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마음껏 디자인하라
admin
발행일 2009.06.03. 00:00
'디자인은 경제' 공감대 형성… 디자인 통한 창업·취업 기회도 제공 이번 행사의 주제는 'i DESIGN(나는 디자인한다)'. 이는 '남녀노소 모두가 디자인의 주체, 디자이너가 될 수 있다'는 뜻이다. 또 서울디자인올림픽의 핵심 메시지를 '디자인 장터, 불황을 이긴다'로 정하고 전체 프로그램에 이를 적용한다. 이를 위해 행사 공간 전체를 사고, 팔고, 참여하고, 즐기는 활발한 경제활동의 장터로 꾸민다. 아울러 국내외 유명 또는 신진 디자이너부터 디자인교육자·경영자·학생, 국내외 도시, 기업, 단체, 관광객,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든다. 이와 함께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디자인을 통한 창업·취업 기회도 제공, 실질적 불황 극복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행사는 ▲컨퍼런스 ▲전시회 ▲공모전 ▲페스티벌 등으로 구성되는데, ‘컨퍼런스’에는 중국 장이머우 감독, 영국왕립예술대학의 론 아라드 학장, 뉴욕현대미술관 수석 큐레이터 파올라 안토넬리 등 세계 디자인 주역들이 한 자리에 모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세계적인 명성과 기대를 모으고 있는 '국제 인클루시브 디자인 경진대회'는 세계 각국의 신진 디자이너들이 노인, 장애인, 어린이 등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를 담은 디자인을 제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주제전시, 시민참여전시 등 총 20여개 전시회는 '언제, 어디서나, 모두가 참여 가능한 디자인 세상'을 주제로 진행된다. '서울디자인 페스티벌'은 단발적 공연 위주의 페스티벌 행사에서 탈피, 놀이와 교육을 중심으로 서울 곳곳에서 펼쳐진다. 특히 학부모, 교사, 일반 성인 등 10만여명을 대상으로 한 체험과 참여의 장도 마련된다. 이밖에 '폐자전거 뮤직 퍼레이드'는 사회적 기업 '노리단'과 작가·시민이 참여해 자전거 악기를 디자인·제작하고 공연하는 방식으로 꾸며진다. 서울디자인 공모전 응모하세요 … 7월 15일까지 접수 이와 함께 서울시는 역량 있는 신진디자이너를 발굴하기 위해 ‘서울디자인 공모전’을 시행한다. 지난 해 처음 생긴 이 행사는 올해 ‘혼류와 통섭(Interflow and Consilience)’이라는 주제로 7월 15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여기서 혼류(混流)란 뒤섞여 흐른다는 뜻이고, 통섭(統攝)은 지식의 대통합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다시 말해 이질적인 산업, 주제, 분야 등을 결합하여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산하겠다는 것이다. 공모전은 1차 2차 인터넷 심사와 3차 현장 심사 세 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1차 심사는 모든 응모작을 대상으로 하고, 2차 심사는 1차 심사 통과작을 대상으로 한다. 결선 심사인 3차 출품작은 서울디자인올림픽 행사 장소인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 전시ㆍ심사위원단과 시민이 평가하여 최종 우수작을 선발한다. 1차 작품 접수는 6월 1일부터 7월 15일까지. 응모를 원하는 이들은 신청서와 jpg형식의 작품파일, 작품설명서를 첨부하여 SDO 홈페이지에서 업로드하면 된다. 심사는 국내외 권위있는 디자인전문가로 구성된 전문심사위원단이 맡으며, 심사기준은 창의성, 지속가능성, 혁신가능성, 사용자의 체험, 기술의 적합성, 주제와의 적합성, 미적우수성 등이다. 서울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작품은 서울디자인올림픽 행사기간 중 잠실종합운동장에 전시되며, 발굴된 우수디자이너는 세계무대에 소개되는 기회를 갖게 된다. 공모전 최종우수작 수상자는 별도의 시상금을 지급받고, 해외수상자의 경우 서울디자인올림픽에 초청ㆍ국내수상자의 경우 단기해외연수에 참가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디자인올림픽 공식홈페이지(http://sdo.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디자인서울총괄본부 ☎ 02) 6361-3436/ 서울디자인재단 ☎ 02) 3705-0064 하이서울뉴스/조선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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