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정상급 연주자 협연, 무료로 듣는다!

서울톡톡

발행일 2014.07.28. 00:00

수정일 2014.08.18.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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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교향악단(사진 뉴시스)

[서울톡톡] 서울시와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오는 8월 15일(금) 오후 7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광복 69주년 기념 음악회>를 개최한다.

서울시향은 2005년부터 해마다 8월에 광복절을 경축하고 시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광복절 기념 음악회>를 개최해왔다. <광복절 기념 음악회>는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지휘자 마에스트로 정명훈의 지휘, 정상급 연주자의 협연 등으로 서울시민의 뜨거운 참여와 호응을 받으며 서울을 대표하는 문화행사이다.

특히 서울시향의 <광복절 기념 음악회>는 세계무대에서 주목받는 라이징 스타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로, 이번 공연에서는 2014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성악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한 소프라노 황수미가 유명 오페라 하이라이트를 선보인다. 또한 지난 5월 서울시향 정기공연을 통해 극찬을 받은 14세의 신예 피아니스트 임주희는 베토벤의 진면목이 드러나는 <피아노 협주곡 3번(발췌)>을 협연한다. 미래가 기대되는 젊은 음악가들의 뛰어난 실력은 물론, 뜨거운 열정까지 함께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서울시향은 이번 공연에서 차이콥스키 교향곡 6번 <비창> 2, 3악장과 라벨의 <라 발스>를 연주한다. 고금의 교향곡 중 걸작으로 꼽히는 차이콥스키 교향곡 6번은 작곡가 본인이 자신의 모든 작품 중 가장 뛰어나다고 평가했을 정도로 탄탄한 구조 속에서 극적 긴장과 섬세함이 빛을 발하며 차이콥스키 관현악의 진수를 담고 있다. 라벨의 <라 발스>는 정명훈 예술감독의 장기인 프랑스 음악으로 지난 유럽 투어에서 현지 평론가들로부터 "월드 클래스 오케스트라"(베를리너 모르겐포스트), "라벨의 <라 발스>는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투명한 음향과 정교한 리듬이 돋보였다"(베를리너 차이퉁) 등의 평을 받았다.

<광복 69주년 기념음악회>는 명실공히 한국과 서울시를 대표하는 문화브랜드로 자리 잡은 서울시향의 연주로 국민들의 애국심을 고취시키고, 아울러 뜻 깊은 음악 선물을 통해 광복의 의미를 함께 되새기는 감동의 자리가 될 것이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7월 29일(화) 오후 2시부터 서울시향 홈페이지(www.seoulphil.or.kr)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당첨자는 추첨을 통해 8월 4일(월) 오후에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작년에 이어 우리은행이 후원한다.

문의 : 02-3700-6314, 3700-6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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