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역사문화공간 '여담재' 매향 가득한 전시!

시민기자 김경희

발행일 2021.03.16. 09:10

수정일 2021.05.12. 10:27

조회 1,801

여성역사문화공간인 여담재에서 매화 그림의 향기를 맡다 ⓒ김경희

여성역사문화공간, 여담재의 알싸한 매향

여성역사문화공간(Seoul Herstory House), ‘여담재’는 여성들의 이야기가 풍성하게 엮어질 공간이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여성이야기 '허스토리'들이 수집되고 창작돼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4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필자는 개관을 기념하며 특별전 ‘여담재, 매화로 열다’가 지난 3월 10일 오픈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찾아가봤다. 작품마다 향이 느껴지는듯한 '이동원' 여성 작가의 매화 작품들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었다.

여성역사문화공간 ‘여담재’는 교육소통공간(2층), 전시공간(지하2층), 서가와 미디어자료관(지하3층)으로 꾸려졌으며, 한쪽에 비우당이 있다. 여성문화공간의 이혜경 관장은 “그동안 여성의 역사는 남성의 시각과 관점에서 기술돼왔지만 여성역사문화공간이 생김으로  여성의 시각으로 역사를 다룰 때 비로소 온전해질 거라 본다”고 말했다. 또한, 구체적으로 풀어낼 구술사의 필요성과 수집된 여성의 자료들을 아카이빙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새롭게 발굴해 낸 자료들로 영화나 연극 등 문화적 프로그램을 만들어 지역 주민은 물론이고 서울 시민들과 호흡하는 여성의 공간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란다.

특별전 관람을 위해서는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전화나 이메일로 사전예약을 해야한다. 혹 원하는 날짜에 예약인원이 초과될 경우 관람이 불가할 수도 있다고 하니 미리 문의하기를 바란다.

■ ‘여담재, 매화로 열다' 특별전

○전시일정 : 2021.3.10~2021.7.30
○전시장소 : 서울시 종로구 낙산길 202-15(여담재 지하2층 전시실)
○전시시간 : 평일 오전10시~6시 (토, 일, 공휴일 휴관)
○참여작가 : 이동원 작가
○문의 및 사전예약 메일 : saerom20201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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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 김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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