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으로 이어진 성곽을 찾아내다!
발행일 2021.04.05. 11:20
한양도성은 삼국시대 이래 우리 민족이 발전시켜 온 축성기법과 성곽 구조를 계승해 지어졌다. 우리 역사 전체가 아로새겨져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도성은 조선시대 성벽 축조 기술의 변천, 발전 과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처음 축조 당시의 모습은 물론이고 후에 보수하고 개축한 모습까지 간직하고 있어 성벽을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역사의 자취를 살펴볼 수 있는 특별한 문화유산이다.
한양도성 유적전시관이 있는 남산의 서북쪽 자락은 일제가 조선신궁을 지으며 성벽을 헐어버린 구간이다. 2013년 발굴을 통해 땅에 묻혀있던 성벽의 일부(91m)를 발굴하였다. 태조 때 처음 쌓은 돌과 세종, 숙종 이후 보수하면서 쌓은 돌들이 켜켜이 모습을 드러내 한양도성 600년의 역사를 증언한다. 봄빛이 완연한 요즘, 남산길을 걸으며 새로이 발굴 조성된 한양도성 유적전시관을 둘러보는 한양도성 순성을 시작해 보자.
한양도성 유적전시관이 있는 남산의 서북쪽 자락은 일제가 조선신궁을 지으며 성벽을 헐어버린 구간이다. 2013년 발굴을 통해 땅에 묻혀있던 성벽의 일부(91m)를 발굴하였다. 태조 때 처음 쌓은 돌과 세종, 숙종 이후 보수하면서 쌓은 돌들이 켜켜이 모습을 드러내 한양도성 600년의 역사를 증언한다. 봄빛이 완연한 요즘, 남산길을 걸으며 새로이 발굴 조성된 한양도성 유적전시관을 둘러보는 한양도성 순성을 시작해 보자.
축성 연대에 따라 성벽의 돌 쌓는 방식이 달라진다 ⓒ이재몽
성곽의 흔적은 언덕을 따라 이어진다 ⓒ이재몽
한양도성은 각자성석(刻字城石: 글자를 새긴 성 돌)이 있어 연대별로 다른 사항을 기록했다 ⓒ이재몽
발굴된 도성 흔적이 있는 언덕 위에서 내려다본 한양도성 유적전시관 ⓒ이재몽
■ 한양도성 유적전시관
○ 위치 : 서울시 중구 회현동1가 100-267 일대
○ 운영시간 : 3월~10월) 09:00~19:00 / (11월~2월) 09:00~18:00
○ 휴무일 : 1월 1일, 설날·추석 당일
○ 입장료 : 무료
○ 대중교통
- 지하철 : 1, 4호선 서울역, 4호선 회현역 하차 (남산 방면 도보 20~25분 소요)
- 버스 : 402번, 405번, 02번, 04번 ‘남산도서관’ 하차 (도보 5분)
- N서울타워에서 출발 시, ‘목멱산 봉수대 터’ 옆 산책로로 하산
○ 홈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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