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주말에 예정된 행사 취소

서울톡톡

발행일 2014.04.17. 00:00

수정일 2014.04.17. 00:00

[서울톡톡] 서울시는 19일(토), 20일(일)에 개최 예정됐던 대규모 행사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남산 백만인 걷기 대회 홈페이지 공지문

우선 19일(토)에 예정된 '남산 백만인 걷기대회', '제34회 장애인의 날 행사'가 취소됐다. '남산 백만인 걷기대회' 참가 접수자에는 SMS와 홈페이지를 통해 취소 공지를 하였으며, 추후 일정은 다시 공지할 예정이다.

19일(토) 운현궁 '고종·명성후 가례 재현 행사', 서울도서관 '제2회 한평 시민 책시장' 행사도 취소됐다.

20일(일)에 개최 예정이던 '광화문 희망나눔장터', '2014 다문화 가족 다정한 이웃 축제'도 취소되고, 광화문삼거리→세종로사거리 구간 보행전용거리도 운영되지 않는다.

각 자치구들도 오는 주말로 예정됐던 각종 행사들을 취소 및 무기한 연기했다. 강북구는 18일 개최할 예정인 '4·19혁명 국민문화제 전야제' 행사를 취소했고, 영등포구는 19일 열릴 예정인 'KBS 전국노래자랑' 예선 및 본선 행사를 연기했다.

이밖에도 중구 '청계천 거북선 띄우기'(18일), 종로구 '장애인가족과 함께하는 나눔걷기대회'·'정순왕후 주민사랑음악회'(19일), 강서구 '개화산 봄꽃축제'(19일)·'겸재예술문화제'(25~26일), 은평구 '북한산 페스티벌' 문화행사 일부(19~20일)가 취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