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계단 말고 전망 쉼터! 한강 즐기기 좋은 곳 생긴다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2.08.03. 13:48

수정일 2022.08.0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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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공원 곳곳에 쉼터 32개소가 생긴다. 사진은 뚝섬 청담대교 하부 조성 계획(안)
한강공원 곳곳에 쉼터 32개소가 생긴다. 사진은 뚝섬 청담대교 하부 조성 계획(안)

한강의 풍경을 바라보며 ‘물멍’을 즐길 수 있는 편안한 쉼터가 한강공원 곳곳에 생긴다. 서울시는 계단쉼터 19개소, 전망쉼터 13개소 등 총 32개 쉼터를 한강공원 곳곳에 새롭게 조성한다고 밝혔다.

우선 ‘계단쉼터’는 기존 콘크리트 계단에 목재를 덧대거나 목재로 된 의자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조성한다. 기존 콘크리트 계단은 앉는 용도로 만든 것이 아니기 때문에 차갑고 딱딱해서 앉아서 쉬기에 불편함이 컸다.

계단쉼터는 성산대교 하부, 원효대교 하부, 서강대교 하부, 마포대교 하부, 잠원나들목, 신사나들목, 석촌나들목 등에 조성한다. 공원별 특색에 따라 테이블이 있는 탁상형, 여러 명이 앉을 수 있는 평상형 등 다양한 형태의 계단 쉼터를 만든다.

‘전망쉼터’는 한강을 조망하기 좋은 장소나 시민이 많이 찾는 장소 중에서 쉴 곳이 없었던 공터나 경사면이었던 공간에 만들 예정이다. 장소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벤치를 설치하고 나무를 심어 시민의 발길을 사로잡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양화한강공원에 조성될 전망쉼터(안)
양화한강공원에 조성될 전망쉼터(안)
올림픽대교에 조성될 전망쉼터(안)
올림픽대교에 조성될 전망쉼터(안)

전망쉼터는 당산철교 하부, 상수나들목, 뚝섬유원지, 노량대교 하부, 잠원연결로 등에 만들 계획이다.

‘한강공원 계단 및 전망쉼터 조성공사’는 8월 3일 시작, 이용객이 많은 가을철인 10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도 한강공원 내 계단쉼터나 전망쉼터가 필요한 공간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들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한강공원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홈페이지 : 한강시민공원
문의 : 시설관리과 02-3780-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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