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로 간편하게!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기

시민기자 조연우

발행일 2021.09.10. 09:28

수정일 2021.09.13. 15:00

조회 366

1인당 25만 원을 지급하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온라인 신청이 지난 6일부터 시작됐다. 국민지원금은 온·오프라인 둘 다 신청이 가능하지만 기간이 차이가 난다. 온라인 신청은 6일부터, 은행창구나 주민센터 등을 방문하는 오프라인 신청은 13일부터 시작된다. 신청은 오는 10월 29일 오후 6시까지 완료해야 한다. 
국민지원금 신청 첫 주에는 온라인 요일제가 적용된다.
국민지원금 신청 첫 주에는 온라인 요일제가 적용된다. ⓒ행정안전부

특히 이번 국민지원금은 기존 재난지원금과 달리 첫날 신청이 몰리는 등의 혼란을 막기 위해 5부제 요일제가 적용된다. 출생연도 끝자리 1·6은 월요일(9.6일), 2·7은 화요일(9.7일), 3·8은 수요일(9.8일), 4·9는 목요일(9.9일), 5·0은 금요일(9.10일)에 신청할 수 있다. 
카드사에서 보낸 국민지원금 신청 사전 안내
카드사에서 보낸 국민지원금 신청 사전 안내 ⓒ신한카드

국민지원금 간단하게 신청하는 방법

국민지원금은 모바일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 이외에도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등 다양한 형태로 지원금을 지급하지만 시행 첫날 지급수단별로 신용·체크카드가 전체의 90%를 육박할 만큼 인기가 높다. 

온라인 신청은 PC와 모바일을 이용해 씨티카드를 제외한 9개 카드사(신한, KB국민, 삼성, 현대, 비씨, 우리, 하나, 롯데, NH농협)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가능하다. 지역사랑상품권 홈페이지나 앱, 카카오뱅크(체크카드)와 카카오페이(페이머니카드) 앱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신한카드 국민지원금 신청 웹페이지에 접속했다.
신한카드 국민지원금 신청 웹페이지에 접속했다. ⓒ신한카드

13일 오프라인 신청 시에는 주민센터 방문 또는 카드와 연계된 은행창구(신한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농협은행, 기업은행, SC제일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제주은행, 새마을금고, 우체국, 농협, 축협, 수협, 신협)을 방문해도 된다. 
국민지원금 대상자 조회·신청에서 대상자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국민지원금 대상자 조회·신청에서 대상자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신한카드

필자는 자주 사용하는 신한카드로 국민지원금 신청을 했다. 며칠 전에 카드사에서 받은 카카오톡 사전안내 메시지를 확인하고, ‘코로나국민지원금’을 클릭해 해당 웹페이지에 접속했다. ‘조회/신청하기’ 버튼을 누르니, 주민등록번호, 성명, 휴대폰 번호 등 개인정보 입력과 본인확인 절차가 진행됐다. 
간편 본인인증 절차를 진행했다.
간편 본인인증 절차를 진행했다. ⓒ신한카드

필자처럼 신청 대상자로 확인될 경우, “고객님은 국민지원금 신청 대상자입니다”라는 메시지가 표시된다. 마지막으로, 화면 하단의 신청하기를 누르면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이 완료된다. 신청 절차가 간소화돼 몇 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 대한민국이 IT 강국이라는 게 실감나는 순간이었다. 

국민지원금은 신청일 다음날 바로 충전된다. 기존의 카드사 포인트와는 별도로 이용할 수 있고, 사용액은 카드 청구액에서 자동으로 차감되는 방식이다. 
국민지원금 신청 대상자임을 확인했다.
국민지원금 신청 대상자임을 확인했다. ⓒ조수연

기억할 점은, 국민지원금 사용처는 각 지자체 지역사랑상품권 가맹 점포에서만 쓸 수 있다. 대표적으로 전통시장, 동네 슈퍼마켓, 식당, 미용실, 안경점, 약국, 의류점, 학원, 병원, 본점이나 직영점이 아닌 프랜차이즈 가맹점(편의점, 빵집, 카페, 치킨집 등)이다.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스타벅스 등 직영매장에서는 지원금을 쓸 수 없다.

국민지원금 사용처 홈페이지( https://국민지원금사용처.kr)에서 지역별, 카테고리별 가맹점을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배달의 민족, 요기요 등 배달앱에서는 지원금을 사용할 수 없으나, 음식점 자체 단말기로 현장 결제하는 경우 사용이 가능하다.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 완료 후 다음날 바로 충전됐다.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 완료 후 다음날 바로 충전됐다. ⓒ조수연

국민지원금 이용 기한은 오는 12월31일까지이며, 이 때까지 사용하지 않은 지원금은 국가에 환수된다고 하니 유용하게 사용하길 바란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홈페이지( ☞바로가기 )와 전용 콜센터(1533-2021)로 문의하면 된다.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이 본래 취지대로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영세상권의 소상공인들의 숨통을 트고, 가정 경제 활동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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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 조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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