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랑상품권으로 의미있고 합리적인 소비를!
발행일 2021.02.25. 10:33

서울시는 지난 2월 3일부터 서울사랑상품권 판매를 시작했다. ⓒ서울시
서울시는 지난 2월 3일~5일 설 명절을 앞두고 '서울사랑상품권' 4천억 원을 발행하며 시민들을 지원했다. 서울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지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 자치구별로 발행하는 제로페이 기반 모바일 상품권으로, 필자도 서대문서울사랑상품권을 구매했다. 중구는 3월 발행 예정이다.

우리동네 서울사랑상품권을 구매했다. ⓒ서울시
서울사랑상품권은 서울 시내 25개 자치구별로 구매해 해당 구의 제로페이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월 최대 구매한도는 70만원, 보유 한도는 200만원까지다.
결제 방식은 계산할 때 앱에서 자동 생성되는 QR코드, 바코드를 매장직원에게 보여주는 방식과 반대로 앱으로 가맹점의 QR코드를 스캔해 직접 가격을 입력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상품권 구매와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은 '지맵' 앱 또는 아래의 사이트를 참고하면 된다.
결제 방식은 계산할 때 앱에서 자동 생성되는 QR코드, 바코드를 매장직원에게 보여주는 방식과 반대로 앱으로 가맹점의 QR코드를 스캔해 직접 가격을 입력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상품권 구매와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은 '지맵' 앱 또는 아래의 사이트를 참고하면 된다.
■ 서울사랑상품권 이용방법
○ 서울시 홈페이지 : https://news.seoul.go.kr/economy/archives/506382
○ 제로페이 모바일상품권 가맹점 찾기 : https://www.zeropaypoint.or.kr/main_0002_01.act
○ 제로페이 모바일상품권 가맹점 찾기 : https://www.zeropaypoint.or.kr/main_0002_01.act

사용하고 있는 제로페이 앱에서 잔고 및 이용 내역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조한상
사실 지역사랑상품권은 많은 시민들이 지난해 전국민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당시 선택해서 사용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필자 역시 당시 설치해둔 제로페이 앱이 스마트폰에 깔려있다. 처음 서울사랑상품권을 사용할 때는 몇 가지 어려운 점들이 있었다.
당시에는 제로페이 가맹점 수가 얼마 많지 않았고, 공공와이파이가 제공되지 않아 개인의 통신데이터를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앱을 사용한 후에는 홈버튼을 누르는 습관 때문에 앱 종료가 제대로 되지 않아 다음 이용 때 앱을 새롭게 시작해야 해 결제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고 결제 줄이 길 때는 본의 아니게 미안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당시에는 제로페이 가맹점 수가 얼마 많지 않았고, 공공와이파이가 제공되지 않아 개인의 통신데이터를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앱을 사용한 후에는 홈버튼을 누르는 습관 때문에 앱 종료가 제대로 되지 않아 다음 이용 때 앱을 새롭게 시작해야 해 결제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고 결제 줄이 길 때는 본의 아니게 미안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서울사랑상품권 결제 방식은 QR코드나 바코드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조한상
이번에 서울사랑상품권을 다시 써보니 이전보다 가맹점이 훨씬 많이 늘어 이용에 큰 불편함이 없었다. 각 자치구에 있는 제로페이 가맹점이라면 미용실, 마트, 카페, 학원, 편의점, 음식점 등 할 것 없이 유흥업소를 제외한 모든 가게에서 사용이 가능했다. 또한 서울시가 제공하는 무료공공와이파이 '까치온'도 일부 제한되는 곳도 있긴 하지만, 생활권역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고, 가맹점이나 소비자나 앱 사용에 훨씬 능숙해졌다는 느낌을 받았다. 앞으로 서울사랑상품권을 좀더 구매해 볼 계획이다.

서울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다. ⓒ조한상
다만, 여전히 어르신들이 사용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점은 사회적 디지털 소외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과 도움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통시장에서 사용되는 온누리상품권의 경우 이용자들이 대부분 나이가 있는 어르신들이나 주부들인 경우가 많아 할인율을 좀 더 인상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코로나19 영업 제한으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도 있지만 개인도 많이 어려운 시기라고 생각한다. 서울사랑상품권을 통해 10% 절약하는 소비 방법을 선택할 수 있고, 주변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기회를 만들어 간다면 조금이나마 따뜻해지지 않을까 기대한다.
코로나19 영업 제한으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도 있지만 개인도 많이 어려운 시기라고 생각한다. 서울사랑상품권을 통해 10% 절약하는 소비 방법을 선택할 수 있고, 주변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기회를 만들어 간다면 조금이나마 따뜻해지지 않을까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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