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기다려지는 ‘푸른수목원’
발행일 2021.03.09. 15:41
천천히 봄이 찾아오는 기찻길 옆 수목원
‘푸른수목원’은 서울시에서 2013년 구로구 항동에 개장한 친환경 수목원으로 서울시 최초의 시립 수목원이다. 103,354㎡의 부지에 저수지를 비롯하여 수생식물원, 야생화원, 어린이정원, 숲교육센터, 미로원, 장미원 등 24개의 테마정원이 있다. 2,400여 종의 다양한 국내외 식물이 있는 생태학습장으로 서울 서남권 지역 주민들은 물론, 경기도 광명시, 부천시, 시흥시 등지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수목원의 수많은 초목마다 물이 오르기 시작했다. 머지않아 가지마다 잎을 돋우고 꽃을 피우게 될 것이다. 봄을 맞으려는 탐방객들이 벌써 여기저기 모여앉아 이야기꽃을 피우며 봄을 기다리고 있다. 수목원 내에 있는 저수지는 항동저수지로 불리던 곳이다. 과거 이 일대가 농촌지역이었던 시절 논, 밭에 물을 대 주는 역할을 했었다. 지금은 생물서식처를 위한 생태공간으로 탈바꿈하였다.
‘푸른수목원’의 이색적인 점은 수목원과 나란히 기찻길이 지나고 있는 것이다. 항동철길로 많이 알려진 이 기찻길은 구로구 오류2동에서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옥길동까지 연결되는 4.5㎞ 길이의 단선 철도이다. 국내 최초의 비료회사인 경기화학공업주식회사에서 1950년대에 화물 운송을 위해서 부설하였다고 한다. 1년에 몇 차례만 열차가 운행되고 있으며 평소에는 다니지 않는다. 이 중 1㎞ 정도의 구간을 철길을 따라 걸어 다닐 수가 있어 어린이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2014년에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수목원의 수많은 초목마다 물이 오르기 시작했다. 머지않아 가지마다 잎을 돋우고 꽃을 피우게 될 것이다. 봄을 맞으려는 탐방객들이 벌써 여기저기 모여앉아 이야기꽃을 피우며 봄을 기다리고 있다. 수목원 내에 있는 저수지는 항동저수지로 불리던 곳이다. 과거 이 일대가 농촌지역이었던 시절 논, 밭에 물을 대 주는 역할을 했었다. 지금은 생물서식처를 위한 생태공간으로 탈바꿈하였다.
‘푸른수목원’의 이색적인 점은 수목원과 나란히 기찻길이 지나고 있는 것이다. 항동철길로 많이 알려진 이 기찻길은 구로구 오류2동에서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옥길동까지 연결되는 4.5㎞ 길이의 단선 철도이다. 국내 최초의 비료회사인 경기화학공업주식회사에서 1950년대에 화물 운송을 위해서 부설하였다고 한다. 1년에 몇 차례만 열차가 운행되고 있으며 평소에는 다니지 않는다. 이 중 1㎞ 정도의 구간을 철길을 따라 걸어 다닐 수가 있어 어린이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2014년에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되었다.
푸른수목원 입구 ⓒ차도연
푸른수목원 내 항동저수지 ⓒ차도연
푸른수목원 내 메타세쿼이아 길 ⓒ차도연
포토라인으로 애용되고 있는 가상 항동철길역 ⓒ차도연
■ 푸른수목원과 항동철길
○ 위치 : 서울 구로구 연동로 240 (항동81-1)
○ 운영시간 : 매일 5:00-22:00 (축제 및 행사기간에 따라 변동 될 수 있음)
○ 홈페이지 바로가기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