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코로나19 검사소' 권역별 4개소 운영…평일·주말 13~21시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1.12.09. 14:20

수정일 2021.12.1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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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가 7,102명을 기록한 9일 오전 송파구 송파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7,102명을 기록한 9일 오전 송파구 송파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4개 권역별 ‘서울시 코로나19 검사소’를 설치하고 10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지난 2일 코로나19 긴급대책을 발표를 통해 거점형 코로나19 검사소를 운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시 코로나19 검사소’는 ▴동북: 창동역 공영주차장(도봉구 창동 330), ▴동남: 잠실종합운동장 제2주차장(송파구 잠실동 10-1), ▴서북: 월드컵공원 평화광장(마포구 월드컵로 243-48), ▴서남: 목동운동장 남문 주차장(양천구 안양천로 939) 등 권역별로 4개소를 설치·운영한다.

원하는 시민 누구나 방문하면 검사받을 수 있으며, 4개 검사소 모두 평일부터 주말까지 13시~21시 운영한다.

대상자는 현장에서 ① 문진(QR 또는 수기) ② 접수 ③ 검체채취 ④ 출구(귀가) 순으로 검사받게 된다. 결과는 문자 등으로 24시간 내 통지받을 수 있다.

특히 서울시 코로나19 검사소는 시가 직접 운영한다. 기존 검사 시설(선별진료소, 임시선별검사소, 찾아가는 선별진료소)과 별도로 직영 검사시설을 권역별로 추가 운영함으로써 검사량은 확대하면서 시민 불편과 보건소 부담은 줄이는 게 목표다.

장소 선정도 대규모 인원을 안전하게 검사할 수 있는 개방된 공간과 바람이 많은 자연환경, 도보 또는 자차 이용 접근성이 좋은 곳, 지역 안배 등을 종합 검토해 4개 권역을 확정했으며, 전문 민간업체와 협력해 검사소를 운영한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 코로나19 검사소를 직접 운영해 시민들이 진단검사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신속한 검사와 진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다산콜센터 0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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