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월여의지하도로·남산터널 통과 시 비접촉 결제하려면?
시민기자 한우진
발행일 2021.05.25. 15:00
알아두면 도움되는 교통상식 (189) '바로녹색결제' 홈페이지에 간편결제 등록하는 방법
예전부터 교통 분야는 현금을 피하는 정책을 많이 실행해왔다. 그 이유는 현금 관리와 거스름돈 수수의 불편 때문이었다. 교통에서는 빠른 시간 내에 많은 승객을 처리하는 게 핵심인데 일일이 현금을 받으면 시간 낭비가 심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대중교통에서는 90년대 중반부터 교통카드가 도입되어 현금을 대체해왔다. 한편 교통카드의 쓰임새가 버스, 지하철뿐만 아니라 유통 분야까지 넓어지면서, 주차장이나 유료도로 등 일반 교통 분야에서도 교통카드를 쓸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카드를 접촉시켜야 하는 한계는 있었다. 심지어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달리면서 요금을 결제한다는 하이패스조차도 카드를 단말기에 넣어 두어야(접촉시켜야)하는 것은 마찬가지였다.
그런데 IT기술과 통신망이 발달하면서 카드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결제를 하는 시대가 왔다. 카드를 미리 인터넷에 등록시켜놓고 결제가 필요할 때 통신망으로 연결해서 쓰는 방식이다. 우리가 늘 들고 다니는 휴대폰에 카드를 등록시켜두고, 결제가 필요할 때 카드 대신 휴대폰을 이용하는 ○○페이 등이 바로 이런 식이다.
이 같은 개인 결제에서는 휴대폰을 들고 다니는 사람에게 결제를 해주면 되고, 휴대폰을 들고 있는 사람이 꼭 휴대폰 주인은 아닐 수도 있기 때문에 비밀번호를 추가하는 게 보통이다. 그런데 사람이 아닌 차량에 대해 결제를 한다면 더 간단하다. 왜냐하면 모든 차량은 이미 차량번호를 앞뒤로 부착하고 있기 때문이다. 공급자 쪽에서는 컴퓨터의 영상인식을 통해 차량번호를 금방 알 수 있으며, 이는 휴대폰 결제에서 주인의 신원이 바로 확인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사람으로 치면 주민등록번호를 이마에 쓰고 다니는 셈이다.
결론적으로 교통 분야의 결제는 현금 결제, 접촉식 교통카드 결제 순으로 발달해왔고, 이제는 온라인 자동결제 시대가 온 것이다. 특히 온라인 자동결제는 요금수납원과 만날 필요가 없으므로 비대면이 미덕이 된 코로나19 시대에 각광받고 있다.
이 때문에 대중교통에서는 90년대 중반부터 교통카드가 도입되어 현금을 대체해왔다. 한편 교통카드의 쓰임새가 버스, 지하철뿐만 아니라 유통 분야까지 넓어지면서, 주차장이나 유료도로 등 일반 교통 분야에서도 교통카드를 쓸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카드를 접촉시켜야 하는 한계는 있었다. 심지어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달리면서 요금을 결제한다는 하이패스조차도 카드를 단말기에 넣어 두어야(접촉시켜야)하는 것은 마찬가지였다.
그런데 IT기술과 통신망이 발달하면서 카드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결제를 하는 시대가 왔다. 카드를 미리 인터넷에 등록시켜놓고 결제가 필요할 때 통신망으로 연결해서 쓰는 방식이다. 우리가 늘 들고 다니는 휴대폰에 카드를 등록시켜두고, 결제가 필요할 때 카드 대신 휴대폰을 이용하는 ○○페이 등이 바로 이런 식이다.
이 같은 개인 결제에서는 휴대폰을 들고 다니는 사람에게 결제를 해주면 되고, 휴대폰을 들고 있는 사람이 꼭 휴대폰 주인은 아닐 수도 있기 때문에 비밀번호를 추가하는 게 보통이다. 그런데 사람이 아닌 차량에 대해 결제를 한다면 더 간단하다. 왜냐하면 모든 차량은 이미 차량번호를 앞뒤로 부착하고 있기 때문이다. 공급자 쪽에서는 컴퓨터의 영상인식을 통해 차량번호를 금방 알 수 있으며, 이는 휴대폰 결제에서 주인의 신원이 바로 확인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사람으로 치면 주민등록번호를 이마에 쓰고 다니는 셈이다.
