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축제! 여의도 말고 온라인에서 즐겨요
발행일 2021.04.07. 10:00

출퇴근길 마주한 벚꽃 ⓒ이시현
벚꽃이 흩날리는 4월이다. 서울 벚꽃 명소하면 여의도 윤중로를 빼놓을 수 없다. 올해는 오프라인 봄꽃산책 프로그램과 봄꽃 온에어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여의도 벚꽃축제를 진행한다. 오프라인 개방 행사는 추첨제로, 제한된 기간과 한정된 인원만 관람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축제 자체가 취소돼 통행이 제한됐던 작년에 비한다면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그런데 얼마 전 내린 많은 봄비로 벚꽃이 빨리 피고 질 것이 예상되면서 당초 공지됐던 오프라인 신청 일정과 관람 일정이 다소 변경되었다. 신청과 관람이 3차에 걸쳐 진행됐으나 1차 신청, 관람까지만 가능하고 빠른 낙화로 2, 3차 관람은 취소됐다. 1차 신청은 4.1(목) ~ 2(금)이며, 관람은 4.5(월) ~ 7(수)까지다. 현재 오프라인 봄꽃축제는 1차 신청 후 선정된 사람만 4.7(수)까지 관람이 가능한 것이다. 본인도 1차 신청을 했으나 떨어져 2차를 노렸지만 취소 소식을 듣고 안타까웠다.
그런데 얼마 전 내린 많은 봄비로 벚꽃이 빨리 피고 질 것이 예상되면서 당초 공지됐던 오프라인 신청 일정과 관람 일정이 다소 변경되었다. 신청과 관람이 3차에 걸쳐 진행됐으나 1차 신청, 관람까지만 가능하고 빠른 낙화로 2, 3차 관람은 취소됐다. 1차 신청은 4.1(목) ~ 2(금)이며, 관람은 4.5(월) ~ 7(수)까지다. 현재 오프라인 봄꽃축제는 1차 신청 후 선정된 사람만 4.7(수)까지 관람이 가능한 것이다. 본인도 1차 신청을 했으나 떨어져 2차를 노렸지만 취소 소식을 듣고 안타까웠다.

여의도 벚꽃축제 온라인 프로그램 ⓒ2021 영등포여의도 봄꽃축제 홈페이지

여의도 벚꽃축제 온라인 프로그램 ⓒ2021 영등포여의도 봄꽃축제 홈페이지
실망하기엔 이르다. 아직 온라인 축제가 남아 있다. 2021 영등포여의도봄꽃축제 홈페이지(https://blossom.or.kr/)를 방문해보자. 봄꽃의 섬(봄꽃의 섬에 도착하기 위한 미션, 대탐험 & 희망 메시지 보내기), 봄꽃로드(다양한 시각으로 생동감 있게 만나는 다채로운 봄꽃축제 거리뷰), 모두의사진관(나의 사진첩 속 봄꽃 함께 보기), VR 전시(손 안에서 즐기는 모바일 미술관), 봄꽃마켓(다양한 굿즈로 만나는 봄꽃 축제 ‘MD샵’, 지역 소상공인과 연계한 쿠폰 및 할인 이벤트 ‘세일 페스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봄꽃의 섬에 가기 위해서는 클릭 몇 번의 미션을 통과해야 한다. ⓒ2021 영등포여의도 봄꽃축제 홈페이지
처음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봄꽃과 각종 봄의 풍경들이 담긴 화면이 뜨면서 버튼을 꾹 누르면 봄의 이미지와 음향이 생동감 있게 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봄꽃의 섬’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일종의 미션으로 구성해 놓은 듯하다. 게임을 하듯 이 미션을 끝내면 희망 메시지 보내기 카드가 떠서 메시지를 남길 수 있다.
봄꽃의섬에서 희망메시지 보내기를 할 수 있다. ⓒ2021 영등포여의도 봄꽃축제 홈페이지
이후 홈페이지에서 위에서 소개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봄꽃로드와 모두의사진관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올린 다채로운 봄꽃이 너무 예뻤다. 필자도 길에서 찍은 봄꽃 사진을 올렸다. 세일 페스타는 Red Table이라는 빅데이터 기반 맛집 추천과 모바일 메뉴판을 제공하는 회사와 연계해 지역 현지 맛집을 소개해 놓았다.
모두의 사진관에서는 다양한 봄꽃 사진을 만날 수 있다. ⓒ2021 영등포여의도 봄꽃축제 홈페이지
뮤직&토크, 무용 공연, 오케스트라 공연, 북콘서트로 진행되는 온스테이지도 빼놓을 수 없다. 온스테이지 무대 중 뮤직&토크(가수 권진아, 샘김, 이지애 아나운서), 무용 공연(안은미, 김혜경)은 4월4일과 5일에 진행됐고, 현재 홈페이지에 방문해 우측 온스테이지 배너를 클릭하면 유튜브 링크로 연결돼 무용 공연을 볼 수 있다.
앞으로 남아있는 온스테이지는 4월9일 12시 영등포청소년챔버오케스트라가 음악으로 전하는 희망의 무대와, 같은 날 18시 시인 ‘오은’, 문학평론가 ‘허희’, 가수 ‘자전거 탄 풍경’ 등의 공연이 함께하는 북콘서트이다.
비록 현장에서 봄꽃축제는 즐길 수 없지만 봄꽃 온에어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벚꽃 계절의 아쉬움을 달래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앞으로 남아있는 온스테이지는 4월9일 12시 영등포청소년챔버오케스트라가 음악으로 전하는 희망의 무대와, 같은 날 18시 시인 ‘오은’, 문학평론가 ‘허희’, 가수 ‘자전거 탄 풍경’ 등의 공연이 함께하는 북콘서트이다.
비록 현장에서 봄꽃축제는 즐길 수 없지만 봄꽃 온에어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벚꽃 계절의 아쉬움을 달래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 2021 영등포여의도봄꽃축제
○ 홈페이지: https://blossom.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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