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 물줄기 솟는다! 2년 만에 만나는 한강공원 분수
발행일 2022.06.03. 10:40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가동이 중지됐던 한강공원의 분수 중 대표적인 9곳이 힘찬 물줄기를 뿜어내기 시작했다. 분수는 한강공원의 또 다른 볼거리로, 낮에는 시원한 물줄기를 야간에는 조명을 더해 오색의 향연을 보여준다. 코로나 상황이 나아지고 날씨가 청량해진 요즘 한강공원을 찾는 많은 시민들에게 힘차게 물을 뿜는 분수는 볼거리와 함께 삶의 활력소가 된다.
4월에 가동을 시작한 반포한강공원의 ‘달빛무지개분수’는 1,140m 반포대교 구간에 설치된 세계에서 가장 긴 교량분수로 2008년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최근 노후화 된 조명을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등 성능을 개선해 더욱 화려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준다. ‘달빛무지개분수’는 반포대교 북단에서도 관람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난지한강공원의 ‘거울분수’는 가동하지 않는 시간에는 물을 담수해 호수와 같이 잔잔한 물에 주위 경치가 반영돼 정적인 아름다움을, 가동 중에는 동적인 분수의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바로 앞에 보이는 월드컵대교 야경의 아름다움은 덤으로 볼 수 있다. 이어, 뚝섬한강공원의 ‘음악분수’는 화려한 분수쇼와 가동 중 송출되는 역동적인 음악과의 조화가 유명하다.
‘벽천분수’는 강변북로 옹벽에 약 150m 길이로 설치된 분수로 물이 흘러내리는 모습이 장관을 이룬다. ‘조형물분수’는 음악분수에서 한강 상류 쪽 400m 거리의 장미원 내에 위치한다. 수변무대 앞의 ‘오로라분수’는 세찬 수압으로 물을 뿜어내 장쾌함을 보여준다. 오로라분수와 인접한 ‘물보라극장 분수’는 물을 분사해 스크린을 만들고 거기에 영상물을 투사해 마치 극장이나 TV 화면을 보는 듯하다. 물보라극장분수는 7월과 8월에 가동되는 점을 참고하자.
여의도한강공원의 ‘수상분수’와 ‘안개분수’도 가동 중이다. 분수가 가동되는 동안에 부근을 지나는 한강유람선들의 모습은 다른 분수들에서는 볼 수 없는 멋진 풍경이다. 이촌한강공원의 ‘벽천분수’는 전철역을 기준으로 이촌역이 아닌 옥수역 인근에 위치한다. 옥수역에서 한강공원과 직접 연결된 출구로 나와 상류 쪽으로 약 600m 이동하면 금호나들목 입구에서 만날 수 있다.
분수 가동은 여러 가지 제약을 받는다. 코로나 같은 방역 상황이 발생하거나 우천 또는 강풍 등 기상 조건이 악화되거나 한강 수위의 변동이 있을 때는 가동을 중지할 수 있으며, 행사 진행 등 여러 가지 상황에 따라서도 각각의 가동 시간이 다를 수 있으므로 한강사업본부를 통해 가동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4월에 가동을 시작한 반포한강공원의 ‘달빛무지개분수’는 1,140m 반포대교 구간에 설치된 세계에서 가장 긴 교량분수로 2008년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최근 노후화 된 조명을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등 성능을 개선해 더욱 화려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준다. ‘달빛무지개분수’는 반포대교 북단에서도 관람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난지한강공원의 ‘거울분수’는 가동하지 않는 시간에는 물을 담수해 호수와 같이 잔잔한 물에 주위 경치가 반영돼 정적인 아름다움을, 가동 중에는 동적인 분수의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바로 앞에 보이는 월드컵대교 야경의 아름다움은 덤으로 볼 수 있다. 이어, 뚝섬한강공원의 ‘음악분수’는 화려한 분수쇼와 가동 중 송출되는 역동적인 음악과의 조화가 유명하다.
