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형 주민자치회! 풀뿌리 자치 활동의 시작
발행일 2021.02.24. 11:10
도봉구 쌍문2동 주민자치회 발족…풀뿌리 자치 활동 첫발 내딛어
서울형 주민자치회는 우리 동네의 정책을 주민들이 스스로 참여해 의사결정을 하고, 예산 책정과 집행도 주민이 할 수 있도록 권한과 역량을 높이기 위한 자치활동이다. 이 전에는 구(區)나 동(洞)과 같은 행정기관에서 공무원들이 단기 또는 중‧장기 사업계획을 수립해 주민들에게 홍보하고, 그에 따른 문제점이나 건의사항을 청취해 사업계획을 수정‧보완한 후 예산을 책정하고 사업을 진행해왔다.
주민자치회를 통해 주민이 주체가 되어 지역문제를 직접 고민하고 해결방법을 찾아본다는 점에서 풀뿌리 주민자치 안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행정기관과 자치회 간의 역할, 권한과 책임, 주민들의 참여 정도 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산재해 있는데, 앞으로 이러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모두가 더 관심을 기울여야 할 때다.
주민자치회를 통해 주민이 주체가 되어 지역문제를 직접 고민하고 해결방법을 찾아본다는 점에서 풀뿌리 주민자치 안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행정기관과 자치회 간의 역할, 권한과 책임, 주민들의 참여 정도 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산재해 있는데, 앞으로 이러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모두가 더 관심을 기울여야 할 때다.
■ 서울형 주민자치회란?
① 그동안 단순 참여·자문기구에 머물렀던 주민자치위원회를 대신하여 주민이 직접 우리 동네 정책과 예산에 관련된 실질적인 결정 권한을 갖는다.
② 동 단위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하여 기존에 운영되었던 주민자치위원회의 성과를 계승하여 보다 발전된 형태의 실질적인 주민자치 권한과 역량을 높인다.
③ 동으로부터 행정 권한을 위탁 받아 자치회관을 운영하고 동네 생활 문제 해결을 위한 자치 계획을 수립하고 최고 의결기구인 주민총회를 개최할 권한을 가진다.
② 동 단위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하여 기존에 운영되었던 주민자치위원회의 성과를 계승하여 보다 발전된 형태의 실질적인 주민자치 권한과 역량을 높인다.
③ 동으로부터 행정 권한을 위탁 받아 자치회관을 운영하고 동네 생활 문제 해결을 위한 자치 계획을 수립하고 최고 의결기구인 주민총회를 개최할 권한을 가진다.

서울형 주민자치회 해설책자 ‘주민자치회가 궁금하다’ ⓒ신병국
도봉구의 주민자치회는 2017년 6개동, 2019년 3개동, 2020년 5개동으로 계획된 바 있다.
쌍문2동은 2020년 위원을 선출하고 2021년 1월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쌍문2동 주민자치위원 선정위원회는 지난해 10월 위원 모집을 공고해 12월 3일 공개추첨을 통해 위원 50명(개인 30명, 단체20명)을 선출했다. 이어 12월 31일에는 조례를 개정해 개인 회원을 30명에서 40명으로 증원해 풀뿌리 자치위원의 참여 폭을 넓혔다.
쌍문2동은 코로나19로 인한 집합 금지로 인해 지난 1월 18일, 19일, 26일 3회에 걸쳐 위촉식을 거행하고 주민자치회를 발족했다. 그리고 2월 16일 회장을 선출하고 17일 전체회의를 시행하며 실질적인 주민자치회의 역할을 시작하게 되었다.
쌍문2동은 2020년 위원을 선출하고 2021년 1월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쌍문2동 주민자치위원 선정위원회는 지난해 10월 위원 모집을 공고해 12월 3일 공개추첨을 통해 위원 50명(개인 30명, 단체20명)을 선출했다. 이어 12월 31일에는 조례를 개정해 개인 회원을 30명에서 40명으로 증원해 풀뿌리 자치위원의 참여 폭을 넓혔다.