결론적으로 교통 분야의 결제는 현금 결제, 접촉식 교통카드 결제 순으로 발달해왔고, 이제는 온라인 자동결제 시대가 온 것이다. 특히 온라인 자동결제는 요금수납원과 만날 필요가 없으므로 비대면이 미덕이 된 코로나19 시대에 각광받고 있다.
바로녹색결제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하고 결제수단을 미리 등록해 두면 비대면 결제가 가능하다.
한편 온라인 자동결제에서 중요한 것은 카드를 미리 등록해두어야 한다는 점이다. 결제 시점에서 카드를 보여주거나 건네주는 것을 피하는 것이 취지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등록을 해두면 결제 시점에서 그 카드 정보를 인터넷으로 파악하여 결제가 이루어진다. 발달된 인터넷 통신망 덕분에 가능한 결제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서울시 교통 분야에서 이러한 비대면 온라인 자동결제가 가능한 두 곳이 있다. 첫 번째는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바로녹색결제’으로, '바로녹색결제'에 등록해 두면 서울 공영주차장,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 등을 비대면·비접촉으로 자동결제할 수 있다. 두 번째는 지난 4월 16일 개통한 '신월여의지하도로'이다.
☞ 관련 기사 더보기: '하이패스처럼' 서울공영주차장 자동결제 가능해진다
현재 서울시 교통 분야에서 이러한 비대면 온라인 자동결제가 가능한 두 곳이 있다. 첫 번째는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바로녹색결제’으로, '바로녹색결제'에 등록해 두면 서울 공영주차장,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 등을 비대면·비접촉으로 자동결제할 수 있다. 두 번째는 지난 4월 16일 개통한 '신월여의지하도로'이다.
☞ 관련 기사 더보기: '하이패스처럼' 서울공영주차장 자동결제 가능해진다
여기서는 비대면 온라인 자동결제를 위해 어떻게 카드를 등록해야 하는지 그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우선 바로녹색결제 홈페이지(https://oksign.seoul.go.kr)에 들어가면, 회원 가입을 먼저 해야 한다. 오른쪽 위에 회원 가입 메뉴가 있다. 회원 가입은 내국인과 외국인 모두 가능하다. 하지만 법인은 불가능하다.
실명 인증은 휴대폰으로 한다. 그 후에는 약관동의, 회원정보 입력을 진행한다. 여기서 편리한 부분은 회원 가입과 동시에 차량 정보와 납부 정보 입력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본인 명의 차량이 여러 대 있다면 모두 등록할 수 있다. 또한 카드도 여러 장을 등록할 수 있다.
차량번호 등록은 별도의 인증 없이 차량번호 입력과 차주 이름 입력만으로도 가능하여 간편하다. 새 차량번호를 등록한 후에는 꼭 적용 버튼을 눌러주어야 한다.
우선 바로녹색결제 홈페이지(https://oksign.seoul.go.kr)에 들어가면, 회원 가입을 먼저 해야 한다. 오른쪽 위에 회원 가입 메뉴가 있다. 회원 가입은 내국인과 외국인 모두 가능하다. 하지만 법인은 불가능하다.
실명 인증은 휴대폰으로 한다. 그 후에는 약관동의, 회원정보 입력을 진행한다. 여기서 편리한 부분은 회원 가입과 동시에 차량 정보와 납부 정보 입력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본인 명의 차량이 여러 대 있다면 모두 등록할 수 있다. 또한 카드도 여러 장을 등록할 수 있다.
차량번호 등록은 별도의 인증 없이 차량번호 입력과 차주 이름 입력만으로도 가능하여 간편하다. 새 차량번호를 등록한 후에는 꼭 적용 버튼을 눌러주어야 한다.
