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청소년을 위한 사랑방 생겼어요!

시민기자 김영주

발행일 2021.04.26. 13:05

수정일 2021.04.26. 13:05

조회 1,411

월계3동에 청소년 문화쉼터 ‘한내 꿈꾸는아지트 미트온센터’ 탄생
월계3동 꿈꾸는아지트 전경 ⓒ김영주
월계3동 '꿈꾸는아지트' 전경 ⓒ김영주

노원구 월계동에 청소년들이 편안하게 찾아 휴식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아지트가 개소했다. 지난해 11월 문을 연 월계동 1호 ‘인덕문화창작공간 미트업 센터’에 이어 2호 '한내 꿈꾸는아지트 미트온 센터'가 지난 4월 1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아직은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이 같은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공간은 청소년들의 건전한 문화 생활의 쉼터로서의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개장 첫 주부터 많은 청소년들이 꿈꾸는아지트를 찾고 있다. 
청소년 문화공간 '꿈꾸는아지트' 내부. 독서공간, 코인노래방 등이 보인다. ⓒ김영주
청소년 문화공간 '꿈꾸는아지트' 내부. 독서공간, 코인노래방 등이 보인다. ⓒ김영주

원래 이곳은 월계3동 한내 근린공원 북측자전거 대여소가 있던 자리다. 이 근처에는 도서관 '한내 지혜의 숲', 물놀이장, 농구장 등이 조성되어 있었지만 청소년들이 편안하게 쉴 만한 공간은 부족했다. 이용률이 저조했던 자전거 대여소 대신 청소년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카페 같은 아늑한 공간이 눈길을 끈다. ⓒ김영주
카페 같은 아늑한 공간이 눈길을 끈다. ⓒ김영주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의 '한내 꿈꾸는아지트 미트온 센터'는 코인노래방, 만화책, 보드게임, 화장대 등 청소년들이 좋아할 만한 놀이공간과 안락한 의자가 마련된 휴식 공간, 주민 커뮤니티 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다. 냉난방 시설을 갖췄고 음료, 과자 멀티자판기 등도 구비해 이용에 편의를 더했다. 청소년들은 데스크와 탁자 등을 이용해 담소를 나누거나 인강 공부도 할 수 있다.
앉아서 책을 볼 수 있고 인강도 들을 수 있는 아늑한 공간이다. ⓒ김영주
앉아서 책을 볼 수 있고 인강도 들을 수 있는 아늑한 공간이다. ⓒ김영주

현재는 시범 운영 기간으로, '한내 꿈꾸는아지트 미트온 센터'는 청소년들의 등교시간대인 오전 9시~오후 2시까지는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개방된다. 이후 오후 2시~7시까지는 청소년들의 자율 이용으로 운영하고 있다. 오는 4월 28일 오후 4시에는 개소식을 앞두고 있다. 

 '한내 꿈꾸는아지트 미트온 센터'가 청소년들에게 문화쉼터이자, 지치고 힘들 때 찾고 싶은 편안하고 안락한 마음의 휴식처가 되어주면 좋겠다. 청소년들의 '소확행'을 넘어 '큰 행복'이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사랑방이 되어주길 기대해본다. 

■ 한내 꿈꾸는아지트 미트온 센터

○ 위치 : 서울특별시 노원구 마들로 86 (월계3동, 한내근린공원 한천교 옆)
○ 개장시간 : 화~토요일 9:00~19:00 (4월 1일부터 시범운영 중)
○ 개소식 : 2021. 4. 28(수) 16시 예정
○ 문의 : 노원구청 아동청소년과 02-2116-0578

시민기자 김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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