쌍문2동은 코로나19로 인한 집합 금지로 인해 지난 1월 18일, 19일, 26일 3회에 걸쳐 위촉식을 거행하고 주민자치회를 발족했다. 그리고 2월 16일 회장을 선출하고 17일 전체회의를 시행하며 실질적인 주민자치회의 역할을 시작하게 되었다.

위원장 투표 후 기표소를 나오고 있다. ⓒ신병국
쌍문2동 주민자치회 초대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 위원장은 비대면으로 이루어진 당선 인사에서 “쌍문2동에 27년 거주한 경험을 살려 마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히며, 다수가 모인 조직에서의 소통을 통한 화합을 강조하고 이를 위해 위원간의 배려와 양보로써 협조체제를 유지하자고 당부했다. 이 위원장은 2년 동안 자치회를 이끌게 된다.
코로나19 시대의 모임과 회의 비대면 진행으로
쌍문2동 주민자치회는 회사원, 퇴직자, 자영업자, 주부, 사회복지사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50명으로 출발했다.
자치회의 첫 번째 회의는 이달 17일 오전 10시 비대면으로 열렸고, 주민자치회가 실질적으로 발족한 날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회의는 사무실, 가정, 자동차, 도로 등 다양한 장소에서 의욕적으로 참석을 해 약 1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전체회의 전 예비회의를 거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접속의 어려움이나 주변의 소음 등 작은 문제점들이 발생하기도 했다. 그러나 회의가 반복되고 위원들이 화상회의에 익숙해지면 이러한 문제들은 저절로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자치회의 첫 번째 회의는 이달 17일 오전 10시 비대면으로 열렸고, 주민자치회가 실질적으로 발족한 날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회의는 사무실, 가정, 자동차, 도로 등 다양한 장소에서 의욕적으로 참석을 해 약 1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전체회의 전 예비회의를 거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접속의 어려움이나 주변의 소음 등 작은 문제점들이 발생하기도 했다. 그러나 회의가 반복되고 위원들이 화상회의에 익숙해지면 이러한 문제들은 저절로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비대면으로 진행된 전체회의에 참여한 시민기자 ⓒ신병국
이제 막 출범한 쌍문2동 주민자치회는 인적 구성을 하고 있다. 2월까지 위원장을 도와 업무를 지원할 부위원장과 회계와 결정사항의 집행을 감사할 감사의 선임, 중요행사 및 교육 추진 등의 사무를 처리할 간사를 채용할 계획이다. 3월에는 자치회 활동 강화와 참여자 확대를 위해 자치위원과 자치회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일반 주민들로 분과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이와 같이 조직 구성이 완료되면 주민자치위원회와 마을계획단에서 추진하던 사업과 주민의 권한과 역량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추진해 서울형 주민자치회가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풀뿌리 자치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매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같이 조직 구성이 완료되면 주민자치위원회와 마을계획단에서 추진하던 사업과 주민의 권한과 역량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추진해 서울형 주민자치회가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풀뿌리 자치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매진해 나갈 계획이다.
■ 도봉구 주민자치회
○ 도봉구 자치마을과
- 주소: 서울시 도봉구 마들로 656 (방학동)
- 문의: 02-2091-2212
○ 도봉구 마을 사회적경제 지원센터
- 주소: 서울 도봉구 노해로 279-5
- 문의: 02-6929-0084(주민자치사업단)
○ 쌍문2동 자치마을팀
- 주소: 도봉구 방학로3길 117 도봉보건소 2층
- 문의: 02-2091-5526~5530
○ 쌍문2동주민자치회
- 주소: 도봉구 방학로3길 117 도봉보건소 지하1층
- 문의: 02-2091-5547
- 주소: 서울시 도봉구 마들로 656 (방학동)
- 문의: 02-2091-2212
○ 도봉구 마을 사회적경제 지원센터
- 주소: 서울 도봉구 노해로 279-5
- 문의: 02-6929-0084(주민자치사업단)
○ 쌍문2동 자치마을팀
- 주소: 도봉구 방학로3길 117 도봉보건소 2층
- 문의: 02-2091-5526~5530
○ 쌍문2동주민자치회
- 주소: 도봉구 방학로3길 117 도봉보건소 지하1층
- 문의: 02-2091-5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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