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간의 축제, 이제 시작합니다
조선기
발행일 2010.09.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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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금) 전야제 | 불꽃놀이와 공연이 어우러진 그룹F의 ‘첫눈에 반하다’
공연시간 : 오후 8:00 / 45분
공연장소 : 여의도한강공원 빅탑빌리지 특설무대 (→ 찾아가는 길)
전야제는 아트불꽃쇼로 시작된다. 이를 위해 예술불꽃단체, ‘그룹F(Groupe F, 프랑스)’가 나선다. 이들은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2009 에펠탑 120주년 기념불꽃축제’ 등 중요한 국제행사를 화려하게 장식한 예술불꽃 전문팀으로, 스펙터클한 비주얼만큼이나 규모 역시 놀라움 그 자체다.
장소는 여의도한강공원 빅탑빌리지 특설무대로, 이번 행사를 위해 길이 90m, 폭 4m, 높이 7.5m의 대형 무대가 세워지며, 총 22,800kg의 화약이 사용된다.
공연의 제목은 ‘첫눈에 반하다’. 이는 ‘사랑’을 주제로 한 작품으로, 무대 위와 뒤, 한강 등에서 터지는 강렬한 불꽃 연출이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 몸에 화약을 장착한 배우들의 연기가 스크린 영상과 맞물려 하나의 스토리를 이룬다. 공연은 오후 8시부터 볼 수 있다.
2일(토) 개막프로그램 | 세계의 넌버벌이 한자리에
공연시간 : 오후 7:30 / 60분
공연장소 : 여의도한강공원 빅탑빌리지 특설무대 (→ 찾아가는 길)
개막프로그램 역시 여의도한강공원 빅탑빌리지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개막프로그램에서 눈에 띄는 건 세계의 넌버벌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오프닝 갈라_오! 넌버벌’. 이 프로그램은 한국공연 사상 최다 관객을 동원하고 있는 한국의 대표 문화상품 ‘난타’와 한국의 전통무예, 고난도의 아크로바틱을 이용한 유쾌한 코미디극 ‘점프’, 85년 전통의 역사가 살아 있는 국내 유일의 서커스단 동춘서커스의 ‘동방의 신기 - 비천’ 등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행사가 끝난 후에는 그룹F의 아트불꽃쇼 ‘첫눈에 반하다’가 다시 한 번 서울의 밤하늘을 수놓는다.
2일(토)~3일(일) 프로그램 | 가족끼리, 연인끼리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 재즈 인 선유도
공연일시 : 10월 2일, 3일 오후 5:00, 6:30, 8:00 / 70분
공연장소 : 선유도한강공원 메인무대 (→ 찾아가는 길)
· 착한소비캠페인 Good_Buy
행사일시 : 10월 2일, 3일 10:00~18:00
행사장소 : 여의도한강공원 빅탑빌리지 물빛광장 (→ 찾아가는 길)
음악 마니아라면 2~3일 오후 5시 선유도한강공원에서 열리는 ‘재즈in선유도’를 찾아가보자. 특히나 이 행사가 주목받는 건 매년 15만 명의 관객이 찾는 국내 최고의 음악축제,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의 인재진 감독이 지휘하기 때문. ‘재즈in선유도’에서는 서울솔리스트 재즈 오케스트라, 코바나, 프렐류드를 포함한 총 6팀이 참여하여 음악이 흐르는 한강의 낭만을 선사한다.
2~3일 여의도한강공원에서는 국제구호개발NGO인 굿네이버스가 ‘착한소비캠페인 Good_Buy’를 펼친다. 이는 다수의 기업이 후원한 상품을 구입하고, 이 수입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는 것으로, NGO단체와 기업, 시민이 함께하는 행사다.
또한,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디자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해 디자인한 티셔츠를 현장에서 판매한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저소득층 가정 자녀의 문화예술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사용된다.
축제가 시작되는 주말인 2~3일 여의도한강공원 빅탑빌리지에서는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단위의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된다. 캐나다 대표 타악 퍼포먼스팀 스크랩아츠뮤직과 함께 하는 ‘우리가족 리듬만들기 워크숍’, 사회적기업 노리단과 함께 하는 ‘Recreative! Play! 노리단빌리지’, 교육극단 아름다운 뜨락의 ‘어린이 예술체험 놀이-움직이는 조각전’ 등이 운영된다.
또한, 청계천에 흐르는 13색 설치미술전 ‘오색찬란’이 2일부터 10일까지 청계광장과 청계천 변에 펼쳐진다.
홈페이지 : 하이서울페스티벌 www.hiseoulfest.org
문의 : 120다산콜센터 ☎ 120
하이서울뉴스 / 조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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