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 단 한 벌 남은 광복군 군복입니다”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1.08.10. 14:27

수정일 2021.08.1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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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제76주년 광복절을 기념하여 서울도서관 꿈새김판에 두 번째 메시지를 게시했다.
서울시는 제76주년 광복절을 기념하여 서울도서관 꿈새김판에 두 번째 메시지를 게시했다.
1972년 1월 13일, 서울시청(현 서울도서관) 4층 금고에서 광복군 군복을 비롯 약 120여 점의 광복군 유물이 발견됩니다. 그 때 발견된 군복은 지금까지 대한민국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광복군 군복으로 국가등록문화재 제460호로 등록돼 있는데요. 서울시는 이 군복 사진을 제76주년 광복절을 맞아 서울도서관 꿈새김판에 게시했습니다. 군복이 처음 발견된 건물에 게시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할 수 있는데요. ‘비범한 역사를 만든 건, 평범한 국민이었습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도 국민이 만들어갑니다’ 꿈새김판에 걸린 문구처럼, 광복을 이룬 건 하나하나의 평범한 국민이었음을 기억하는 시간이었으면 합니다. 

서울도서관 꿈새김판이 새롭게 단장했다. 서울시는 제76주년 광복절을 전후하여 총 3편의 광복절 기념 꿈새김판을 연속으로 게시할 계획이다. 지난 7월 26일 독도 관심 촉구 메시지에 이어 8월 9일 두 번째 메시지를 게시했다.  

‘비범한 역사를 만든 건, 평범한 국민이었습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도 국민이 만들어갑니다’ 라는 문구가 담긴 이번 꿈새김판에는 광복군 군복 사진이 함께 등장한다. 

이미지로 쓰인 광복군 군복은 지금까지 대한민국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광복군 군복으로 국가등록문화재 제460호로 등록되어 있다. 현재 육군박물관에 소장 중인 이 군복은 1972년 1월 13일, 서울시청 4층의 어느 금고에서 처음 발견되었으며 당시 그 안에는 광복군 군복·군모를 비롯하여 광복군 관계서류, 이순신 장군의 시를 붓으로 쓴 백범 김구 선생의 친필 족자 등 약 120여 점의 귀한 유물들이 함께 있었다고 한다. 
1972년 구 서울시청(현 서울도서관)에서 군복 등 광복절 유물 120여 점이 발견됐다.
1972년 구 서울시청(현 서울도서관)에서 군복 등 광복절 유물 120여 점이 발견됐다.

이번 꿈새김판은 광복군 군복이 처음 발견된 구 서울시청(현 서울도서관)건물에 다시 한 번 그 군복이 이미지로 게시됨으로써 더욱 의의가 깊다고 할 수 있다. 

시는 꿈새김판 이미지를 서울시 대표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카카오스토리)에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시정종합월간지 ‘서울사랑’ 8월호에 ‘서울, 광복의 의미를 품다’라는 기획 기사를 발행하여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한다. 8월 13일에는 실내악 연주팀 ‘콰르텟 앤’이 애국가를 비롯한 특별공연 영상을 시민청TV(유튜브 및 네이버TV)를 통해 온라인으로 공개한다. 
이미지로 쓰인 광복군 군복은 대한민국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광복군 군복이다.
이미지로 쓰인 광복군 군복은 대한민국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광복군 군복이다.

윤종장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현재 코로나19의 기세를 꺾기 위해서는 일상 속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노력과 협조가 절실하다.” 라며, “제76주년 광복절을 맞이하여, 과거 광복의 영광을 달성한 주인공이 바로 우리 국민들이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다시 한 번 후손들에게 자유로운 미래를 물려주기 위해 시민들이 단합하여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 새로운 역사의 주인공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문의 : 시민소통기획관 02-2133-6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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