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안심하고 사용하는 법

하이서울뉴스 조미현

발행일 2011.11.11. 00:00

수정일 2011.11.11. 00:00

조회 4,067

[서울시 하이서울뉴스] 건조한 계절이 왔다. 실내습도를 높이기 위해 가정마다 꺼내 놓는 것이 가습기. 하지만 가습기는 관리가 문제다. 지난 11일 보건복지부가 출산 전후 산모 등의 목숨을 앗아갔던 공포의 원인불명 폐 손상이 가습기 살균제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하면서 6개 제품에 대해 강제 수거 명령을 내려서 더욱 맘이 불편하다. 가습기를 대체할 더욱 강력한 실내습도 조절 방법은 없는데, 그렇다고 노약자나 영유아가 있는 가정이나 산후조리원, 보육시설, 요양원 그리고 각종 의료시설에서 가습기 사용을 일제히 중단할 수는 없는 노릇. 그래서 준비했다. 알아두자.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가습기의 오염된 미생물을 줄이는 요령 및 사용시 주의사항이다.

 

□ 가습기 물 교환 요령

○ 하루에 한번 물통의 물을 1/5정도 넣고 충분히 흔들어 2회 이상 헹궈준 다음
    물을 넣습니다.
    - 가습기 안에 물이 남아 있더라도 하루가 지난 물은 새 물로 교체합니다.
○ 진동자 부분의 물은 가습기에 표시된 배출구 쪽으로 기울여 모두 제거합니다.

□ 가습기 세척 요령

○ 가습기를 세척하기 전 손을 깨끗이 씻습니다.
○ 진동자 부분 및 물통은 이틀마다 부드러운 스폰지나 천으로 닦아주고, 1주일에
    한 번은 중성세제를 이용하여 세척합니다.
    - 중성세제를 이용할 경우, 세제가 남지 않도록 3회 이상 깨끗이 헹궈야 합니다.
      * 반드시 세제 표시사항에서 중성세제임을 확인해야 합니다.
      * 락스, 비누, 알카리성, 산성 세제 및 기름성분이 있는 유기 세제를 사용하면
        안됩니다.
○ 진동자 부분
    - 물통과 함께 반드시 진동자도 세척해야 하며, 세척 후 세제성분이 남지 않도록
      진동자 부분을 키친타올이나 부드러운 천으로 깨끗이 닦습니다.
○ 물통 부분
    - 부드러운 솔 또는 천으로 깨끗이 세척합니다. 가습기를 2-3일간 사용하지 않고
      방치한 경우 반드시 물통과 진동자 부분을 세척하여 사용합니다.
    - 가습기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물통 및 진동자 부분의 물을 제거하고 건조한
      상태로 보관합니다.
○ 분무유도관 및 분출구 세척
    - 분무유도관이나 분출구도 일주일에 한번씩은 솔 및 천으로 깨끗이 닦아줍니다.

[출처 : 한국 소비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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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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