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이 방울방울! 서울책보고에서 만난 헌책방의 사물들
발행일 2022.06.10. 14:40
서울책보고에서는 지난 5월 31일부터 특별 기획전 <헌책방의 사물전(展)>을 운영 중이다. <헌책방의 사물전(展)>은 오래된 헌책방에서 발견한 오래된 사물들을 한자리에 모아 헌책방들이 품은 시대의 흔적들을 시민이 직접 만나볼 수 있는 테마전시로, 오는 8월 28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가 진행되는 '서울책보고'는 일반 서점과 달리 특별함을 갖고 있다. 오래된 책의 가치를 새롭게 재탄생시키는 헌책방으로 책을 그저 사고 파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금 이 시대를 대표하는 명사의 재능과 지식을 나누고, 어디서도 만날 수 없는 다양한 독립출판물을 경험할 수 있도록 꾸민 공간이다. 현재는 헌책 판매, 독립출판물과 기증 도서 전시 및 북 콘서트, 북 큐레이션 등 다양한 책 관련 문화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전시 첫날에 서울책보고를 찾았다. 오전 9시에 문을 여는 서울도서관과는 달리 오전 11시부터 운영한다. 정문에 들어서면 우측 공간 한편에서 <헌책방의 사물전(展)> 전시를 만날 수 있다. 규모는 그리 크지 않으며, 세월의 흔적과 역사를 담고 있는 사물들이 테이블 두 곳에 전시돼 있다.
이번 전시는 헌책방 곳곳에 숨어 있던 사장님들의 손때 묻은 오래된 사물들을 만날 수 있는 전시로, QR코드를 촬영하면 조금 더 자세한 이야기를 볼 수 있고, 방문 후기를 남길 수도 있다. 또한 사물들 스탬프로 엽서 체험도 할 수 있게 준비돼 있다. 짧은 시간이지만 옛 추억으로 돌아가기에는 충분하다. 잠시 보고 있노라면, 인기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등장했던 소품들이 자연스레 연상 된다.
이외에도 '2022 서울책보고 베스트 포토제닉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책보고 방문 인증샷을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필수 해시태그 #서울책보고 또는 서울책보고 위치를 태그해 게시물을 업로드하면, 매월 5명을 선정해 서울책보고 굿즈를 선물로 증정한다. 서울책보고 정문에 들어서면 아름다운 꽃으로 꾸며진 포토존이 마련돼 있으니 이곳에서 인생샷을 남겨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다른 공간 한편에는 추억의 만화방 '짱구만화'존이 준비돼 있는데, 만화책과 더불어 보기만 해도 추억이 샘솟는 '못난이인형'도 만나볼 수 있다.
전시가 진행되는 '서울책보고'는 일반 서점과 달리 특별함을 갖고 있다. 오래된 책의 가치를 새롭게 재탄생시키는 헌책방으로 책을 그저 사고 파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금 이 시대를 대표하는 명사의 재능과 지식을 나누고, 어디서도 만날 수 없는 다양한 독립출판물을 경험할 수 있도록 꾸민 공간이다. 현재는 헌책 판매, 독립출판물과 기증 도서 전시 및 북 콘서트, 북 큐레이션 등 다양한 책 관련 문화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전시 첫날에 서울책보고를 찾았다. 오전 9시에 문을 여는 서울도서관과는 달리 오전 11시부터 운영한다. 정문에 들어서면 우측 공간 한편에서 <헌책방의 사물전(展)> 전시를 만날 수 있다. 규모는 그리 크지 않으며, 세월의 흔적과 역사를 담고 있는 사물들이 테이블 두 곳에 전시돼 있다.
이번 전시는 헌책방 곳곳에 숨어 있던 사장님들의 손때 묻은 오래된 사물들을 만날 수 있는 전시로, QR코드를 촬영하면 조금 더 자세한 이야기를 볼 수 있고, 방문 후기를 남길 수도 있다. 또한 사물들 스탬프로 엽서 체험도 할 수 있게 준비돼 있다. 짧은 시간이지만 옛 추억으로 돌아가기에는 충분하다. 잠시 보고 있노라면, 인기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등장했던 소품들이 자연스레 연상 된다.
이외에도 '2022 서울책보고 베스트 포토제닉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책보고 방문 인증샷을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필수 해시태그 #서울책보고 또는 서울책보고 위치를 태그해 게시물을 업로드하면, 매월 5명을 선정해 서울책보고 굿즈를 선물로 증정한다. 서울책보고 정문에 들어서면 아름다운 꽃으로 꾸며진 포토존이 마련돼 있으니 이곳에서 인생샷을 남겨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다른 공간 한편에는 추억의 만화방 '짱구만화'존이 준비돼 있는데, 만화책과 더불어 보기만 해도 추억이 샘솟는 '못난이인형'도 만나볼 수 있다.
책 복합문화공간 서울책보고에서 열리고 있는 <헌책방의 사물전(展)> ⓒ이병문
<헌책방의 사물전(展)>은 8월 28일까지 열린다. ⓒ이병문
헌책의 가치를 새롭게 재해석하는 '서울책보고'. 아치형으로 제작된 서가는 서울책보고의 대표적인 포토존이라 볼 수 있다 ⓒ이병문
오래된 헌책방에서 발견한 오래된 사물들을 한자리에 모은 테마전시 ⓒ이병문
오래된 레코드 음반도 만나볼 수 있다. ⓒ이병문
동신서림에서 30년간 사용한 손때 묻은 가위. 헌책방의 오랜 역사가 느껴진다. ⓒ이병문
그 시절 어린이들의 최고 스타였던 <로보트 태권브이> 영화 포스터 ⓒ이병문
신현림·정호승· 황동규·류시화 시집 ⓒ이병문
헌책 수선도구와 사물을 엽서에 찍어볼 수 있는 스탬프 체험의 장도 마련되어 있다. ⓒ이병문
밍키서점의 먼지털이와 80년대 인기 배우 '피비 케이츠' 화보 등도 전시되어 있다. ⓒ이병문
동화마을의 카세트테이프과 비디오테이프도 추억을 불러일으킨다. ⓒ이병문
동아서점의 라디오 기능이 있는 구형 카세트 플레이어. 지금은 스마트폰이 그 기능을 대신하고 있지만 한때 학생들의 최애품이었다. ⓒ이병문
QR코드를 촬영하면 보다 자세한 사물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이병문
전시관람후 QR코드를 통해 후기를 나눌 수 있다. ⓒ이병문
헌책판매, 독립출판물과 기증도서 전시 및 북콘서트, 북큐레이션 등이 진행되는 서울책보고 ⓒ이병문
서울책보고 도서검색대앞에 마련된 플라워 포토존 ⓒ이병문
그 시절 만화방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추억의 만화방 '짱구만화' ⓒ이병문
추억의 만화방에 전시된 못난이인형 ⓒ이병문
헌책방의 사물전(展)
○ 장소 : 서울책보고(서울 송파구 오금로 1)
○ 전시기간 : 5월 31일~8월 28일
○ 운영시간 : 화~금요일 11:00~20:00, 토~일요일 10:00~20:00
○ 휴무일 : 매주 월요일
○ 홈페이지
○ 문의 : 02-6951-4979
○ 전시기간 : 5월 31일~8월 28일
○ 운영시간 : 화~금요일 11:00~20:00, 토~일요일 10:00~20:00
○ 휴무일 : 매주 월요일
○ 홈페이지
○ 문의 : 02-6951-4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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