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의약품, 그냥 버리면 안 돼요⋯공공시설에 수거함 설치한다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1.09.10. 15:53

수정일 2021.09.1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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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2월까지 공공시설 542개소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설치한다.
서울시는 12월까지 공공시설 542개소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설치한다.

기존 약국 중심이었던 폐의약품 수거가 공공시설로 확대된다. 서울시는 올해 12월까지 동주민센터, 구청, 복지관 등 공공시설 542개소에 폐의약품 수거함이 설치한다고 밝혔다. 

폐의약품은 유효기간이 경과했거나 복용하지 않고 보유하고 있는 약 등으로 매립되거나 하수구로 버려질 경우 항생물질과 같은 약 성분이 토양이나 지하수, 하천에 유입돼 환경오염을 유발하고, 슈퍼박테리아 등 내성균 확산 초래로 시민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폐의약품은 폐기물 관리법에 따라 별도의 전용수거함에 분리배출 후 소각하는 것이 원칙이다.

수거함 설치장소는 ▲동주민센터 371개소, ▲구청 22개소, ▲보건소 42개소, ▲복지관 77개소, ▲시립병원 4개소, ▲기타 26개소다. 시는 이외에도 시민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일부 병원 및 의원급 의료기관으로 수거장소를 확대할 예정이며, 수거함 설치 장소는 서울시, 자치구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한다. 

○ 폐의약품 공공시설 설치대상

폐의약품 공공시설 설치대상
구청 주민센터 보건소 시립/구립
복지관
서울시
산하 병원
기타
542 22 371 42 77 4 26

또한 분리배출 편의를 위해 공동주택(자치구별 1개소, 총 25개소)을 대상으로 ‘폐의약품 집중 수거의 날 운영’ 시범사업을 10월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공동주택 재활용품 분리배출일 중 월 1회, 일정시간과 장소를 정해 ‘폐의약품 집중 수거일’로 운영한다. 현재 자치구를 통해 시범사업에 참여할 아파트를 모집 중이다.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공동주택에는 서울시가 폐의약품 배출방법 홍보물 및 수거용기 등을 지원하며, 배출된 폐의약품은 자치구에서 수거해 소각시킨다. 참여 문의는 각 자치구 청소부서로 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는 올바른 폐의약품 분리배출 방법에 대한 홍보물을 제작·배포해 시민들에게 폐의약품 분리배출을 홍보할 계획이다. 

문의 : 다산콜센터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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