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관람 아직 못 하셨나요? 사진으로 먼저 만나보세요!
발행일 2022.06.28. 09:40
요즘 가장 핫한 곳이 어디냐고 묻는다면 단연코 청와대가 아닐까 싶다. 뉴스 등 방송으로만 봐왔던 청와대를 사전 예약하면 누구나 가볼 수 있게 되었으니, 온 국민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다. 필자 역시 청와대 개방 소식을 듣고 사전 예약 후 방문했다. 필자가 다녀온 날은 새벽까지 비가 내려서인지 공기도 맑고 기분도 상쾌했다.
필자는 경복궁역에서 내려 20여 분을 걸어 영빈관 쪽 입구로 향했다. 입장 30여 분 전 도착했으나 대기줄은 이미 엄청났다. 지방에서 올라온 관광버스들도 꽤나 보였다. 청와대 입장은 단체 방문객과 사전예약한 개인으로 나눠져 있다. 줄을 서면서 주변을 둘러보니 봉황분수대가 필자의 시선을 끌었다. 봉황이 지구본을 두발로 잡고 있고, 지구본에는 우리나라꽃 무궁화 문양도 있었다. 청와대를 처음 방문하기에 이 모든 것이 신기했고, 청와대 내부의 모습이 더욱 궁금해졌다.
필자는 영빈관, 청와대 본관, 대통령관저, 침류각, 상춘재, 녹지원, 춘추관 순서로 관람했으며, 칠궁은 휴관일이었다. 현재 칠궁은 단체 10인 이상만 사전 예약 가능하며, 관람시간당 50명으로 한정하고 단체예약에서 미달인원이 생길 시, 현장에서 개인이 입장이 가능하다고 한다.
어느덧 입장 순서가 다가와 준비돼 있는 덧신을 신고 국빈이 방문했을 때, 공연과 만찬 등 공식행사를 진행하던 '영빈관 내부'로 들어갔다. 내부의 화려함에 잠시 눈이 휘둥그레졌다. 화려한 샹들리에와 곳곳이 새겨진 문양들 하나하나가 섬세하고 우아했다. 이어 얼마 전까지만 해도 대통령이 머물던 곳, '청와대 본관'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청와대 본관에는 대통령 집무실, 접견실, 충무실, 무궁화실 등이 있다. TV로만 보던 곳을 직접 보고 걷고 있으니 그 또한 얼마나 설레는 일인가. 한 곳도 놓치고 싶지 않아 곳곳을 카메라에 담았다.
청와대, 상상 이상으로 멋진 공간이었다. 기품과 위엄이 느껴졌다. '대통령 관저', '침류각'을 보고 난 후, '상춘재'로 내려가는 길에 살랑거리는 바람에 기분이 한껏 좋아졌다. 상춘재는 국내외 귀빈에게 우리나라의 전통 가옥 양식을 소개하거나 의전행사, 비공식회의 등을 진행하던 장소다. 아름다운 정원, '녹지원'까지 둘러보고 난 후, '춘추관'으로 향했다. 춘추관 공터에는 형형색색 그늘막 텐트가 쉼터로 설치되어 있다. 춘추관은 우리가 언론을 통해 가장 많이 접한 공간이 아닌가 싶다. 브리핑룸까지 둘러보고 1층으로 내려오니 기념 촬영 장소가 마련돼 있었다.
경복궁, 창덕궁처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청와대'가 아직까지도 실감 나지 않는다. 현재 청와대 누적 관람 수는 94만 명이 넘었다고 한다. 국민들의 관심이 얼마나 높은 지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대목이 아닌가 싶다\. 높은 관심만큼이나 잘 보존하고 아껴 우리 모두가 자랑스러워 하는 문화유산이 되길 바래본다.
필자는 경복궁역에서 내려 20여 분을 걸어 영빈관 쪽 입구로 향했다. 입장 30여 분 전 도착했으나 대기줄은 이미 엄청났다. 지방에서 올라온 관광버스들도 꽤나 보였다. 청와대 입장은 단체 방문객과 사전예약한 개인으로 나눠져 있다. 줄을 서면서 주변을 둘러보니 봉황분수대가 필자의 시선을 끌었다. 봉황이 지구본을 두발로 잡고 있고, 지구본에는 우리나라꽃 무궁화 문양도 있었다. 청와대를 처음 방문하기에 이 모든 것이 신기했고, 청와대 내부의 모습이 더욱 궁금해졌다.
