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해군 함정을 한눈에! '서울함공원'
발행일 2022.04.01. 10:10
2015년, 우연히 영화 한 편을 볼 기회가 있었다. 영화의 제목은 <연평해전>. 북한의 도발로 시작된 제2연평해전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2002년에 일어났던 일이라, 2000년생인 기자는 모르는 제2연평해전. 영화를 보고, 2000년 대에도 남북한의 교전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리고 필자가 초등학교 때, 연평도 포격 사건이 터졌다.
제2연평해전에서 북한과 맞서 싸운 참수리 고속정. 그리고 서해를 지키는 수많은 군함들. 망원한강공원 옆에는 군함과 잠수함, 참수리 고속정을 살펴볼 수 있는데, 지난 3월 25일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2017년에 조성된 서울함공원을 방문했다.
서울함공원에는 30년간 해양수호의 임무를 수행하고 퇴역한 서울함, 참수리 고속정, 돌고래 잠수함 등 3척의 군함 및 잠수함이 전시돼 있다. 다른 전시관과 다르게 서울함공원은 '원형' 그대로를 보존한 점에서 큰 의의가 있는데, 서울함을 제외한 잠수함, 참수리 고속정은 서울함공원 기념관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먼저, 잠수함부터 관람했다. 190톤 규모의 돌고래급 잠수정(SSM-053)이 전시돼 있는데, 1991년부터 2016년까지 단독 특수전 침투임무, 파괴, 정찰의 임무를 수행했다. 서울함 맞은편에 있는 참수리급 고속정(PKM-285)은 1978년 건조되어 실전 배치됐다. 2002년 서해 제1연평해전과 제2연평해전에 참전한 잠수함이 참수리 고속정이다.
서울함공원의 백미는 바로 서울함이다. 배치된 1,900톤 규모의 서울함(FF-952)은 울산급 호위함들 가운데 두 번째로서 1984년 국내기술로 건조됐으며, 1985년 취역해 30년간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후 서울함공원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됐다. 전시실 1층에는 서울함의 원형을 그대로 보존한 침실, 매점, 사관식당 등의 생활공간이 자리하고 있으며, 2~4층에서는 함장실, 함교 조타실 등 업무공간을 체험할 수 있다.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둘러본 서울함공원. 서울에서 우리 해군의 대표 함정인 서울함, 참수리 고속정, 돌고래 잠수함을 보고 싶다면 서울함공원을 방문해보자.
제2연평해전에서 북한과 맞서 싸운 참수리 고속정. 그리고 서해를 지키는 수많은 군함들. 망원한강공원 옆에는 군함과 잠수함, 참수리 고속정을 살펴볼 수 있는데, 지난 3월 25일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2017년에 조성된 서울함공원을 방문했다.
서울함공원에는 30년간 해양수호의 임무를 수행하고 퇴역한 서울함, 참수리 고속정, 돌고래 잠수함 등 3척의 군함 및 잠수함이 전시돼 있다. 다른 전시관과 다르게 서울함공원은 '원형' 그대로를 보존한 점에서 큰 의의가 있는데, 서울함을 제외한 잠수함, 참수리 고속정은 서울함공원 기념관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먼저, 잠수함부터 관람했다. 190톤 규모의 돌고래급 잠수정(SSM-053)이 전시돼 있는데, 1991년부터 2016년까지 단독 특수전 침투임무, 파괴, 정찰의 임무를 수행했다. 서울함 맞은편에 있는 참수리급 고속정(PKM-285)은 1978년 건조되어 실전 배치됐다. 2002년 서해 제1연평해전과 제2연평해전에 참전한 잠수함이 참수리 고속정이다.
서울함공원의 백미는 바로 서울함이다. 배치된 1,900톤 규모의 서울함(FF-952)은 울산급 호위함들 가운데 두 번째로서 1984년 국내기술로 건조됐으며, 1985년 취역해 30년간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후 서울함공원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됐다. 전시실 1층에는 서울함의 원형을 그대로 보존한 침실, 매점, 사관식당 등의 생활공간이 자리하고 있으며, 2~4층에서는 함장실, 함교 조타실 등 업무공간을 체험할 수 있다.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둘러본 서울함공원. 서울에서 우리 해군의 대표 함정인 서울함, 참수리 고속정, 돌고래 잠수함을 보고 싶다면 서울함공원을 방문해보자.
서울함공원에 전시 중인 서울함. 1,900톤급이다. ©박시현
참수리 고속정. 연평해전 당시의 참수리 고속정과는 살짝 다르지만, 같은 계열이다. ©박시현
서울함공원 안내센터. 참수리 고속정과 돌고래 잠수함을 볼 수 있다. ©박시현
돌고래 잠수함 내부. 여기서 승조원은 숙식을 해결한다. ©박시현
원형 보존돼 있어 다양한 기계를 살펴볼 수 있다. ©박시현
잠수함에 달린 망원경으로 바라본 한강의 남측 ©박시현
참수리 고속정의 주포 ©박시현
참수리 고속정의 내부. 역시 원형보존이다. ©박시현
다양한 기술, 기계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박시현
서울함공원의 백미. 서울함의 포 ©박시현
적을 확인할 수 있는 레이더다. ©박시현
늠름한 모습의 서울함. 1,900톤급으로 울산급 호위함이다. ©박시현
서울함공원
○ 주소 : 서울시 마포구 마포나루길 407
○ 이용시간 : 하계(3~10월) 평일 10:00~19:00, 주말 10:00~20:00 동계(11~2월) 평일 10:00~17:00, 주말 10:00~18:00, 매주 월요일 휴관
○ 입장료 : 성인 3,000원(개인), 2,000(단체), 청소년 및 군인 2,000원(개인), 1,00원(단체), 어린이 1,000원(개인), 700원(단체)
○ 홈페이지
○ 문의 : 02-332-7500
○ 이용시간 : 하계(3~10월) 평일 10:00~19:00, 주말 10:00~20:00 동계(11~2월) 평일 10:00~17:00, 주말 10:00~18:00, 매주 월요일 휴관
○ 입장료 : 성인 3,000원(개인), 2,000(단체), 청소년 및 군인 2,000원(개인), 1,00원(단체), 어린이 1,000원(개인), 700원(단체)
○ 홈페이지
○ 문의 : 02-332-7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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