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좋아졌네! 평생학습포털…시민 누구나 강의 개설 가능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2.01.12. 16:00

수정일 2022.01.12. 16:33

조회 7,091

‘서울시평생학습포털’이 오픈 10주년을 맞아 대대적으로 개편, 10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서울시평생학습포털’이 오픈 10주년을 맞아 대대적으로 개편, 10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서울시평생학습포털이 오픈 10주년을 맞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디지털 학습환경에 보다 최적화되고, 시민 누구나 학습의 소비자이자 생산자가 되는 열린 공간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서울시평생학습포털’은 서울시민 누구나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강좌와 평생학습 프로그램 정보를 제공하는 평생교육 종합 온라인 플랫폼이다. 코로나 이후 비대면 학습수요가 커지면서 회원수 100만 명(2021년 12월 말 기준)을 넘어섰다. 2019년 36만 명에서 3배 가까이 급증했다. 

시는 시민들이 편하게 비대면 학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울시평생학습포털’을 개편, 10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먼저, 코로나로 평생교육 분야에서도 대면강의가 온라인으로 대체되는 일이 많아짐에 따라 ‘화상교육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했다. 강사와 학습자가 화상으로 쌍방향 소통하며 학습하는 방식으로, 1,000명까지 동시접속이 가능하다.
시민 누구나 ‘마이페이지’→‘개설강의’에서 강의를 개설할 수 있다.
시민 누구나 ‘마이페이지’→‘개설강의’에서 강의를 개설할 수 있다.

시민 누구나 강의를 개설할 수 있다. 학습의 수혜자를 넘어 생산자가 되어 자신의 지식과 전문성을 나눌 수 있다. 서울시평생학습포털 로그인 후 마이페이지 → 강의개설을 통해 강의개설을 요청할 수 있다. 이렇게 요청된 강의는 시 담당부서에서 내용의 적정성 등을 심의‧승인해 포털에 업로드된다. 시민참여형 재능기부로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 전에 없던 참신한 강의를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콘텐츠 이용도 훨씬 간편해진다. 올해부터는 회원가입이나 로그인 없이도 포털 내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회원의 경우 교육 수료증 발급이나 수강이력 조회 등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회원가입도 기존에는 서울시 통합회원으로 가입해야 했다면, 이제는 본인의 기존 카카오톡이나 네이버 계정으로도 간편가입을 할 수 있다.

서울시 통합회원으로 가입한 회원이 카카오톡이나 네이버로 중복 가입했더라도 수강내역 등 개인별 학습정보는 본인 이름과 휴대전화 번호 조합으로 통합 관리된다.

학습 효과를 높여주는 작지만 알찬 변화들도 주목된다. AI 알고리즘에 기반한 ‘개인별 맞춤학습 추천기능’을 새롭게 도입해서 학습자가 선호할 것 같은 학습 콘텐츠를 골라서 표출해준다. 또 온라인 강의 수강 중 관련 내용을 메모할 수 있는 ‘온라인 노트기능’도 추가된다.

시는 청각장애인 등 영상 콘텐츠 시청에 어려움을 겪는 학습자들을 위해 매년 30편 이상에 자막을 탑재해 서비스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21년도 만족도조사’를 통해 확인된 포털 이용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수강신청이 폭증하는 기간에 접속이 원활하지 않고 속도가 느렸던 시스템적인 문제점을 개선했다. 메인화면 콘텐츠도 최신 강좌 위주로 배치하고, 카테고리도 찾기 편하게 단순화했다. 

한편, 서울시평생학습포털에서는 온라인학습을 완강하면 100원이 자동 적립되고, 적립금을 모아 소외된 이웃을 돕는 ‘희망나눔 기부’가 진행 중이다. 2021년 한 해 동안 적립된 300여 만 원은 1월 중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학습 이용자들이 작성한 이용후기를 참고하여 시스템 운영 및 개선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평생학습포털
○ 홈페이지 : https://sll.seoul.go.kr
○ 문의 : 학습상담센터 1599-3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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