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분 치매검진으로 15년 치매예방 하세요!
발행일 2021.03.02. 10:16
치매는 조기 진단과 조기 치료가 무엇보다도 중요!

지난 2월 24일 성동구보건소의 치매안심센터가 주관해 숲생태지도자 협회에서 치매교육을 실시했다. ⓒ홍지영
나이가 들수록 치매가 얼마나 무서운 병인가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된다. 누구나 아름다운 노년을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 그 중에 중요한 하나가 치매를 극복하는 것이다. 치매가 심각해지면 폭력이나 욕설을 하는 경우, 배우자를 의심하는 경우,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경우, 성적인 충동이 강해져서 남을 만지거나 안으려고 하는 경우 등 다양하고 무서운 증상들이 나타난다.

치매 바로알기 성동구치매안심센터 교육 프로그램 화면 ⓒ홍지영
지난 2월 24일 성동구보건소의 치매안심센터가 주관이 되어 숲생태지도자 협회에서 치매교육을 한다고 해서 교육 현장을 찾아갔다. 협회 소속 20여 명의 숲해설가를 대상으로 치매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성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소속의 김진규 사회복지사가 담당했다.

숲생태지도자협회 정연정 이사장이 숲해설가 대상으로 치매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홍지영
김진규 사회복지사는 치매에 대해서 바로 알고 조기 검진과 조기 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치매 환자가 있는 가정은 치매 환자로 인해 가정이 파괴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치매가 얼마나 무서운 병인가 짐작이 간다.
‘15분 치매검진으로 15년 치매예방’이라는 내용도 소개했다. 조기에 치매검진과 치매예방, 치매 환자 돌봄까지 치매안심센터에서 해준다는 것이다. 치매예방 교실은 서울시 각구 보건소별로 실시하고 있다.
‘15분 치매검진으로 15년 치매예방’이라는 내용도 소개했다. 조기에 치매검진과 치매예방, 치매 환자 돌봄까지 치매안심센터에서 해준다는 것이다. 치매예방 교실은 서울시 각구 보건소별로 실시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에서 제공하는 치매예방을 위한 치매교육 홍보물 ⓒ홍지영
65세 이상이 되면 기억력이 떨어지고 치매증상이 생기게 된다. 지금까지 통계를 보면 65세 이상 10명 중 1명은 치매증상이 나타났다. 무관심해서 치매를 놓치는 경우가 많고 방치되는 비율이 44%에 달할 정도라니 정말 높은 수치에 놀라게 된다.
치매 바로알기 동영상도 시청을 하며 실제 치매 현실을 알게 되었다. 슈퍼에서 물건을 사고 돈만 내고 물건을 가져가지 않는 사람, 버스 번호를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 병원을 찾아가야 하는 데 찾아가지 못하는 사람, 길을 계속 물어보는 사람, 엘리베이터 스위치를 제대로 누르지 못하는 사람 등을 보여주었다.
치매 바로알기 동영상도 시청을 하며 실제 치매 현실을 알게 되었다. 슈퍼에서 물건을 사고 돈만 내고 물건을 가져가지 않는 사람, 버스 번호를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 병원을 찾아가야 하는 데 찾아가지 못하는 사람, 길을 계속 물어보는 사람, 엘리베이터 스위치를 제대로 누르지 못하는 사람 등을 보여주었다.

김진규 사회복지사의 치매 바로알기 교육 장면 ⓒ홍지영

치매안심센터에서 제공하는 치매교육에 필요한 자료 ⓒ홍지영
수명이 늘고 고령인구가 많아지며 치매환자도 날로 증가하고 있다. 치매환자가 2018년도에 비해 2020년도에 3.04배나 증가했다고 한다. 치매환자 수가 천천히 증가하는 것이 아니라 급속히 증가하는 것이 더 큰 문제라고 한다.
치매의 10~15%는 조기 치료로 완치될 수 있다. 완치가 어려운 치매라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중증 치매로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약물에 의한 치료 효과도 초기일수록 더 크다고 한다.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한 김진규 사회복지사는 ‘치매예방을 위한 치매예방 수칙 333’에 대해 소개했다.
치매의 10~15%는 조기 치료로 완치될 수 있다. 완치가 어려운 치매라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중증 치매로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약물에 의한 치료 효과도 초기일수록 더 크다고 한다.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한 김진규 사회복지사는 ‘치매예방을 위한 치매예방 수칙 333’에 대해 소개했다.
■ 치매예방을 위한 치매예방 수칙 333
① 3권(3가지 권장사항): 운동(일주일에 3번 이상), 식사(생선과 채소 골고루), 독서(부지런히 읽고 쓰기)
② 3금(3가지 금지사항): 절주(한번에 3잔보다 적게 마시기), 금연(담배 피우지 않기), 뇌손실 예방(머리 다치지 않기)
③ 3행(3가지 행동사항): 건강검진(혈액, 혈당, 콜레스테롤 체크), 소통 (가족과 친구 자주 만나기), 치매조기발견(매년 보건소에서 치매 조기검진)
① 3권(3가지 권장사항): 운동(일주일에 3번 이상), 식사(생선과 채소 골고루), 독서(부지런히 읽고 쓰기)
② 3금(3가지 금지사항): 절주(한번에 3잔보다 적게 마시기), 금연(담배 피우지 않기), 뇌손실 예방(머리 다치지 않기)
③ 3행(3가지 행동사항): 건강검진(혈액, 혈당, 콜레스테롤 체크), 소통 (가족과 친구 자주 만나기), 치매조기발견(매년 보건소에서 치매 조기검진)
성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의 치매교육은 매우 유익한 정보였다. 치매예방 수칙 333도 우리가 생활하면서 하나도 놓칠 수 없는 중요한 사항이다. 이번 치매교육을 통해 조기검진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치매안심센터에서 주관하여 추진하는 기억친구 릴레이캠페인 신청서 ⓒ홍지영
가족이 가장 힘든 질병 1위가 치매라고 했다. 참 무서운 병이다. 그러나 치매를 무서워하거나 부끄러워할 필요는 없다. 치매 의심이 가거나 불편한 것이 있을 때에는 각 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해 전문가와 대화를 나누고 검진을 실시해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
■ 서울시 치매 관련 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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