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에 관한 모든 것, 한자리에! 제16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
발행일 2021.11.26. 10:32
‘미래 푸드:환경을 담다’ 주제로 코엑스서 27일까지 열려
제16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 ‘코엑스 푸드위크 2021’이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다. ⓒ김수정
음식에 관한 모든 것이 한자리에 모였다. 제16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 ‘코엑스 푸드위크 2021’이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코엑스 A홀과 B홀, 컨퍼런스룸에서 열린다. 전시회는 '미래 푸드: 환경을 담다'라는 주제 아래, ‘깐깐한 식쇼’, ‘똑똑한 푸드테크쇼’, ‘빵빵한 빵쇼’ 세 가지 테마로 진행 중이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는 코엑스 푸드위크는 국내·외 식품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는 하반기 국내 최대 규모의 박람회다. 위드 코로나 시대, 환경친화적인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는 식품산업의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살펴보고, 인류가 당면한 환경위기를 벗어나 식품업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이번 행사에는 8개국 632개사가 참여하며 886개 부스가 펼쳐지고 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는 코엑스 푸드위크는 국내·외 식품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는 하반기 국내 최대 규모의 박람회다. 위드 코로나 시대, 환경친화적인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는 식품산업의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살펴보고, 인류가 당면한 환경위기를 벗어나 식품업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이번 행사에는 8개국 632개사가 참여하며 886개 부스가 펼쳐지고 있다.
한국베이커리쇼를 중심으로 '빵빵한 빵쇼'가 진행된다. ⓒ김수정
전시관에 도착하자마자 QR문진표를 작성하고 표를 받았다. 입장 시 표에 있는 QR코드를 리더기에 읽혀야 들어갈 수 있었다. 방역지침에 따라 철저하게 관리되고 있기 때문에 안심하고 관람할 수 있었다.
빵빵한 빵쇼와 한국베이커리쇼
먼저 빵빵한 빵쇼는 미래 푸드를 선보이는 한국베이커리쇼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한국베이커리쇼는 1983년부터 40년 가까이 지속되어 온, 국내 유일의 제과제빵 전문 전시회로, 올해는 팬데믹에 따른 식생활 변화에 맞춰 업계의 다양한 시도를 선보였다. 제과제빵 기기부터 작품 전시까지 국내 제과제빵 기술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다.
한국학생제과 경연대회가 열려 학생들이 열띤 경연을 펼치고 있다. ⓒ김수정
부대행사로 제11회 한국학생제과 경연대회가 진행되는 장소에선 베이커리의 향이 코끝으로 솔솔 들어왔다. 대회는 24일과 25일 오전, 오후에 걸쳐 3부로 진행이 된다. 필자가 방문한 시간에는 2부가 진행되고 있었는데, 설탕공예 경연과 마카롱 경연이 한창이었다. 멋진 작품 전시를 구경하는 동안 달콤한 향이 코를 자극하고 화려한 공예가 눈을 즐겁게 했다.
경연장 옆으로는 한국베이커리쇼의 멋진 전시작품을 만날 수 있다. ⓒ김수정
제과제빵 경진대회 3부가 진행되는 25일에는 초콜릿 봉봉과 플레이트 디저트 경연대회가 열린다. 마지막 27일에는 이 장소에서 '엄마와 함께 예쁜 케이크 만들기'도 진행한다. 27일 딱 하루 현장 선착순 참여가 가능하다고 하니 아이와 함께 토요일에 방문해 참여해봐도 좋을 것 같다.
깐깐한 식쇼와 강소농대전
한국국제베이커리쇼장 끝은 코엑스 B홀로 연결된다. B홀로 들어서자마자 오징어게임의 인기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전북깐부상회’가 보인다. 전북생물산업연구원 부스들로, 깐깐하게 선별한 국내외 식품들을 한 공간에 모은 강소농대전 부스 중 하나다. 강소농은 ‘작지만 강한 경쟁력을 갖춘 농업인’이라는 뜻이다. 영농규모는 작지만 끊임없는 역량개발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자율적인 경영혁신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농업경영체를 의미한다.
오징어 게임을 접목시킨 전북깐부상회에선 다양한 식품을 팔고 전통 게임도 진행한다. ⓒ김수정
깐깐한 식쇼에서는 강소농대전 외에도 각 지역의 프리미엄 농수축산물, 해외식품관들을 만나볼 수 있다. 맛도 좋고 건강에도 만점인 사과, 신선하고 탱글탱글한 커다란 포도, 새콤달콤 군침 도는 키위, 건강에도 좋은 신선한 버섯 등 안전한 먹거리, 친환경제품을 찾는 소비자를 위해 깐깐하게 선별한 국내외 제품들이 가득하다. 유기농 아이스크림도 맛보았는데 입안에서 살살 녹았다. 깐깐한 식쇼의 부대행사로 취향살롱, 전통주특별관이 전시 중이다. 다양한 전통주들을 시음할 수 있었는데 전시장 내에서 가장 사람이 붐비는 모습이었다.
다양한 전통주를 시음할 수 있는 코너는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김수정
똑똑한 푸드테크쇼와 코리아 푸드테크 산업전
‘똑똑한 푸드테크쇼’에서는 탄소배출을 줄이는 식물성 대체식품, 식품 부산물을 활용한 푸드 업사이클링, 음식 폐기물의 효율적 활용, 자연분해 플라스틱 등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푸드테크 기업의 혁신기술을 만나볼 수 있다. 부대행사로 국내 유통, 해외 수출 상담회도 진행되고 있다. 이밖에 미래 식품 시장과 기술 방향을 제시하는 컨퍼런스도 24일~25일 이틀간 진행됐다.
코리아 푸드테크 컨퍼런스를 비롯해 다양한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김수정
서울국제식품산업전 같은 전시장은 득템 기회가 많다. 현장 특가는 물론, 다양한 이벤트가 전시장 곳곳에서 진행돼 득템한 물건을 담을 넉넉한 가방을 챙겨가는 것도 좋다. 시식의 기회도 빼놓을 수 없는 재미다. 코로나 시국인만큼 보행시식을 금지하고 곳곳에 안전한 시식존을 마련했다.
27일까지 ‘푸드위크 X 네이버쇼핑라이브’도 온라인에서 진행된다. ⓒ김수정
서울국제식품산업전은 온라인으로도 만날 수 있다. 27일까지 진행하는 네이버쇼핑 라이브를 포함해 12월 5일까지 열리는 푸드위크 온라인 전시회(https://online.foodweek.co.kr/)도 구경해보자.
제16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
○ 기간 : 2021. 11. 24.(수)~11. 27.(토) 10:00~18:00(토요일 17:00까지)
○ 장소 : 코엑스 A, B홀, 컨퍼런스룸
○ 입장료 : 10,000원, 사전등록자, 미취학아동 및 장애인 무료입장
○ 홈페이지 : http://www.foodweek.co.kr/
○ 문의 : 02-6000-8161, 8151, 1057
○ 장소 : 코엑스 A, B홀, 컨퍼런스룸
○ 입장료 : 10,000원, 사전등록자, 미취학아동 및 장애인 무료입장
○ 홈페이지 : http://www.foodweek.co.kr/
○ 문의 : 02-6000-8161, 815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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