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담요 덮었어요! '봉화산옹기테마공원'
발행일 2021.02.17. 11:00
함박눈 내리는 저녁 '봉화산옹기테마공원' 전경 ⓒ김경희
‘봉화산옹기테마공원’은 아늑한 편안함을 주는 곳이다. 아이들의 체험장이 있어 재잘대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는다. 전통 옹기가마가 있는 이곳에는 한지체험장, 옹기체험장, 목공예체험장, 데크광장, 옹기정원, 전망대에서 내려다볼 수 있는 북카페가 있다. 도심에서 자라는 아이들에게 귀한 체험 거리가 될 옹기 관련 전통 문화 ‘장 담그는 날’, ‘물 긷기’, ‘메주 넣기’, ‘간 보기’ 등의 장면을 인물 조형물로 만들어 놓았다. 옹기공원은 주변 배밭과 어우러져 귀한 체험의 공간이자 휴식의 공간으로 사계절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더구나 주변에 주민들을 위한 텃밭이 있어 흙내도 맡을 수 있어 '숨 쉬는 중랑구 도시'라는 느낌이 청량감을 주는 곳이다.
예전에 이 자리는 폭약과 도화선, 불꽃류 등 6개 동의 건물에 10톤이나 되는 화약류가 저장되어 있었던 곳이다. 불안감을 끌어안은 지역 주민들의 끊이지 않는 민원의 호소로 2014년 화약고는 이전을 했고, 그 자리에 옹기 체험장이 들어섰다. 오래전 신내동 언저리에는 옹기가마가 8개나 있었고, 옹기 굽는 일에 종사했던 사람들이 200여 명이나 되었다니 플라스틱 제품이 생활화되기 전에는 옹기 제작이 번창했다는 것을 짐작해볼 수 있다. 마지막까지 옹기를 구운 배요섭 님은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30호 옹기장으로 지정되어 전통을 잇고 있다. 그런 옹기 뿌리를 바탕으로 2017년 3월 서울시는 이곳에 옹기공원을 조성해 사계절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휴식 공간으로 사랑을 받게 되었다. 중랑구는 올해 ‘봉화산옹기테마공원’에 옹기를 구워낼 수 있는 가마를 짓기로 했다. 자기만의 그릇이 이곳 가마에서 하나둘 탄생할 생각하니 설렌다.
예전에 이 자리는 폭약과 도화선, 불꽃류 등 6개 동의 건물에 10톤이나 되는 화약류가 저장되어 있었던 곳이다. 불안감을 끌어안은 지역 주민들의 끊이지 않는 민원의 호소로 2014년 화약고는 이전을 했고, 그 자리에 옹기 체험장이 들어섰다. 오래전 신내동 언저리에는 옹기가마가 8개나 있었고, 옹기 굽는 일에 종사했던 사람들이 200여 명이나 되었다니 플라스틱 제품이 생활화되기 전에는 옹기 제작이 번창했다는 것을 짐작해볼 수 있다. 마지막까지 옹기를 구운 배요섭 님은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30호 옹기장으로 지정되어 전통을 잇고 있다. 그런 옹기 뿌리를 바탕으로 2017년 3월 서울시는 이곳에 옹기공원을 조성해 사계절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휴식 공간으로 사랑을 받게 되었다. 중랑구는 올해 ‘봉화산옹기테마공원’에 옹기를 구워낼 수 있는 가마를 짓기로 했다. 자기만의 그릇이 이곳 가마에서 하나둘 탄생할 생각하니 설렌다.
■ 봉화산옹기테마공원
○ 위치 : 서울 중랑구 신내로21길 116
○ 운영시간 : 09:00 ~ 17:00
○ 홈페이지 : http://www.agrimuseum.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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