‘벽천분수’는 강변북로 옹벽에 약 150m 길이로 설치된 분수로 물이 흘러내리는 모습이 장관을 이룬다. ‘조형물분수’는 음악분수에서 한강 상류 쪽 400m 거리의 장미원 내에 위치한다. 수변무대 앞의 ‘오로라분수’는 세찬 수압으로 물을 뿜어내 장쾌함을 보여준다. 오로라분수와 인접한 ‘물보라극장 분수’는 물을 분사해 스크린을 만들고 거기에 영상물을 투사해 마치 극장이나 TV 화면을 보는 듯하다. 물보라극장분수는 7월과 8월에 가동되는 점을 참고하자.
여의도한강공원의 ‘수상분수’와 ‘안개분수’도 가동 중이다. 분수가 가동되는 동안에 부근을 지나는 한강유람선들의 모습은 다른 분수들에서는 볼 수 없는 멋진 풍경이다. 이촌한강공원의 ‘벽천분수’는 전철역을 기준으로 이촌역이 아닌 옥수역 인근에 위치한다. 옥수역에서 한강공원과 직접 연결된 출구로 나와 상류 쪽으로 약 600m 이동하면 금호나들목 입구에서 만날 수 있다.
분수 가동은 여러 가지 제약을 받는다. 코로나 같은 방역 상황이 발생하거나 우천 또는 강풍 등 기상 조건이 악화되거나 한강 수위의 변동이 있을 때는 가동을 중지할 수 있으며, 행사 진행 등 여러 가지 상황에 따라서도 각각의 가동 시간이 다를 수 있으므로 한강사업본부를 통해 가동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난지한강공원 ‘거울분수’는 평소에는 물을 담수해, 물 속에 비친 인근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조수봉
일몰 후 음악과 함께 가동되는 ‘거울분수’ ⓒ조수봉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거울분수’의 모습 중 유등(流燈) 놀이와 흡사한 연출 ⓒ조수봉
분수 가동 중 음악과 조명이 바뀌는 ‘거울분수’ ⓒ조수봉
난지한강공원 ‘거울분수’ 쪽에서 바라본 월드컵대교의 야경 ⓒ조수봉
뚝섬한강공원 ‘음악분수’는 격동적인 물줄기와 조명으로 유명하다. ⓒ조수봉
강변북로 옹벽을 이용해 조성한 뚝섬한강공원 ‘벽천분수’ ⓒ조수봉
뚝섬한강공원 장미원 내의 ‘조형물분수’는 유럽풍의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조수봉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 앞에 위치한 ‘오로라분수’ ⓒ조수봉
뚝섬한강공원 ‘음악분수’ 광장 노면에는 LED 미디어파사드를 이용해 시계 및 각종 안내 사항을 송출한다. ⓒ조수봉
힘차게 물을 뿜고 있는 반포한강공원 ‘달빛무지개분수’ ⓒ조수봉
세계에서 가장 긴 ‘교량분수’로 2008년 기네스북에 등재된 반포한강공원 ‘달빛무지개분수’ ⓒ조수봉
잠수교에서 본 ‘달빛무지개분수’ ⓒ조수봉
잠수교를 걸으며 ‘달빛무지개분수’를 감상하는 시민들 ⓒ조수봉
잠수교에 서서 바라보는 '달빛무지개분수'는 색다른 풍경으로 다가온다 ⓒ조수봉
‘여의도 물빛무대’를 중심으로 좌우로 설치된 여의도한강공원 ‘수상분수’ ⓒ조수봉
야간에는 또 다른 풍경을 자아내는 여의도한강공원 ‘수상분수’와 ‘안개분수’ ⓒ조수봉
수면에 설치된 분수는 ‘수상분수’이며, ‘물빛무대’에서 분사하는 분수는 ‘안개분수’다 ⓒ조수봉
음악과 함께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여의도한강공원 ‘수상분수’ ⓒ조수봉
강 건너 야경과도 어울리는 여의도한강공원 ‘수상분수’와 ‘안개분수’ ⓒ조수봉
여의도한강공원 ‘수상분수’의 피날레 ⓒ조수봉
정적인 풍경의 이촌한강공원 ‘벽천분수’ ⓒ조수봉
수시로 조명이 변하는 이촌한강공원 ‘벽천분수’의 풍경을 즐기는 시민들 ⓒ조수봉
한강공원 분수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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