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접목한 '스마트시티 서비스'…생활문제 해결사 톡톡!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1.03.17. 15:05

수정일 2021.03.1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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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올해 4개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한다
서울시는 올해 4개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한다

서울시가 안전‧복지 등 시민 일상과 밀접한 행정에 첨단 ICT를 접목한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올해 더 확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2019년부터 성동구와 양천구에 ‘스마트시티 서비스’ 시범사업을 추진한 결과, 시민 생활현장의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동구에는 차량이 정지선을 지키지 않거나 속도를 위반했을 때 시‧청각으로 알려주는 ‘스마트 횡단보도’가 31곳에 설치됐다. 설치 후 정지선 준수율이 6% 향상됐으며, 횡단보도 전체를 밝게 비추는 집중조명시설도 설치해 야간 시간대 교통사고 예방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스마트 횡단보도’ 집중조명시설
‘스마트 횡단보도’ 집중조명시설

양천구는 관내 보안등의 약 85%를 스스로 고장을 감지하는 ‘스마트보안등’으로 설치해 고장 10건 중 8건 이상을 주민이 신고하기 전에 신속 처리했다. 또한 일반차량이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주차를 시도할 때 음성 안내하는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지킴이’를 통해 불법주차를 88% 예방했다.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지킴이’ 설치 모습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지킴이’ 설치 모습

이에 더해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4개 신규 서비스는 ①초등학교 인근 모퉁이 사각지대 우회전 알리미(성동구 1개소) ②GPS 활용 발달장애인 실종 방지 밴드(양천구 150명) ③AI 스피커 활용 독거어르신 SOS 긴급구조 및 비대면 돌봄 서비스(양천구 300가구) ④미세먼지‧폭염‧한파 대응 스마트 클린 버스정류장 조성(양천구 2개소)이다. 

우선 ‘스마트 우회전 알리미’는 차량 우회전 시 보행자 사고 위험이 높은 초등학교 인근 모퉁이에 설치된다. 보행자가 있을 때 영상, 경광등, 음성 등을 통해 운전자에게 안내함으로써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 

‘장애인 실종 안전 지키미’는 중증 발달장애인에게 GPS가 내장된 위치추적 밴드를 보급하고, 실종 시 구청 관제센터 CCTV와 연계해 빨리 찾을 수 있게 해 주는 서비스다. 

아울러 독거어르신 및 취약계층 가정에 ‘돌봄 인공지능 스피커’를 보급해 말벗이 되어주고 날씨‧뉴스 같은 맞춤 정보도 제공한다. 오랫동안 이용이 감지되지 않거나 건강악화 등으로 응급상황 발생 시에는 CCTV통합관제센터에 즉시 알림이 가 신속 대응한다.

‘스마트 클린 버스정류장’은 IoT 자동제어 시스템으로 미세먼지, 공기살균, 냉난방 등을 자동 관리한다. 지능형 CCTV를 활용해 발열자를 파악하거나 이상행동을 감지하는 등 안전관리도 이뤄진다. 

이원목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스마트시티 서비스는 시민의 생활 현장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불편들을 최첨단 ICT와 행정을 접목해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는 수단이다"며, "시범 자치구인 성동구, 양천구에서 실증·검증된 서비스를 시 전역으로 확대 보급을 추진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도시 서울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 스마트도시담당관 02-2133-2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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