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라면 '신속항원검사 키트' 무료로 받으세요!
발행일 2022.03.24. 10:20
3월 7일~31일 각 동 주민센터에서 임산부 신속항원검사 키트 무료 배포
코로나 환자가 폭증하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의 높은 전염성이 주원인이다. 오미크론의 치명률이 델타 변이보다 낮고, 증상도 감기 수준이라고는 하나 확진 후 증상 발현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마냥 안심할 수는 없다. 특히 면역이 취약한 기저질환 보유자나 임산부 등은 걱정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정부 방역지침이 완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 검사 지침도 바뀌었다. 코로나 환자 가족은 밀접접촉자가 아니면 신속항원검사를 거치지 않고 바로 PCR 검사를 받을 수도 없다. 지침도 지침이지만 임산부는 코로나가 의심되도 검사를 받기 위해 밖으로 나가기 힘들고, 검사를 받으러 나와도 기나긴 검사 줄을 서서 기다리기도 힘들다.
정부 방역지침이 완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 검사 지침도 바뀌었다. 코로나 환자 가족은 밀접접촉자가 아니면 신속항원검사를 거치지 않고 바로 PCR 검사를 받을 수도 없다. 지침도 지침이지만 임산부는 코로나가 의심되도 검사를 받기 위해 밖으로 나가기 힘들고, 검사를 받으러 나와도 기나긴 검사 줄을 서서 기다리기도 힘들다.
각 동 주민센터에서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받을 수 있다. ©이시현
이러한 상황에서 보건복지부가 임산부 33만명을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RAT) 키트 330만개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참 반가운 정책이다. 그렇다면 임산부 신속항원검사 키트, 언제 어디서 받을 수 있을까? 신속항원검사 키트는 3월 7일부터 31일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즉 각 동 주민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좌) 키트 수령이 가능한 민원실, (우) 종이가방에 소분해서 배부된 신속항원검사 키트 ©이시현
임산부 1인당 10개씩 지급되는데, 일주일간 최대 2회, 5주간 쓸 수 있는 분량이다. 주민센터 방문 전에 신분증과 의료기관 발급 임신 확인서, 임산부 수첩 등을 챙겨야 한다. 배우자, 직계존속, 형제·자매가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한다면 대신 받을 수도 있으니, 이동이 불편한 임신부라면 대리 수령도 좋은 방법이다.
필자는 회사원인 배우자가 연차여서 배우자와 함께 동주민센터를 찾았다. 임산부 신속항원검사 키트 지원 제도를 이용하기 위해 왔다고 문의했더니 담당자를 안내해준다. 주민등록증과 임신 확인서 등을 통해 임산부임을 확인한 후 키트를 받았다. 좋은 지원제도라 생각하며 집에 와서 사용법을 체크하고 키트를 잘 보관해두었다.
필자는 회사원인 배우자가 연차여서 배우자와 함께 동주민센터를 찾았다. 임산부 신속항원검사 키트 지원 제도를 이용하기 위해 왔다고 문의했더니 담당자를 안내해준다. 주민등록증과 임신 확인서 등을 통해 임산부임을 확인한 후 키트를 받았다. 좋은 지원제도라 생각하며 집에 와서 사용법을 체크하고 키트를 잘 보관해두었다.
임산부들에게 무상 지급된 신속항원검사 키트 ©이시현
무상 지급된 신속항원검사 키트 10개 ©이시현
하나 더! 출산 전 보호자 PCR 검사에 대한 최신 정보를 소개한다. 그동안 출산 전, 입원 시에 보호자의 PCR 검사는 매번 2~10만원 수준의 비용으로 부담이 컸다. 다행히 지난 2월 21일부터 입원 환자의 보호자도 선별진료소에서 무료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보호자는 환자가 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인 것을 확인해주는 병원 증명서나 문자 메시지 등을 제시한 뒤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단, 1회만 무료이며 2회차부터는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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