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패스처럼’ 서울 공영주차장 자동결제 가능해진다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0.09.01. 15:15
지갑없는 주차장 ‘비대면’ 결제시스템 본격 운영
공영주차장 이용이 더욱 편리해진다. 주차요금 결제를 위해 정차할 필요도, 교통카드를 꺼낼 필요도 없이 하이패스처럼 주차요금이 자동 결제된다.
서울시는 2019년 11월부터 공영주차장 8개소에 4차혁명 기술을 활용한 주차 행정서비스인 ‘지갑없는 주차장’ 구현에 집중해왔다. 올해 9월부터 서울시내 공영주차장 113개소에서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그동안 공영주차장 이용 시민은 주차장을 관리하는 ‘주차관리인’에게 직접 카드를 주어 결제하게 하거나 차량을 세우고 본인이 직접 ‘요금 단말기’에 태그하여야 했다.
‘지갑없는 주차장’은 요금도 자동정산되고, 이용 시민의 입ㆍ출차 대기시간을 크게 단축시켜 결제하느라 오래 대기하는 불편이 사라진다.
또 기계나 사람 간의 불필요한 접촉을 없앰으로써 비대면 결제가 가능하고, 코로나19 같은 바이러스 감염 확률을 크게 낮출 수 있다.
‘바로녹색결제’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 결제수단 사전 등록 후 이용
‘지갑없는 주차장’의 자동결제를 위해서는 바로녹색결제 홈페이지(http://oksign.seoul.go.kr )에 ‘차량번호, 결제카드’ 정보 사전 등록이 필요하다. 차량번호와 결제수단을 미리 등록하면 곧바로 비대면ㆍ비접촉으로 주차요금이 자동결제 된다.
바로녹색결제에서 사전등록하면 공영주차장은 물론 남산 1ㆍ3호 터널 혼잡통행료도 자동으로 납부할 수 있다. 서울시는 향후 사용처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의 경우 할인을 위한 증빙서류를 일일이 제시할 필요없이 간편하게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그동안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등은 주차요금 할인 받기 위해 관련 증서를 제시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으나, 지갑없는 주차장 도입으로 자동 감면 처리된다.
환승할인은 대중교통과의 환승데이터 확인을 위해 ‘사전 정산기’에서 미리 태그하여 확인만 하면 된다.
서울시는 가입자 확보와 사업 안착을 위해, 사전등록으로 ‘지갑없는 주차장’을 이용하는 시민에게는 2021년 6월까지 주차요금을 10% 범위 내(정기권 3%, 시간제 주차요금 10%)에서 감면 혜택을 준다. 또한 ‘정기권 우선 신청’ 부여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서울주차정보 앱’에서 실시간 주차정보 제공
‘지갑 없는 주차장’ 시스템에서 수집되는 데이터는 ‘서울주차정보 앱’을 통해 시민에게 실시간 주차 정보로 제공된다. 또 주차장 수요‧공급 관리 등 맞춤형 주차정책에 활용된다.
서울시는 향후 주차 가능 공간을 미리 확인하고, 예약까지 마무리할 수 있는 미래 주차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시민을 위한 새로운 교통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다.
홈페이지 바로녹색결제
문의 : 다산콜센터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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