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남산 걸어볼까?
admin
발행일 2009.06.10. 00:00
'남산 100만인 걷기대회'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주 토요일 오후 2시,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가벼운 옷차림으로 백범광장에 집결하면 별도의 참가비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황영조 국가대표 마라톤 감독도 걷기 홍보대사로서 제1회 대회에 참가한다. 올해 연말까지 지속될 걷기대회 일정은 매달 2회 총 13회로, 연중 모든 대회에 참가하면 총 100km를 걷는 셈이 된다. 주최측은 걷기 인구 창출 100만명을 목표로 시민들 사이에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남산 걷기대회는 토요일의 테마걷기대회와 일요일의 거북이마라톤이 다른 방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테마걷기대회는 시각장애인걷기대회, 어르신걷기대회, 가족걷기대회, 임산부걷기대회 등 매월 둘째 토요일 특징있는 테마로 진행되며, 오전 10시에 백범광장에서 집결하여 3Km의 북측순환로 왕복코스를 걷게 된다. 이 코스는 91년 6월부터 차량통행이 제한된 산책과 조깅의 명소로 일명 장애인의 보행 천국이라 불려지며 각종 운동선수단 및 외국인들의 운동코스로도 이용되고 있다. 물론 테마와 상관없이 일반시민들도 언제나 참여 가능하다. 거북이마라톤은 매월 셋째 일요일 오전 7시에 국립극장에서 집결하여 간단한 오프닝 행사 및 스트레칭을 마치고 국립극장-N타워-남산도서관-백범광장-남산별관에 이르는 남산순환로 7.5km를 걷게 된다. 새롭게 조성된 남산순환로의 탄성포장길은 아스팔트 위에 탄성재로 마감한 길로 보통 걸음 기준으로 2시간 소요된다. 제1회 '남산 100만인 걷기대회'에는 축하공연을 비롯하여 한의사와의 건강상담, 수지침, 체질검사, 비만도 검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아리수 생수 두 병과 함께 무릎담요 등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문의 : 푸른도시국 푸른도시정책과 ☎ 02) 2115-7531 |
하이서울뉴스/조미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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