치구별 범죄유형 및 두려움 요소들을 해결하는 맞춤형 디자인을 개발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체감도를 높이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생활안심디자인의 기본원칙과 가이드라인을 활용해 사업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 디자인정책과 02-2133-2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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