신월여의지하도로 안내 홈페이지 화면
신월여의지하도로도 비슷한 방법으로 등록할 수 있다. 일단 신월여의지하도로(https://seoultunnel.co.kr) 회원 가입을 한 후에 차량 정보와 카드 정보를 입력하는 게 핵심이다. 차량번호와 카드정보는 추후에도 변경이 가능하다.
중요한 점은 서울시가 운영하는 바로녹색결제에서도 신월여의지하도로 이용료도 결제되도록 신청할 수 있다는 점이다. 서울시의 바로녹색결제 홈페이지에서는 남산 1·3호 터널과 공영주차장, 신월여의 지하도로 3개를 모두 신청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서울시 바로녹색결제에 가입했다면 꼭 신월여의지하도로에 가입할 필요는 없다. 물론 둘 다 가입 및 등록했다고 해서, 이중으로 결제되는 것은 아니니 안심해도 된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교통시설 별로 사용할 수 있는 카드가 다르다는 점이다. 서울시의 바로녹색결제에서는 3개 교통시설의 결제를 사전 등록할 수 있는데, 시설별로 등록 가능한 카드가 조금씩 다르다. 현 시점 기준으로 현황은 다음과 같다.
아울러 현재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만 등록이 가능하지만, 향후에는 은행계좌나 제로페이 온라인 결제, 각종 페이 등도 등록할 수 있게 해주면 비대면 자동결제 저변 확대를 위해 더 좋을 것이다.
중요한 점은 서울시가 운영하는 바로녹색결제에서도 신월여의지하도로 이용료도 결제되도록 신청할 수 있다는 점이다. 서울시의 바로녹색결제 홈페이지에서는 남산 1·3호 터널과 공영주차장, 신월여의 지하도로 3개를 모두 신청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서울시 바로녹색결제에 가입했다면 꼭 신월여의지하도로에 가입할 필요는 없다. 물론 둘 다 가입 및 등록했다고 해서, 이중으로 결제되는 것은 아니니 안심해도 된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교통시설 별로 사용할 수 있는 카드가 다르다는 점이다. 서울시의 바로녹색결제에서는 3개 교통시설의 결제를 사전 등록할 수 있는데, 시설별로 등록 가능한 카드가 조금씩 다르다. 현 시점 기준으로 현황은 다음과 같다.
아울러 현재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만 등록이 가능하지만, 향후에는 은행계좌나 제로페이 온라인 결제, 각종 페이 등도 등록할 수 있게 해주면 비대면 자동결제 저변 확대를 위해 더 좋을 것이다.
바로녹색결제에 등록가능한 카드 목록
남산 1·3호 터널 |
서울시 공영주차장 |
신월여의 지하도로 |
|
---|---|---|---|
현대카드 | O | O | O |
삼성카드 | O | - | O |
롯데카드 | O | O | O |
신한카드 | O | O | O |
KB국민카드 | O | O | O |
하나카드 | O | - | O |
우리카드 | - | - | - |
BC카드 | - | - | - |
NH카드 | O | - | - |
씨티카드 | - | - | - |
■ '바로녹색결제'에 카드 등록 시 주의할 점
1. 신용카드를 재발급 받으면 카드번호가 변경되니 카드를 다시 등록해야 한다.
2. 체크카드도 등록 가능하지만, 잔액이 부족할 때와 같이 결제가 안 되는 상황을 유의하자.
3. 예상치 못한 결제 실패 상황에 대비하여 예비카드를 추가로 등록해둔다.
4. 신월여의지하차도 통과 시 차량에 부착된 하이패스로 우선적으로 결제되고, 하이패스가 없거나 결제가 안 되었을 경우에 '바로녹색결제' 홈페이지에 등록된 카드로 결제된다.
☞ 바로녹색결제 홈페이지
2. 체크카드도 등록 가능하지만, 잔액이 부족할 때와 같이 결제가 안 되는 상황을 유의하자.
3. 예상치 못한 결제 실패 상황에 대비하여 예비카드를 추가로 등록해둔다.
4. 신월여의지하차도 통과 시 차량에 부착된 하이패스로 우선적으로 결제되고, 하이패스가 없거나 결제가 안 되었을 경우에 '바로녹색결제' 홈페이지에 등록된 카드로 결제된다.
☞ 바로녹색결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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