필자는 영빈관, 청와대 본관, 대통령관저, 침류각, 상춘재, 녹지원, 춘추관 순서로 관람했으며, 칠궁은 휴관일이었다. 현재 칠궁은 단체 10인 이상만 사전 예약 가능하며, 관람시간당 50명으로 한정하고 단체예약에서 미달인원이 생길 시, 현장에서 개인이 입장이 가능하다고 한다.
어느덧 입장 순서가 다가와 준비돼 있는 덧신을 신고 국빈이 방문했을 때, 공연과 만찬 등 공식행사를 진행하던 '영빈관 내부'로 들어갔다. 내부의 화려함에 잠시 눈이 휘둥그레졌다. 화려한 샹들리에와 곳곳이 새겨진 문양들 하나하나가 섬세하고 우아했다. 이어 얼마 전까지만 해도 대통령이 머물던 곳, '청와대 본관'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청와대 본관에는 대통령 집무실, 접견실, 충무실, 무궁화실 등이 있다. TV로만 보던 곳을 직접 보고 걷고 있으니 그 또한 얼마나 설레는 일인가. 한 곳도 놓치고 싶지 않아 곳곳을 카메라에 담았다.
청와대, 상상 이상으로 멋진 공간이었다. 기품과 위엄이 느껴졌다. '대통령 관저', '침류각'을 보고 난 후, '상춘재'로 내려가는 길에 살랑거리는 바람에 기분이 한껏 좋아졌다. 상춘재는 국내외 귀빈에게 우리나라의 전통 가옥 양식을 소개하거나 의전행사, 비공식회의 등을 진행하던 장소다. 아름다운 정원, '녹지원'까지 둘러보고 난 후, '춘추관'으로 향했다. 춘추관 공터에는 형형색색 그늘막 텐트가 쉼터로 설치되어 있다. 춘추관은 우리가 언론을 통해 가장 많이 접한 공간이 아닌가 싶다. 브리핑룸까지 둘러보고 1층으로 내려오니 기념 촬영 장소가 마련돼 있었다.
경복궁, 창덕궁처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청와대'가 아직까지도 실감 나지 않는다. 현재 청와대 누적 관람 수는 94만 명이 넘었다고 한다. 국민들의 관심이 얼마나 높은 지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대목이 아닌가 싶다\. 높은 관심만큼이나 잘 보존하고 아껴 우리 모두가 자랑스러워 하는 문화유산이 되길 바래본다.
청와대 앞, 웅비하는 봉황분수대가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권연주
청와대 입장을 기다리며 본 '청와대, 국민품으로' 포스터 ⓒ권연주
영빈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며 입장을 기다렸다. ⓒ권연주
영빈관 내부를 둘러보는 관람객들은 마스크 착용 등으로 개인위생을 지키고 있었다. ⓒ권연주
근엄하게만 보이던 청와대 본관이 눈앞에 펼쳐졌다. ⓒ권연주
청와대 본관의 핵심공간인 대통령 집무실이다. ⓒ권연주
청와대 본관, 외빈을 만나는 접견실이다. ⓒ권연주
대규모 인원의 임명장 수여, 회의를 하는 공간인 충무실이다. ⓒ권연주
무궁화실은 영부인이 외빈을 만나는 접견실과 집무실로 쓰였다. ⓒ권연주
창덕궁 후원에 있는 불로문을 본떠 만든 문으로 들어가면 소정원이 있다. ⓒ권연주
인수문을 지나면 대통령관저가 자리하고 있다. ⓒ권연주
관저 지붕과 연결된 빗물 배수로가 멋스럽다. ⓒ권연주
전통가옥인 기와집과 초가집으로 이루어진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인 침류각이다. ⓒ권연주
춘추관 앞 공터에는 색색의 그늘막 텐트가 쉼터로 설치되어 있다. ⓒ권연주
120여 종의 나무와 역대 대통령들의 기념식수가 있는 녹지원 ⓒ권연주
춘추관 2층에는 대통령의 기자회견 등을 진행하는 브리핑룸이 있다. ⓒ권연주
춘추관 1층에 마련된 기념촬영장소다. ⓒ권연주
청와대 관람
○ 청와대 관람 예약
○ 문의 : 개방행사 안내센터(1522-7760), 다산콜센터(02-120), 관광통역안내(1330), 국민콜110(110)
○ 문의 : 개방행사 안내센터(1522-7760), 다산콜센터(02-120), 관광통역안내(1330), 국민콜11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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